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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wedlock_10028
    작성자 : 반짝초
    추천 : 62
    조회수 : 4805
    IP : 123.200.***.58
    댓글 : 102개
    등록시간 : 2017/08/29 19:00:00
    http://todayhumor.com/?wedlock_10028 모바일
    베오베 시어머니와 한바탕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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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br></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 </div> <div><br></div> <div>얼마전 시어머니와 한바탕 했던 며느리 입니다. </div> <div><br></div> <div>500개 정도의 리플 전부 꼼꼼하게 다 읽고 제 글을 읽고 파주신 새글도 다 읽었어요.</div> <div><br></div> <div>제 리플이 어떠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까봐 일부러 리플은 하나도 남기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한바탕 일이 있고 난 바로 다음날 글을 남겼고 제 스스로도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span style="font-size:9pt;">최대한 담백하게 있었던 대화 중심으로 기술했어요.</span></div> <div><br></div> <div>글로 쓰다 보면 스스로 무슨일이였는지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되고 내가 왜 그때 그런 분노와 억울함과 설움을 느꼈는지에 <span style="font-size:9pt;">대한 이해도 되니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제 옆에 제 편은 한명도 없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친구에게도 친정식구들에게도 말 못 할 일이라 저 혼자 꿍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들의 객관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기도 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 부분에서 욕 해주신분, 응원해 주신분, 공감해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뭐 어떤분 말씀데로 '저 잘했죠?' 이런 이유로 자랑삼아; 올린건 아니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 그리고 제가 감정적이였다는 지적,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div> <div><br></div> <div>사람이 예상치 못한 모욕을 당할때 이성적인 대응이 바로 나온다면 훈련된 사람이겠지만 <span style="font-size:9pt;">저는 아직 보통의 인간인가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제 마음과는 다른 대답을 하면서 제 자신이 점점 사라지는 느낌이 </span><span style="font-size:9pt;">였고</span></div> <div><br></div> <div>시댁만 아니면 집에서 껌딱지처럼 붙어서 지내는 깨 쏟아지는 부부 사이인데 시댁에서 이런일 한두번 당하고 오면 </div> <div><br></div> <div>남편한테 짜증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결심했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자라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 얘기 하면 많은 분들이 제가 모자라다고 얘기하시겠지만 </div> <div><br></div> <div>연애 때 남편이 거짓말하고 여자 나오는 단란주점에 갔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후에 같이 단란주점 간 친구들이랑 연락 끊기로 해놓고 결혼 후 명절에 그 친구들이랑 만나서 약속된 시간이 지나 집에 들어오는 일이 있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마침 그때가 딱 추석이였는데 제 트라우마가 발동해서 시댁도 처가도 안가고 1주일동안 집에서 칩거 했던일이 있었는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참고로 저희 시댁은 구정만 지내고 추석때는 각자 여행가고, 저희는 원래는 친정에 가기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일로 시어머니가 저 불러서 혼내면서 친정에 가기로 되어있었더라도 명절날 아침에는 시댁에 와서 인사해야 되는거 아니냐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쪽 일하는 사람들은 다 그런데 다닌다 시아버지도 그런데 다니고 시동생도 아닌다" 이랬거든요.. 솔직히 토나왔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가 그 앞에서 바보같이 네네 했거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실 그때부터 잘못된 거지요.. 단란주점 갔던거 알고도 결혼하고,.. 그 때 진짜 제가 어리석었던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처음에는 단란주점이 티비에서 나오는거처럼.. 