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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3766
    작성자 : adkww1
    추천 : 2
    조회수 : 4874
    IP : 123.214.***.112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20/10/22 20:18:15
    http://todayhumor.com/?wedlock_13766 모바일
    인생선배님들께..부부관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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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안녕하세요 제 고민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인생선배님들께 고민상담합니다..</div> <div>제 나이 28, 남편 33 애 없는 결혼 3년차 부부입니다. 연애는 2년했구요<br>성격, 취미, 속궁합 모든게 잘 맞아 싸운적도 별로 없습니다. </div> <div> <br>저도 이런게 고민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고 저의 성욕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닌가봅니다<br>부부관계 횟수가 한달에 1번이상 1년 지속되면 X스리스라고 하는데..<br>몇달은 한달에 1~2번 하다가 안한지 4개월째입니다.. 1년동안 횟수가 10번도 안되네요<br>제 친구들은 아직 미혼에 언니들은 워낙 프리(?)해서 고민해결이 안되더라구요.. </div> <div> </div> <div>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바람인가 일스트레스때문인가 아니면 나에게서 더이상 성적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건가..<br>바람의 의심은 사실 1%도 안했습니다.. 남편은 일집일집에 1년에 친구들 만나는 횟수 5번도 안되고 한달에 한번 있던 회식은<br>요근래 코로나때문에 회식도 안합니다.. 항상 일끝나면 바로 집으로 옵니다.. 외박도 결혼해서 1번도 한 적 없구요..</div> <div> </div> <div>혹시나 남편이 부담스러워 할까 조심스래 물었습니다.. 4개월째 부부관계도 없고 야동 볼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해결하냐구요..<br>남편말로는 일 스트레스때문에 성욕이 생기지 않을뿐더러 아침마다 치던 텐트도 안친다고 합니다.. 몽정도 안한다네요..<br>빨래는 제가 하기때문에 몽정안하는것도 맞네요..속옷이 젖어있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남자가 아니라서 이럴수 있는지도 잘 모르겟습니다..<br>혹시나 건강상에 문제가 있을까 하고 종합검진도 받아봤지만 일주일에 일주일 다 술먹고 담배도 피는데 이상할정도로 모두 정상..</div> <div> </div> <div>술한잔 하고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내가 너무 친구같다거나 성적인 매력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냐 하고 물으니<br>그건 절때 아니랍니다.. 자기도 답답하고 저에게 미안하다네요 텐트도 안치니 자존심도 상한답니다..<br>사실 관계만 없을뿐이지 애정표현이나 스킨쉽은 많습니다.. 더 얘기하면 남편이 기죽을까 더 물어보진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남편이 정말 스트레스때문에 힘든가보다.. 기다려줘야지 하면서 기다리고있지만 </div> <div>저도 제 욕구가 해결되지 않으니 저도 스트레스 받나봅니다..<br>절때 이해가 안되던 불륜도..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물론 욕구때문에 후회할 짓은 하고싶지 않습니다..<br>제 남편과 만족을 느끼고싶지 그게 다른남자는 아니니까요..성인기구도 생각해 봤지만 남편은 노발대발합니다..<br>살짝살짝 눈치껏 2번정도 신호도 보내봤습니다.. 부담스러운지 대꾸도 안하거나 미안하다합니다..<br>이러니 저도 자존심상하고 이젠 밤에 깊게 잠들어있는 남편 뒷모습이 밉기까지 합니다ㅠㅠ..</div> <div> </div> <div>몇일전엔 시어머님과 단둘이 점심을 먹는데 피임을 하고있냐 물으십니다..<br>저도 답답한 마음에 사실대로 말씀드리니 놀래시며 한창일 나이인데 어떻하냐 하시며 비뇨기과 데리고 가라 하십니다..<br>그러면서 사실 시아버님도 오빠나이때에 X기가 잘 안됬었다며 유전인건 아닌가 하십니다..</div> <div> </div> <div>조금 충격적이였습니다.. 이런게 유전이 될 수도 있나..<br>비뇨기과를 한번 데려가 봐야 하는데 임신준비 하면서 남편도 받아야한다고 아무리 얘기해도<br>자긴 슈퍼정자라며 갈 필요 전혀 없다, 자긴 문제가 없다 하면서 절때 안가려했는데<br>가자고 하면 또 얼마나 부담스러워할까요.. 비뇨기과 가자는 말 조차도 자존심 상해할것같아 얘기도 못꺼내겟네요..</div> <div> </div> <div>어느 TV프로그램에선 아내가 남편과의 부부횟수가 적다고 얘기하니 남편은 그런말을 할수록 더 하기 싫어진다는 인터뷰를 보고<br>어찌해야할지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br>남편의 자존심도 지키면서 부부관계도 해결할 방법을 찾고싶습니다..<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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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23 04:34:14  121.137.***.83  15살쿠키  745536
    [2] 2020/10/26 08:23:25  116.38.***.141  chao  7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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