<P>현재는 엘룬에서 잉여죽기로 하루에 일퀘하기도 벅찬 직장인 유저이지만(엘룬 호드 옥흐 죽기 Darkform 이라 합니다)</P> <P>이 와우를 해온지도 벌써 9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P> <P>그동안 서버를 하이잘-듀로탄-쿨티라스-카르가스-엘룬등으로 5번을 옮기고..</P> <P>키운 직업도 드루-전사-냥꾼-법사-도적-흑마-사제-죽기로 8케릭이네요..</P> <P>서버에서 가장 큰 길드의 길드장도 해보았고 숱한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기도 했고..</P> <P>정공 공장/오피서등도 해보았고......이리저리 많이 해봤네요..</P> <P>머..그래봤자 다 과거고 지금은 이름없는 잉여 죽기..ㅋㅋ</P> <P> </P> <P>2000년 10월 전역할때쯤에 디아2가 엄청난 인기였었죠.</P> <P>말년 휴가내내 디아2만 해댔으니;;;머,친구들이 게임 마니아였고..</P> <P>전역 후 친구 3명이 돌아가며 피씨방에서 알바하면서 복학 준비하였고..</P> <P>그러다 워크래프트3라는게 출시되었죠..</P> <P>이러면서 워3에 빠지게 되었는데 더더욱 빠지게된건 워크래프트 세계관 이었죠..</P> <P> </P> <P>아서스의 안타까운 운명,일리단의 슬픈 사랑,쓰랄의 국경?을 넘어선 사랑과 호기로운 인생등등...</P> <P>그렇게 스토리 세계에 빠져있다가 WoW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설레였는지..</P> <P>그리고 2004년 여름정도에 친구들과 같이 클로즈베타를 신청하고 두근두근...</P> <P>그리고 당 to the 첨!!!</P> <P>그렇게 와우를 첨 시작하게 되었죠..</P> <P> </P> <P>당시 클로즈베타는 지금의 와우와는 많이 달랐죠..</P> <P>전사로 했었는데 무한 돌진(돌진에 쿨타임이 없음둥)의 손맛..</P> <P>디아2처럼 레벨 오를때마다 스탯찍는 시스템...사람도 많지 않았고..</P> <P> </P> <P>그렇게 하다가 오베로 변경되면서 정식적으로 하이잘에 첨으로 둥지를 틉니다.</P> <P>케릭터는 드루이드..드루이드 선택 이유는 단순히 귀여워서?!ㅋㅋㅋ</P> <P>치타로 변신하고 물개로 변신하고..근데 한가지 실수를 하게되죠..</P> <P>조화/회복트리로 랩업!</P> <P>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시 드루/흑마는 잉여중의 잉여였는데..</P> <P>잉여가 문제가 아니라 조화/회복트리라는게 문제..</P> <P>요즘에야 올빼미도 있고 나무로 변신하고 하지만 당시엔 그런게 없으니..</P> <P>몹 하나 죽일라면 뿌리로 묶고 달빛 한방쏘고 천벌 날리다가(그래도 안죽음;;)몹이 풀려서 뛰쳐오면 도망가다 다시 묶고를 무한 반복..</P> <P>당시에 랩업하면 안되는 트리가 전사는 방특트리/기사는 보호트리/드루는 회복트리등이었죠..</P> <P> </P> <P>여튼 끈질기게 랩업을 하고 만랩인 60을 달성!!</P> <P>근데 갈 인던이 없음..ㅋㅋㅋ그나마 끼워주던곳이 상층이었죠..</P> <P>왜냐면 거긴 5인이 아니라 10인이상으로 가던 곳이었으니까요..</P> <P>생각해보니 솔름도 가끔 5인이상 공격대로 갔었네요..</P> <P>상층에선 귀족처럼 모셔가지만 일반 5인 인던에서는 드루는 안끼워줍니다..</P> <P>힐러로써도 딜러로써도 일반 퓨어 케릭과 능력이 너무나 차이가 나서..</P> <P>이런 인생은 흑마도 마찬가지..당시 흑마 세트중에 어깨가 스칼의 구울방에서 나왔는데..</P> <P>어쩌다 흑마가 끼어서 가더라도 구울방엔 가지 않았죠..</P> <P>구울방 어깨있는 흑마는 정말 극히 드문...ㅋㅋㅋ</P> <P>당시 당연시되던 5인 구성은 전사/사제/도적/법사/냥꾼(술사) 조합..</P> <P> </P> <P>여튼 그렇게 드루로 잉여잉여하다가 언데드 전사를 키웁니다..</P> <P>무분으로 키우는데 이렇게 속시원할수가..</P> <P>금방 만랩을 찍게되고 같이 하던 친구들을 닥달하여 아케도끼를 만듭니다..ㅠㅠ</P> <P>공속 보정전 3.8공속의 아케도끼는 천케릭터들에게는 두려움의 상징...</P> <P>죽격 한방에 피가 걸레되는 무시무시한 무기!!!!</P> <P> </P> <P>아..글이 길어지네요..그냥 추억들 끄적여봤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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