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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3242
    작성자 : 속터져
    추천 : 1
    조회수 : 2921
    IP : 182.231.***.239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9/08/20 03:59:47
    http://todayhumor.com/?wedlock_13242 모바일
    울화병으로 신경정신과 가면 좀 괜찮을까요?
    옵션
    • 외부펌금지
    <span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제가 지난 몇년간 시댁사람들과 남편도 포함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았는데요. </font></span>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br></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그땐 그게 그냥 잠시 지나가는 거라고 생각했고,  인내심도 많아서 그냥 참고 살았어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제가 어릴때부터 부모님말씀 잘들었고, 남한테 나쁜말, 아쉬운소리 못하는 성격이에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첫째 돌이후부터 시작했으니까 대략 4년~5년이라는 시간동안 시댁사람들한테 시달리며 살았어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br></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그사이에 둘째도 태어나고 해서 더 마음 다잡고 살았는데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br></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인내심바닥난지는 오래고 1년반전부터 맘먹고 시댁에 발길 끊고 남편한테는 심각하게 이혼하자고도 했었구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그랬더니 이제 절 괴롭히는게  확실히 덜해졌는데요</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그래도 사람성격 어디 가는건 아니니까 여전히 시부가 말도 안돼는 궤변 늘어놓기 일쑤고</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명절에 얼굴보기도 싫고,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가끔 옛날 당했던 생각나서 혼자 열이 확받아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근데 그거를 속상했다고 말하면 니가 성격이 이상한거라고 몰아갑니다.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시모도 동서한테 자기는 똑같이 하는데 너(동서)는 아무렇지 않은데 저만 기분나빠한다고 제가 이상한</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사람이라고 몰아가요. 이 얘길 시모가 저한테 직접한게 아니라 동서가 전해준거고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그걸 자기도 동의한다는 듯 전하는 동서도 밉고 기가 차거든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  근데 저한테 하는거랑 동서한테 하는거랑 절대 똑같지 않습니다.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저한테는 화나면 악쓰면서 신경질내고 무슨 일 있을때매다 절 불러서 일시키지만 동서한테는 그런적이 없어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기본적으로 그럴수가 없어요.  왜냐 시동생이 항상 사고치고 다녔고 결혼전에도 사채빚이 1억인걸 시댁에서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9천만원갚고 1천만원 동서가 갚고 결혼했고, (9천중 2천5백만원 전 여친이 시아버지한테 직접 청구한것도 있어요.  안주면 시아버지 사무실로 찾아오겠다면서요.) 결혼전엔 자기가 댄스강사로 있는 학원장이 자기 외국 대회</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나가야하니 학원 강습을 맡기고 갔는데 강습 다 펑크내고 짤리고 백수된 상태에서 결혼하고 동서가 차린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학원에서 같이 일하면서 시댁은 한시름 놓게 된거니 동서를 업고 다니면 업고 다녔지 뭐라 할 수가 있겠어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몇년 더 어렸을 땐 자기 가르치는 스승 부인이랑 바람나서 동거한적도 있고, 그 스승이란 사람도 눈치챈건지</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시부모한테 전화해서 "oo이가 싸우고 나갔는데 잘 타일러서 다시 나오라고 해줘라" 전화도 여러번 왔었고</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막상 시부모가 시동생한테 그 여자 만나냐고 하면 안만나다고 거짓말하니 시모랑 신랑이 잡으러 다닌적도 있구요. 그땐 간통죄 폐지전이기도 했어요. 더 웃긴건 그 스승이 시아버지 지인입니다. 지인한테 아들 가르쳐달라고 보내놨는데 그 부인이랑 바람나서 동거하고 그러면서 외제차 얻어타고 그 여자는 이혼까지 했어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그 여자랑 헤어지면서도 그 여자가 그간 해준거 갚으라고 해서 외제차는 돌려주고 시아버지가 천만원정도 갚아주고 정리했구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그렇게 항상 사고가 일상이었다가 동서만나서 결혼한다고하니 한달인가 두달만에 결혼시켰어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이렇게 길게 쓰려고 한건아닌데 상황 얘기를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하여튼 시댁사람들 모두가 역대급이네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동서는 정상인축인데 저런상황도 모르면서 시모가 자기한테 우쭈쭈해주고 제 뒷담화하니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저를 나쁘게 보는듯 가끔 싸가지없게 구는 일도 흔하구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br></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하여튼 당하고 상처받기를 몇년 반복하고 출산 육아가 겹치면서 우울증도 심하게 왔다가 둘째 얼집보내고 취미생활하면서 많이 치유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예전 생각에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 시댁은 덜 해진거지 안그런건 아니니까 보면 열받고 해서 지금이라도 신경정신과를 가보려고 해요. </font></div> <div style="font-family:dotum;"><font size="3">아무래도 가는게 좋겠죠? </font></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9/08/20 23:31:28  218.51.***.94  물위에서노래  508772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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