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비가 주륵주륵오네요... <div>한 며칠째 빌라를 구입할지 말지 너무 고민이되어 이곳 결혼생활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div> <div><br></div> <div>1. 기본정보</div> <div>우선 저와 예비 와이프는 20대 후반의 동갑내기 입니다.</div> <div>저는 공무원, 와이프는 직장인이며 둘은 50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div> <div>여자친구는 부모님과 동거, 저는 직장 근처에 자취방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1-1. </div> <div>저는 연봉이 3300(추정..) 매월 210 ~ 220 실수령</div> <div> - 110만원 적금하다가 차량 폐차되어 70만원 적금, 40만원 차량 할부</div> <div> - 차량유지비, 유류비, 식비 등 명목으로 용돈 50만원 소비 </div> <div> - 기타 고정지출 월세 15, 통신비(tv, 인터넷, 휴대폰) 15, </div> <div> - 청약저축 3, 기부 3 하고 나머지 남는 잔액들은 모두 마이너스 통장 상환중입니다.</div> <div> - 대출 : 차량 2100 (1금융 신용대출로 월 44만원 상환), 마이너스통장(1000만원 중 300만원 사용 중 / 잔액 700)</div> <div> 1금융 신용대출 1000</div> <div> 합계 : 3400</div> <div><br></div> <div>여자친구 160 ~ 170 실수령 중 100만원 적금 / 기 대출 : 없음</div> <div><br></div> <div><br></div> <div>2. 보유 자산</div> <div>저 : 현금 1300, 원룸보증금 1000</div> <div>여자친구 : 현금 1500</div> <div>합계 : 3800</div> <div><br></div> <div><br></div> <div>3. 생활권</div> <div>여자친구는 인근 광역시에 살고 있습니다.</div> <div>저는 차로 50분 거리의 시골에 살고있으며 향후 최소 5년은 이곳에 근무를 하기에 이곳에서 결혼하고 첫번째 아이를 키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div> <div>추후 이사를 갈 경우 매매 혹은 월세를 놓고 갈 생각을 하고있습니다.</div> <div><br></div> <div>4. 빌라 매매</div> <div>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인근의 20년 정도 된 24평 빌라가 5600 정도에 매물로 나왔습니다</div> <div>은행에서 담보대출로 70% 받으면 혼자 구매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주택임대차보호인지.. 무튼</div> <div>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의 경우 70%에서 -1700만원을 하기에 실제로 담보 대출가능한 금액은 1800 정도입니다.</div> <div><br></div> <div>본인 2300 + 1800(대출금) + 1500(여자친구) = 5600 이 딱 떨어집니다.</div> <div><br></div> <div>리모델링 비용 1000 ~ 1500 의 경우 어머니께서 지원해주신다고 하지만 노후도 걱정되기에 어머니께 빌리는 형식으로 할까 생각중입니다</div> <div>이럴 경우 매매와 리모델링 비용까지는 모두 충당이 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5. 그래서 무엇이 문제인지?</div> <div>여자친구가 우려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div> <div>첫째. 은행에서 1800 대출을 받으면 현재 저에게 있는 기 대출 포함하여 앞으로 우리가 상환 할 능력이 되는지</div> <div>둘째. 우리가 모은 돈을 모두 털어서 집을 구입하는건데 너무 부담스러운게 아닌지(내년에 결혼식 예정)</div> <div><br></div> <div>위 두가지 질문을 받고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면..틀린 말도 아닌 듯합니다.</div> <div>이러기에 명쾌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거목적이긴 하다만 너무 선뜻 매매를 하는건 아닌지..</div> <div><br></div> <div>은행대출 1800 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로 최대 20년까지 상환 가능하다고 하니 대략 月15~17만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div> <div>현재 보증금1000/월15 원룸을 살고 있는 상황에서는 현금흐름에 큰 변동은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다만 여자친구가 보유한 1800만원 중 1500만원까지 함께 써야하기에 많이 망설여 지는 상황입니다..</div> <div>작년 겨울 차량이 완파되어 차량을 할부로 구입하여 월 100만원 하던 저축 중 40만원은 차량 가액으로 지불중이고,</div> <div>추후 주택구입 후 돈을 모은다면 월 100만원 중 60만원 + 여자친구 저축금액을 해야하기에 </div> <div>돈을 모으면서 결혼까지 생각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div> <div><br></div> <div>6. 차선책</div> <div>a. 빌라를 포기하고 저는 월 15만원짜리 원룸에 계속 지내는 방법도 있습니다.</div> <div> - 다만 6개월 ~ 1년 후 결혼 예정이기에 그 시기에 다시 이 고민을 또 할 수 있습니다...</div> <div>b. 1시간20분 떨어진(여자친구 집에서 50분 가량 떨어진) 곳에 LH 행복주택을 신청해놓았는데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어 포기 생각중입니다.</div> <div> - 본인 09시 출근을 위해 늦어도 7시10분 아침에 출발 ~ 23시까지 초과근무 후 퇴근하면 12시.... 다시 07시 10분 출근</div> <div><br></div> <div><br></div> <div>별거 아닌 것 같지만...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div> <div>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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