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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11094
    작성자 : 미네엘리스
    추천 : 27
    조회수 : 4239
    IP : 61.105.***.218
    댓글 : 63개
    등록시간 : 2017/11/08 15:16:54
    http://todayhumor.com/?wedlock_11094 모바일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제 글에 아스퍼거 댓글 써주신 분.. 혹은 관련 전문가 분 계시면
    잠깐 봐주실 수 있을까요?
     
    님 댓글이랑 링크해 주신 글 읽고 너무 충격이 커서..
    이틀간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잤네요
    남편 되시는 분 증상이 저희 신랑이랑 조금 달라서.. 긴가민가 싶기도 한데
    저희 신랑 이야기 잠깐 봐주시겠어요?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해서 집안 얘기부터 할께요.
    신랑의 큰아버지께서 정신지체에다 자폐증상을 갖고 계셨다고 해요
    12살정도의 지능으로 아직도 살고 계시다고..
    그리고 아버님은 건축업으로 한 때 돈도 잘 버시고.. 하셨는데
    어머님이랑 이혼하시고 새어머님이랑 재혼하셨구요
    전처 밑으로 4명의 자식들.. 새어머님이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폭력적으로 키웠는데
    방치하셨다고 해요. 신랑이 5살때부터 지금까지.. (20살 이후로 본가랑 인연끊고 연락 안 합니다)
    이걸 보면 아버님도 공감능력 부족한 정신적 질환이 있다고 볼 수 있나요?
    아주버님도 공감능력과 사회성이 정말 부족해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들어가는 족족 사직서내고...
    결국 공단에서 자기 사업 차렸는데 (all 빚/사채빚도있음) 어느날 신랑이랑 가 보니
    자기가 차린 자기가게인데... 일한답시고 앉아 있는데 국방색 목늘어난 난닝구를 입고 있더라구요.
    홈페이지에도 그 옷입고 사진 찍어서 대표의 말이라고 올림...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거 엄청나구요.
    제 머리 쓰다듬은 적 있고..
    셋이 아주버님 댁에 있다가 신랑이 주차 잘못 했다고 다시 하러 다녀 온다니까 신랑보고
    차를 지킬래 마누라를 지킬래? 이런 개소리..
    소름끼쳐서 이사오고 아주버님 다신 안 봐요.
     
    너무 부끄럽고 창피한 이야기지만 저희 신랑 얘기도 한 번 써볼께요.
    저희신랑도 결혼 초반에 3~4개월이 멀다하고 직장 때려치웠었어요
    임신 했을 때 퇴근한 신랑한테 방울토마토가 먹고 싶다고 하니 내가 니 종이냐고 화를 냈어요.
    겨울에 수박이 너무 먹고 싶어서 말했더니 차가 있음에도 대형마트는 가보지도 않고
    슈퍼에 가서 수박바 하나 사다줬구요
    둘째.. 토끼띠 딸이 갖고 싶어 신랑한테도 얘기하고 서로 피임도 안 했는데..
    좋아하면서 테스트기 두줄 보여주니 나라잃은 표정을 하고 뒤로 벌러덩 누우면서 아 진짜 싫다...........
    첫째 둘째 차별이 심하고(아이러니하게 둘째를 너무 이뻐합니다 첫째는 아들, 둘째는 딸)
    6살 아들이 말 안 듣는다고 손으로 아이 뺨을 풀스윙 했어요.
    제 친구들 앞에서 저한테 씨ㅂ년이라고 있는 힘껏 소리지른 적 있구요
    너무 창피하고 우울해서 글은 지웠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밥상 상석 이야기..... 제가 쓴글이었어요.. 저희 남편이 개소리로 댓글 달아서 오유분들 더 화나게 했었죠....
    그 때 자기 욕하는 댓글이 태반이니까 정말 많이 분노하고 노여워했어요. 내가 그렇게 나쁜놈이냐고...
    저보고 집 나가라고 하더군요.
    저한테 무슨 조선시대 때나 지켰을 것 같은 꼰대짓을 자주 해요
    다른 사람들하고 밥 먹을 땐 수저는 여자가 놔야한다느니... 물 안 따르고 뭐 하냐느니...
    인간관계 힘들어하고..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비유하는 말을 잘 못알아듣고.. 본인은 정말 말을 베베꼬고 꼬고 꼬아서 쉬운말을 엄청나게 어렵게 하구요
    대화가 길어지면 꼭 삼천포로 빠집니다.
     
    적반하장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말..
    맞아요. 저희 신랑 적반하장 엄청나요.. 그것 때문에 맨날 별거 아닌 일로 저랑 크게 싸워요.
    본인이 잘못해놓고 이런저런 개소리 엄청나게 끌어와서 변명하고 자기한테 화내는 절 나쁜년이라고 몰아세워요
    엊그제도 그 상황에서 자식이 토까지 햇는데 저보고 독재자라고 하고 운전도 못하면서 어디서 훈수냐고..
    말씀하신대로 지적능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잘 했고.. 지금도 일 잘 하고 있어요.
    처음에 눈을 잘 못 마주쳐서 제가 눈 맞춤 계속 해 주고.. 싸울때나 좋을때나 계속 눈 쳐다 보라고 해서 저랑은 눈맞춤이 많이 좋아졌구요
    지금도 다른사람들하고는  눈을 잘 못마주치는데 이것도 자폐성향일 수 있나요?
     
    근데 저희 신랑은 공감을 전혀 못 하는 건 아니예요.
    제가 전날도 얘기가 잘 안 되서(적반하장) 진짜 이혼하려고 장문의 문자를 보내고 짐을 싸고 있는데 회사일 도중에 와서
    얘기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나도 내가 왜 그러는 지 모르겠다고..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좀 키워달라고 하더군요
    꼭 이렇게 큰 걸 잃을 위기에 쳐해서야 진심으로.. 사과하긴 합니다. 제가 소중하고 없으면 안 된다구요
    오늘은 운전도 안전하게 규정속도 지키고..
    제가 생선머리 무서워하는데 생선머리도 가려주고 생선살 다 발라서 제 앞에 놔줬어요.
    평소에도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 보이면 (자기때문이 아니라 다른 것 때문에) 집안일도 도와주고.. 안마도 해 주고.. 눈치도 있어요.
    평소엔 자상하고 특히 딸한테 하는 걸 보면 정상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평범한 딸바보 아빠예요.
     
    아스퍼거 증후군인데 이럴 수도 있는 걸까요?
     
    맞다면..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 지도 모르겠고...
    검사는 꼭 받아봐야 할 것 같네요.
    저희 딸도 아빠의 영향으로 자폐를 가지고 태어난 거라면 더더욱...
    전에 어디선가 보고 우스갯소리로 했던 얘기..
    신랑때문에 못살겠으면.. 좀 모자란 큰아들이라고 생각하라고...
    모자란 것이 직장생활하고.. 돈까지 벌어오니 얼마나 기특하냐고....
    그 얘기가 현실이 되 가는 거 같아 두려움과 동시에...
    만약 신랑이 아스퍼거가 맞다면..
    그 사람을 제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동안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들 때문에 정말 너무 힘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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