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에 게임얘기가 있어서...!! <div>저희 부부는 둘다 게임을 합니다!ㅋㅋㅋㅋ <div>이제 1년도 안된 신혼 삐약이 부부지만, 취미가 같다는건 참으로 다행인거같아요!</div> <div>그냥 대화할 때 자연스레 게임얘기해도 서로가 흥미롭고 재밌구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평소 주말엔 아점먹고 청소하고 대충 집안일 마치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본격적으로</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제컴 신랑컴 켜서 같이 게임합니당!!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냉장고에서 사이다 꺼내마시고!!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음...</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완전 피시방이라고 저희 언니가 놀렸었어요!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현질을 해도 함께하니 죄책감도 줄어들어요 까륵!</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론 생활에 문제될정도는 안해요!(한달에 3, 4만원? 안할땐 0원?)</span></div> <div>체감상 저는 결혼전보다 더 현질을 못하는 느낌이에요, </div> <div>서로 오픈하다보니눈치도 보이고, 현질안해도 나는 이정도나 할수있다!<strike>(신랑보다 신컨이야!)</strike> 라는 느낌?ㅋㅋㅋ-ㅂ-</div> <div><br></div> <div>사실 같이 만난 계기도 게임클랜에서 관리자로 일하다가 친해져서에요! </div> <div>자주 만나면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서로 즐겼던 게임들 얘기에 시간갈줄 몰랐고</span></div> <div>여차저차 함께 피시방 가고 데이트하다보니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약지에 절대반지가 껴져있더라구요, 헤헤</span></div> <div><br></div> <div>그래도 취미가 같아도 살아온 인생이 다르니 다른 구석도 많아요.</div> <div>가령 신랑은 해물을 아예 못먹는데, 저는 어머니가 수산시장하시거든요, 어렸을적부터 게장뜯어먹고 자라서</div> <div>못먹는다고하니까 진짜 신기했어요! 꾀병인가 싶어 몇번 실험해본 적도 있던거같아요. ㅇ>-< (근데 진짜 못먹더라구요)</div> <div>그리고 저는 공포영화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신랑은 공포영화는 질색해요! 액션 영화,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구요.</div> <div>무서운 장면 안나오고 무섭다고 해서 컨저링 같이 보러갔다가 신랑이 기절할뻔해서 영화보다 더 놀랬었어요 ㅋㅋㅋㅋㅋ</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끔 공포영화 너무 보고싶은데 같이 볼 사람없어서 쮸그리 하고 있을 때도 많아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런면에서는 다른 부부들과 다르지 않게 취향에 대한 고민에 부딪히는거같아요! 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사실 연애전에도 저는 결혼과 이성에 관심이 없는 게임덕후였어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냥저냥 즐겁게 게임하다가 전챗으로 유서쓰고 떠날 몸, 이러면서 ㅋ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런 나를 누가 받아줄까 했는데</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어떻게 이렇게 똑닮은 덕후신랑을 덜컥 업어와서 결혼했는지 싶어요! ㅋㅋㅋㅋㅋ</span></div> <div>전생에 옥수수를 다이아로 바꿔먹으면서 살았나, 헤헤</div> <div><br></div> <div>앞으로 살면서 더많은 벽이 있겠지만, 이사람과 함께라면 잘해낼 수 있을거같아요! 성실하고 사랑스런 신랑이니까요^-^</div> <div>마지막으로 이 글을 볼꺼같은 우리 신랑한테,</div> <div><br></div> <div>맨날 방캐해서 캐리하느라 힘들죠..ㅠㅠㅠ 늘 고마워여....</div> <div>우리 담달에 고오급 시계사면 그때는 내가 라인하르트 해서 업구 다닐께!! 음하하!!!!</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3954455acd133e0d33441ea7e702ef54589ce0__mn522233__w588__h540__f60339__Ym201606.jpg" width="588" height="540" alt="KakaoTalk_20160608_224800954.jpg" style="border:none;" filesize="60339"></div> <div style="text-align:left;">(내 손이 오른쪽인건 안자랑)</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