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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4218
    작성자 : 도상우
    추천 : 1
    조회수 : 3599
    IP : 124.61.***.133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21/11/22 21:45:24
    http://todayhumor.com/?wedlock_14218 모바일
    남편의 뉴여동기들 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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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p> <p> </p> 신랑이 공감능력도 없고 대화자체가 안돼서 9월달부터 사이가 안좋아졌고 <p>9월 중순쯤 신랑이 타지역으로 7주간 연수 들어갔어요</p> <p>사이는 계속 나빠지는 와중 신랑과 관계때문에 스트레스성으로 심실조기수축이 생기고</p> <p>부정맥 우울증약 복용중이에요</p> <p>인스타에서 여자동기들하고 사진찍고 스토리 올리고 잘 지내던 신경안썼어요</p> <p>그래도 애기 아빠여서 영통은 시켜줬는데 옆에 여자가</p> <p>쓱 보더니 와이프는 ? 이러더라구요 옆에서 핸드폰 들고잇다 하니 아 그러겠네</p> <p>이러는데 기분이 안좋았어요 아는사이도 아닌데 뭐지 싶었죠</p> <p>근데 계속 신랑 이름을 부르면서 이리와봐 누구여소좀해줘 어쩌고 저쩌고</p> <p>영통중인걸 알면서도 그러는데 이건 저를 무시하는 행동이기에 화가나드라구요</p> <p> </p> <p>이건아니다 싶어서 말했더니 공감을 못해줘요 </p> <p>지금 자기가 같이있고 소중한 사람들이라나 뭐라나 </p> <p>제가 욕하면 들어는 줄테니 공감은 못해주겟다네요 </p> <p> </p> <p>진짜 말이 너무 안통해서 며칠 연락안햇어요</p> <p>애기들 재울때 자장가를 틀어줘야하는데 </p> <p>집에 신랑이 쓰던 공기계가 잇어서 그걸로 틀었어요 (아이폰)</p> <p>재우는데 갑자기 영통이 오네요 여자이름</p> <p>이게 뭐지싶엇은데 아이폰은 계정로그인돼잇으면 영통이 같이 오나봐요</p> <p> </p> <p>물어봤어요 누구냐 친한조원이래요</p> <p>무슨 사적으로 영통까지하냐 했더니 진짜 친하대요 이성이아니라</p> <p>그놈의 전우애 </p> <p>다같이 친하대요 유부남이면 너도 선좀 지켜라 </p> <p>어느누가 새로운 여자들이랑 친하게 지내는걸 좋게받아들이겟냐 햇더니 알겟대요</p> <p> </p> <p>다음날 애기가 유튜브 본다해서 공기계로 틀어주려고 보니</p> <p>영통 부재중2 찍혀있어요 다른여자이름</p> <p>사진찍어서 카톡 보내주고 어떻게 생각을 해야되는거냐 햇더니</p> <p>핸드폰 초기화시키래요</p> <p>계속 얘기했어요 싸우기도 싫어서 최대한 좋게 했는데</p> <p>내말에 이해해주는척 저한테 여자동기들이랑 친하게 지내는걸 이해강요시키더라구요</p> <p> </p> <p>그 외적으로 둘만의 문제가 많았고 마음이 진작 굳어져있었음에</p> <p>각자 시간을 가지자 했죠</p> <p>제가 그런말을 하니 가시생각해봤다고 반대였으면 자기고 기분이나빳을거라고 조심하겠다고</p> <p>많은대화를 했는데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정말 평소랑은 다르게 말이 통하는기분이였어요</span></p> <p>우리가 같이 살아가기위해서는 많은 대화와 노력이 중요하다</p> <p>서로 안맞는 부분은 (생활습관등) 어느정도 참고 설어갈수잇는데 감정이 틀어지면 못사는거다</p> <p>진짜 좋아지기위해 노력하자했죠</p> <p>연수가 끝나고 다시 가족이 모였어요</p> <p> </p> <p>핸드폰만 붙잡고 웃고 난리네요 같은조원 친한사람들끼리 단톡방이있는데 (남여섞여있음)</p> <p>밥먹은거도 사진찍어 보내주고 그룹영통하고 좋아죽어요</p> <p>밥먹을때 핸드폰은 만지지말아라 하니 기분나쁘게 몰래몰래 하고</p> <p>그래서 물어봤어요 왜 나한테 사과했냐 조심하겠다는게 몰래하겠냐는거냐 물어보니 그렇대요</p> <p>그럼 나도 새로운 동료이성친구 사귀고 단톡방에서 좋아죽고 영통하고 해도되냐 물어보니</p> <p>그렇게하래요</p> <p> </p> <p>마지막으로 터진게 남자동기들이 집에 놀러왔었는데 신랑이 핸드폰보고 막 웃는거에요</p> <p>제가 왜웃냐물어보니 여자애들이 어쩌고저쩌고 신나서 얘기하는거에요</p> <p>내가 분명 싫다 했는데 배려라는게 진짜 없구나 싶드라구요</p> <p>화나도 참고 말했어요 (손님들가고) </p> <p>자기입장도 이해간다 이성으로 생각안하고 그냥 친한사이인 사람들뿐인거 아니냐</p> <p>근데 우리가 사이가 안좋았을때 그사람들로인해 싸움도 해서 난 처음부터 인식이 안좋다보니</p> <p>좋게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p> <p> </p> <p>돌아오는 대답이라곤 그사람들도 우리애들 선물살때 돈보태줬어 (동기들 놀러왔을때 애가들 선물사옴)</p> <p>너무 꼴베기싫어하지마 이래요</p> <p>어쩜 제 감정보다 그사람들 편에 서서 얘기를 할수있을까요 ㅋㅋㅋ</p> <p> </p> <p> </p> <p> </p> <p> </p> <p> </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1/11/24 07:16:57  121.165.***.216  93%충전중  79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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