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냥... 문득 결혼 할때 아내에게 보낸 손수 만든 작은 책에 인연에 대해서 쓴 기억이 생각나 적어 봅니다.</p> <p>결혼 하신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요.</p> <p>결혼을 망설이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보템이 되었으면 하네요.</p> <p><br></p> <p>세상은 정말 다양하다는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예측이 어려운 관계가 많지요.</p> <p>특히 저는...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남자임에 불구하고도 걱정이 많았지요.</p> <p>그러다 어떤(제목은 종교적 특색때문에)책을 보고 결심이 섰습니다.</p> <p>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을 판단하는 기준이였습니다.</p> <p><br></p> <p>인연은 그 사람에게 어떤식으로든 영향을 미치는데요.</p> <p>좋은 인연이란 그 사람과의 인연으로 내 환경이 좋아 진다면 좋은 인연이고</p> <p>나쁜 인연은 반대로 내 환경이 나쁜쪽으로 흐른다는 것입니다.</p> <p>이 환경이라는 것은 큰 의미를 포함합니다. 내 성격부터, 내 생활 패턴, 습관, 내 가족부터 지인들까지...</p> <p>이것은 그 인연의 상대의 배경이나 성격에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p> <p><br></p> <p>어떤 만남으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된다던가. 내 지인들로부터 사람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던가.</p> <p>언행이 거친 사람이 조금씩 본인의 언행을 인식하려 한다던가.</p> <p>또 다르게 보면 어떤 이성을 만났는데... 가족들, 친구들과 소원해진다던가. 트러블이 많아 주변에 신경질적이게 된다던가...</p> <p>이 이성이 엄청 잘생겼으며 이뻐고 잘나도 이런 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p> <p>또 둘은 엄청 좋아 하지만 주변과의 관계가 어색해지는 경우가 빈번해지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p> <p>둘은 좋아 죽지만... 원래 생활이나 환경이 어색하게 된다는 것은 시간이 흐른뒤엔.. </p> <p>집착이나 나쁜 습관을 할수 밖에 없는 요인을 만들기도 하겠지요.</p> <p><br></p> <p>이 사람에 대한 확신이 없을때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p> <p>이 사람을 만나고 내 주변은 나에 대해(상대 이성에 대해서가 아닙니다) 어떤 반응이며...</p> <p>나에게 새로 생긴습관과 조심하게 되는 습관은 어떤것인지를요.</p> <p>부모가 아무리 말해도 안듣고 안고쳐지는 습관이 이성의 말한마디에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p> <p>상대가 조금 게으르다 해서 나쁜인연만이 아니고 만약 그로인해 내가 좀 더 부지런해지고 꼼꼼해 질수있다면요...</p> <p>그렇게 되면 상대는 나쁜 인연만이 아닌겁니다.</p> <p><br></p> <p>그 사람의 성격이나 환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p> <p>그 사람으로 인해 내 성격이나 환경이 어떤가 를 보라는 말이지요.</p> <p><br></p> <p>음... 말이 길어 지네요.</p> <p>뻔한 말일수도 있습니다만.</p> <p>우리는 가끔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에 팔려 나를 보지 못할 경우가 많더군요.</p> <p>복잡할땐 가장 간단하게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겁니다.</p> <p>좋은 하루 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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