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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2740
    작성자 : sndiensish
    추천 : 5
    조회수 : 4053
    IP : 125.142.***.30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8/12/05 01:31:58
    http://todayhumor.com/?wedlock_12740 모바일
    (자살 직전)올해 12월 31일 4주후 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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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6살 이제 곧 27살 돌싱이 될 남자 입니다...

    정말 진짜 너무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그냥 위로 한마디 듣고 싶어 올리네요...

    저는 25에 4년간 교제를 한 저보다 한살 연상인 사람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연애 중에는 제 군 기간 때 헤어지고 다시 만나 나같은 사람이 없다며 여자 측에서 먼저 결혼을 하자고 얘기가 나오고 저도 고민 끝에 이여자면 내가 평생을 바쳐도 된다고 생각이 들기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주변 사람들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 는 없었지만 어느정도 반대가있었지만 저희 잘 살아 보겠다고...
    평생을 다짐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행복했습니다.

    분명 제가 잘못한 부분 이 없을수 없습니다.
    여자쪽도 자기가 잘 못한 부분이 없다고는 안합니다.

    그치만 서로 지쳐가고 정말 그지 같던 상황이 1달반 넘게 지속이되니 정말 저도 지치고 힘들더군요 
    제가 잘 해보면 튕겨 나가고 튕겨나가고 그런 상황이 반복이 되다보니...너무 힘들어 물었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거냐.... 모르겠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거냐.... 모르겠다.....
    우리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 계속 이럴거냐... 모르겠다.....

    끝내 저는 폭발 하여 집을 나가겠다 좀 떨어지자 홧김에 말했습니다. 붙잡아 달라고...... 안붙잡겠다고 하는 말을 듣자 마자 집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혼이 차차 진행이 되더군요 아빠 엄마는 화가나 터져버렸고 장모님은 포기 상태 장인어른은 다시 잘해봐...

    그리고 와이프가 얘기 하더군요 자기는 노는개 좋다 내 마음대로 하는게 좋다 이걸 못고쳐서 미안하다 이혼하자...
    다시 얘기 해봤지만 자기는 이길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끝내 이혼서류를 제출하고 4주뒤에 뵙시다가 됬습니다...
    12월 31일 딱 올해 마지막 이더군요. 그기간동안 서로 잘 생각해보자 ..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저는 솔직히 다시 돌아 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다시 돌아가봐야 원래의 생활은 죽어도 되지 않을게 뻔하기에... 그걸 알고 그래 너 뜻대로 하자했지만.

    오늘 카톡 프로필을 보고 아 너무 재미있게 사는구나 너는 행복하구나... 너무 느껴버렸습니다.....
    저는 이렇게 힘든데 게는 이제 괜찬다 란 말을 하며 난 너무 괜찬다 란 말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봐버렸습니다.....

    이제 12월 정말 저 자살 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이 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사진을 보며 아직도 이여자가 아니면 다른사람은 안될거 같은데... 
    이여자한테 모든걸 받쳤는데.... 내인생 최대의 건림돌 이 되버렸구나....
    난 어찌 살아야 할까... 너무 힘이듭니다.. 일도 제대로 안잡히고 놀아도 논게 아니고 술을 먹으면 더힘들고....(찾아갈까봐 겁이 나서 취할정도로 먹지도 않습니다)

    제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너무 겁이나네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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