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일상이 되어버린 야근에 저녁식사를 집에서 하는 일이 없는 저..</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모처럼 칼퇴했던 어느 수요일.</span></div> <div><br></div> <div>딸아이는 친구집에서 저녁을 먹고 온다하여,</div> <div><span style="font-size:9pt;">와이프랑 오붓하게 식사하던 중.....</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초인종소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와이프가 후다닥 나가더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잠깐의 말소리 끝에 와이프가 다시 식탁으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누구냐 물었더니 택배아저씨라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평소 같으면 무엇무엇을 시켰다고 하며 바로 풀어보는 스탈인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암말 없던 아내에게</span></div> <div><br></div> <div>나 : 자기꺼구먼? ㅋㅋㅋ (몇달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음)</div> <div>와 : 응 ㅋㅋ 옷 하나 샀어, 아씨~ 택배는 왜 맨날 자기 있을때만 오는지 몰라 ㅋㅋㅋ</div> <div>나 : 자기꺼 뭘 사든 뭐라 한적 한번도 없고 사라사라 하는데 왜 내 눈치를 봐~</div> <div>     이쁜옷 샀나? 입어봐~</div> <div><br></div> <div>라고 했더니...</div> <div><br></div> <div>와 : 여자는 다 그래.. 신랑 있을때 내꺼 택배오면 좀 그래..</div> <div><br></div> <div>어렴풋이 이유는 알 것 같지만... ... 이해안된단 ;; ;; ;; ;;</div> <div>전 와이프가 본인 옷 사고 꾸미고 그러는거 적극 지지하거든요...</div> <div>근데도 저러네요 ㅋㅋ 다른 와이프들도 그럴까여????</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