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말에 아내의 친구 부부가 놀러왔습니다. <div>저는 손님들에게 요리를 대접하는것을 좋아해서 열심히 만들고</div> <div>맛있게 먹고 대화도 나누고 닌텐도로 같이 춤도추고 재미지게놀았죠.</div> <div>잠깐 시내에 나가서 볼링도 치고 저녁도 먹고 그리고 헤어졌습니다.</div> <div>오랜만에 요리를 몇가지 만들었더니 갑자기 피로가 몰려오더군요.</div> <div>저와 아내는 설거지와 몇가지 정리만 한뒤 바로 자버렸습니다.</div> <div><br></div> <div>다음날 아침 월요일</div> <div><br></div> <div>저와 아내는 목소리를 잃었습니다...ㄷㄷ</div> <div>원인은 미세먼지인듯합니다. 미세먼지가 극심했던날 잠깐나간다고 마스크 없이 나간게 화근이었네요.</div> <div>그래서 그런지 저번주 내내 감기몸살에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등 여러 가지에 시달리고 지난주말에 있는</div> <div>모임도 패스하고 주말내내 쉬었네요.</div> <div><br></div> <div>그래서 그런지 우리는 봄이 온줄 몰랐나봅니다.</div> <div><br></div> <div>주말에는 왠지 밥차리기가 귀찮아서 토요일에는 라면이나 샌드위치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div> <div>일요일에도 비슷하게 먹으려다가 어머님이 주신 시금치가 생각나서 봄노래를 들으면서 식사준비를 했습니다.</div> <div>봄이더군요 ㅋㅋ</div> <div>노래만 들어도</div> <div>식탁만 봐도 봄이네요.</div> <div><br></div> <div>우리 부부는 요즘 봄인걸 모르고 살다가 식탁에서 노래에서 봄을 알았습니다.</div> <div><br></div> <div>어서 좋은 날이 와서 봄을 맘껏 즐길수 잇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