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매일매일 오유에 들어오는 유부징어입니다.</div> <div><br></div> <div>최근 남편과 소비패턴 때문에 다툼이 있었는데...</div> <div>어떻게 해결하면 좋을 까 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ㅜ</div> <div><br></div> <div>조금 길겠지만 쭉 풀어볼께요...ㅎㅎㅎ</div> <div><br></div> <div>일단 저희 남편은 너무너무 스윗한 남편입니다...ㅋㅋㅋ</div> <div>자상하고, 성격좋고, 그리고... 심지어 얼굴까지 잘생....ㅎㅎㅎ</div> <div><br></div> <div>그런데 저랑 소비패턴이 너무 달라서 종종 싸움이 되곤하는데요...</div> <div>예를 들어...</div> <div><br></div> <div>제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매일 매일 블로깅을 합니다.</div> <div>그런데, 마우스가 고장이나서, 자꾸 더블 클릭이 된다든지 하는 경우가 생겨,</div> <div>새 마우스를 사기로 했어요.</div> <div><br></div> <div>기계를 모르는 저는 그냥 클릭만 잘되는거, 그 중에서 싼거를 사려고 했는데</div> <div>남편이 막 마우스 옆에 버튼이 여러개나 있는 고사양의 마우스를 권하는겁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div> <div><br></div> <div>나 - 나는 이런거는 필요없고, 그냥 클릭만 잘되면 됨~</div> <div>남편 - 아니야. 니가 써봐야됨~ 이거 진짜 편함....</div> <div>나 - 나 저번에 그런거 써봤는데, 내가 자꾸 이상한 버튼 누르고 별로야... 무겁고...</div> <div>남편 - 근데, 내가 쓸수도 있잖아. 왜 너 혼자만 쓴다고 생각해?</div> <div>나 - ??? 이 노트북 최근에 쓴게 나뿐이고, 그리고 노트북이 어딘가에 약 1년정도 처박혀 있었는데 최근에 내가 꺼내서 쓰고 있던것이구... 마우스 <span style="font-size:9pt;">원래 쓰던것은 그냥 클릭만 되는 건데, 왜 꼭 비싼걸 사야됨?</span></div> <div>남편 - 나중에 내가 쓸수 도 있는 데 더 좋은 기능을 가진걸 미리 사면 더 좋지!</div> <div><br></div> <div>'그냥 클릭만 되는거 잘 고장안나는 걸루 사면 되는데...아마 내만 쓸낀데...ㅜ'</div> <div><br></div> <div>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 싸움이 되었어요...ㅜ</div> <div><br></div> <div>또 최근에는 남편의 플스 때문에 말다툼이 있었는데... </div> <div>처<span style="font-size:9pt;">음 플스 살때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풀 때가 없다 길래, 플스를 샀습니다. 그리고 CD도 여러장 사주구요~</span></div> <div>올 초 까지 재미있게 하더니, 거진 6개월동안 손도 안댔습니다. (어던 게임은 시작도 안했구요...)저는 그래서 시작안한 CD들은 팔아버리자고 했더니, '내가 나중에 할 수 있고, 게임을 의무감으로 하는 사람이 어딨냐? 니가 이렇게 말하는게 스트레스다.'라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매일 하라는건 아니지만, 한번씩은 해줘야 되는데... 지금은 플스에는 먼지만 소복히 쌓여 있습니다...ㅜ</div> <div>그리고 한번 시작했다가 별로 인거 같아서, 안한 게임CD 을 팔라고 하는게, 그렇게 큰 스트레스 인가요?ㅜㅜ</div> <div><br></div> <div>제가 남자의 심리를 모르는건지...</div> <div><br></div> <div>제가 살면서 명품한번 제 돈으로 산 적없고, 돈에 되게 민감하긴해요...</div> <div>그래도 필요하고, 자주 쓴다고 하면 사주는 편인데...ㅜㅜ</div> <div><br></div> <div>안쓰면서, 나중을 위해 비싼 물건을 사겠다고 하는 남편의 심리를 알려주세요...</div> <div><br></div> <div>P.S. 이렇게 쓰지만, 남편이 흥청망청쓰는 타입은 아니에요.;;; 매달 저축도 많이 하고 있어요!</div> <div>P.S.2 이렇게 글로 쫙 쓰고 다시 읽어보고 나니, 이 정도가 싸울 정도 였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ㅎ</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