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내님 고맙습니다. ㅠㅠ</p> <p>군말없이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요.</p> <p>코딱지 파서 아무데나 안버릴께요.</p> <p>우리 딸내미에게 문맹이라고 안놀릴께요.</p> <p>딸내미 노래 부를때 같이 노래 불러서 딸내미 노래 까먹게 안할께요.</p> <p>택배 오는것 때문에 신경쓰지마요. 두개씩와도 뭐라 안그럴께요.</p> <p>밥은 될수있으면 밖에서 먹고 들어 갈께요. 집에서 먹고 싶긴한데...</p> <p>장모님에게 아내님 실수한 거 안이를께요. 아내님은 시어머님에게 맨날 이르지만 참을께요.</p> <p>그리고 얼마전에 5년만에 팬티 세트 사줘서 감사합니다. 한 3년만 입을께요. 5년은 너무 길어요.</p> <p>자기전에 쌩얼 보고 처남 언제왔어? 라고 안놀릴께요.</p> <p>월급날만 수고했어 해주시는데 요새 안해줘서 삐쳤는데 안삐칠께요.</p> <p>글들 읽다보니...</p> <p>내 아내님께서 너무 천사라는게 다시 한번 실감나네요.</p> <p>아 물론 아내님이 오유해서 이런글 올리는건 딱히 아닙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