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느 누구나 글을 쓸때 자기 기준에서 자기 입장에서 글을 쓰기 때문에</p> <p>그 글을 읽는 사람은 글쓴이에게 몰입을 하게 되고 실제 느낌보다는 더 부풀려져서</p> <p>느낄 수도 있습니다. </p> <p>그렇기 때문에 감정이입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화가날 수도 있고 감정이 격해질 수도 있는데</p> <p>우리는 심리상담사도 아니고 결혼상담소도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건당사자 모두의 의견 없이</p> <p>글쓴이의 입장만 듣고는 해결해줄 수도 상담해줄 수도 없어요..</p> <p><br></p> <p>저도 글을 읽다가 글쓴이의 입장에서 참 힘들겠다 공감하다가도 댓글보면.. </p> <p>ex)남편새끼, 시어머니년, 또라이년.. 무슨새끼 어떤 새끼... 이런글이 너무 많은데요</p> <p>우선 시어머니에 관한 내용이 많으니까 시어머니를 예로 들어보면</p> <p>그 욕을 먹는사람은 우리가 아는 사람도 아닐뿐더러.. 만약 그 당사자가 그 글을 읽으면</p> <p>그게 나라는걸 알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요?? 오유에서 사진에 얼굴나오는거 엄청 예민하잖아요 개인초상권문제로..</p> <p>근데 얼굴안나온다고 그렇게 욕해도 되나요??</p> <p>그냥 글쓴이의 시어머니고.. 글쓴이가 이런말 듣고 싶어서</p> <p>글 쓸까요?? 정말 화가나서 내가 욕 못하니까 제 3자 입에서 또라이년 시어머니년 이런말 듣고 싶어서 글쓴사람은 많이 없겠죠..</p> <p>댓글만 보면 네이트판 하고 다를게 없어요...</p> <p><br></p> <p>글에 공감하다가도 이런 댓글들이 부지기수고.. 이제 힘든거 말하는 글 볼때마다 보기전부터.. 또 무슨새끼 무슨 년 별별 욕 다나오겠네</p> <p>이런 생각부터 들어요.. 결혼생활은 힘든사람도.. 달달한 사람도.. 때려치고 싶은사람도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있겠죠..</p> <p>근데 여긴 결혼상담소가 아니고.. 결혼생활 게시판인데.. 한번더 생각해보고 글쓰고 한번더 생각해보고 댓글좀 달아줬으면 좋겠어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