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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8255
    작성자 : 다잊었다
    추천 : 129
    조회수 : 6726
    IP : 211.46.***.195
    댓글 : 53개
    등록시간 : 2017/05/16 11:42:23
    http://todayhumor.com/?wedlock_8255 모바일
    반려자의 외도로 인한 민·형사상 소송 후기 -下
    ------------------------------------------
     
    형사사건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으며, 검찰의 판단으로 성폭행 관련한 혐의를 벗었으니 민사를 재개하였습니다.
     
     
    참고로 이때까지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법정대리인인 상대측 변호사만 출석하였던 형사사건 중이던 그 당시와 달리 장모와 그 사람이 직접 법정에 출석하여 자신들의 억울함을 판사에게 피력하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때 멍청하게도 법정 밖에서 제 사건에 대한 재판이 열리는데도 아무것도 모른 채 기다리고 있었던 적이 한 번 있었습니다.
     
     
    일전에 최 변호사님 이전에 제 사건을 맡아주신 변호사님께서 기일에 무통보 미참석 하셨던 경험을 겪고 아무런 준비 없이 재판부와 대면해야 한다는 공포심에 저는 변호사님과 함께 법정에 들어가려 하였으나 이미 변호사님께서는 일찍이 안에서 대기하고 계셨던 겁니다. (머쓱)
     
     
    각설하고 상대방은 형사사건에서 검찰의 판단에 불복하여 항고신청 하였다는 입장과 함께 계속하여 제가 하지도 않은 성폭행에 대한 피해사실을 주장하였습니다.
     
     
    가족을 증인으로 세우려 하거나, 스스로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진단을 받고 그와 함께 폐쇄병동에서 뜨문뜨문 입원한 내역서를 마치 수 달간 바깥과 단절된 것 마냥 날조하여 제출하는 등 재판부와 원고측을 업신여기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피해사실에 대해서 그 사람이 정신병원에서 적어서 증거로 제출한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 모든 일이 일단락되고 (부분)승소한 지금에 와서 보아도 피가 거꾸로 솟는 듯 억한심정을 주저할 수가 없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날조된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사실들에 대해서 전면 인정하지 않았고, 제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상대방에서 반소한 내용으로는 오히려 자신이 이 혼인관계에서의 피해자이며, 원고의 끔찍한 성적학대와 성자기결정권을 박탈한 행위로 하여금 피고가 외도할 수밖에 없었다.’는 외도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파렴치하고 몰상식한 주장을 펴기에 이르렀습니다.
     
     
    최 변호사님은 이러한 상대방에 대한 주장을 파하기 위하여 연애시절과 혼인에 이르기 까지 평소 저와 그 사람을 동시에 잘 알고 지내던 주변 사람들의 서면증언이 필요하다 판단하셨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도 그 당시 주변 분들에게 이러한 사정으로 하여 서면증언이 필요하다 사정을 말씀드리니 흔쾌히 허락해주시거나 응원의 목소리와 함께 일신상의 이유로 직·간접적으로 본 사건에 관련하여 도움을 주시지 못한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나같이 딱한 마음으로 진심어리게 제 걱정을 해주신 것에 대하여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서면증언서를 토대로 준비서면을 제출하고 4차 변론기일 당일, 상대방 측에서는 항고마저 기각되었으나 법적으로 재정신청이라는 단계가 남아있음을 피력하며 재판을 끌어보려 하였지만 최 변호사님의 단호한 대처로 그 기일에서 변론종료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할 수 있는 것이 0.1%라도 남아 있다면 뭐든 다 해보자는 최 변호사님의 말씀으로 저는 변론종료된 시점에서 다시 한 번 탄원서로 하여금 제 주장을 강력하게 재판부에 피력하였습니다.
     
     
    정말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셈입니다.
     
     
    그리고 평온한 제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될 분들이 없어야겠지만 혹시라도 있게 된다면,
     
     
    1. 절대로 에둘러 자신을 방어한다는 취지로 조사당시에 필요 이상으로 응대하지 않는 방법으로 자기변호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상담료를 절대로 아까워하지 말고 제대로 된 인지도 있고 믿을만한 변호사가 있는 법무법인에서 본인이 처한 상황 일체를 솔직하게 상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3. 평소에 사람들과 우호적인 관계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위 사건에서 결정적으로 저를 구제해주신 분들을 있게 한 것은 결국 과거의 제 자신이었습니다.
     
     
    4.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외도한 반려자를 반려하는 어리석은(감히 어리석다 하겠습니다.) 판단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미 당신이 알던 예전의 그 사람이 아닙니다.
     
     
    5. 결혼을 결심하실 적에 그 사람에게서 일반적이지 않은 묘한 위화감이나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를 눈치 채셨을 때에는 주저 말고 그의 부모님을 만나보세요. 자식은 그 부모를 투영합니다.
     
    6. 법적으로 힘든 일 있을때 혼자 자포자기 하지 마시고 제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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