여자들이 과일 깍아주고 술 따라주는게 다인지 알았어요 ㅜ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30평생 이렇게 알고 있었던터아 주변에서 그런거 아니다 얘기해도 남편말을 더 믿었던거죠 -_-;;</div> <div><br></div> <div>물론 시간지나고 자연스럽게 실체를 알게 됐지만 이미 결혼했고 너무 늦어버린 상황이 됐죠;;;</div> <div><br></div> <div>그 때 생각하면 제가 너무 병1신같고.. 그 일로 인해서 멀쩡하게 다니던 회사도 퇴사하고... (결혼 초에는 저도 직장생활 했어요)</div> <div><br></div> <div>처음에는 남편이랑 같은 회사 다녔는데. 남편이 저랑 협업하는 위치에 있는 직장 동료와도 같이 단란주점 갔거든요....</div> <div><br></div> <div>그걸 극복할 정도로 강하지 못한 인간이라 더 다닐 수 있는 회사 퇴사했어요.. </div> <div><br></div> <div>저도 알아요, 이번 시어머니 한바탕 일보다 이게 더 심각한 일이고 왜 진작 가정법원 안갔냐고 하실거라는거. </div> <div><br></div> <div>그래도 지금까지 남편과 함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고 지금은 재취업 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거든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 그날도 "도련님이 김치 배우셔서 여친한테 알려주면 되겠네요~" 이것도 진짜 제 딴에는 들이받자고 한 말이 아니라.</div> <div><br></div> <div>그 정도가 중간 합의점 아닐까 해서 얘기 한건데 어른들 귀에는 거슬릴 수도 있겠었다 싶어요.</div> <div><br></div> <div>그러다 어머니가 소리지르면서 케잌그릇 안치웠다고 얘기한 순간 지난 3년간 설겆이 한 생각이 나서 이성의 끈이 딱하고 끊기고</div> <div><br></div> <div>감정적으로만 대항했던점 사실이에요..</div> <div><br></div> <div>하지만 저도 지난 3년동안 시할머니집에서 막내 작은엄마랑 저랑 둘이서 식구 20명꺼 설겆이 하는거 힘들다고 남편한테 도와달라 했는데 </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리집 어른들은 남자가 일하는거 못본다고 거절당하고, </span></div> <div><br></div> <div>시댁에서도 나 설겆이 할때 티비 보지 말고 도와달라고 했는데도 거절당하고... </div> <div><br></div> <div>저는 그 시간들이 저를 병들게 했다고 생각해요.<span style="font-size:9pt;">.. 제 자신에게 너무 미안한 시간들이죠.</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일단 한바탕이 있었던 날 집에 들어오는 길에 저 혼자 집 앞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오겠다고 동네 어귀에서 헤어졌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커피 마실 기분은 아니라서 맥주를 한잔 마시고 들어와서 남편과 얘기를 했죠.</span></div> <div><br></div> <div>남편은 제가 시댁가서 희생을 하면 자기가 집에서 집안일 좀 더 하겠다고 그러지 않았느냐면서 저를 먼저 원망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도 시어머니에게는 못다한말 남편한테는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어른스럽지 못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지 않느냐 등등..)</div> <div><br></div> <div>근데 남편은 여전히 어른들은 옛날 분이시라 어쩔수 없다고 우리가 그냥 네네 해야 된다더군요.</div> <div><br></div> <div>심지어 '부모님들 세대처럼 시댁이랑 한지붕 아래서 살고 시가집에 월급봉투 고스란이 가져다 드리는거 아니면 다행인거라고'  붙이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도 "내가 그동안 친정에서는 쉴드 다 쳐주지 않느냐" 라고 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친정 아버지가 사위 술 먹이려고 하면 못먹이게 하고, 신랑이 친정 식구들 일 도와줄 때면 " 우리 남편 아까우니까 일 시키지마~!" <span style="font-size:9pt;">라고 모든 사람이 듣는 앞에서 말합니다. </span></div> <div><br></div> <div>저는 사위나 며느리가 배우자 식구들과 함께 일하면 사이도 돈독해질 수 있고 좋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손윗 사람이라고 해서 내 자식과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사돈집 귀한 자식에게 당연한듯이 일을 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저희집에 가면 남편은 낮 12시 넘어서까지 자고 저녁에는 밖에서 같이 놀고 술먹고 밤 12시 넘어서 들어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설겆이, 청소, 과일 깍기 친정에서는 이런거 절대 네버 한번도 한적 없구요.</div> <div><br></div> <div>그래도 장인 장모님 아무도 뭐라하는사람 없구요. 눈치도 안줍니다. </div> <div><br></div> <div>(참고로 거리 문제로 친정에는 1년에 2번 시댁에는 한달에 2번 꼴로 갑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던데 결혼할때 우리 두사람 돈으로만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시댁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신혼여행가서 쇼핑하라고 저한테 직접 현금용돈 주신거, 친정에서 절값 주시고 시댁에 이불 보낸거 그거 말고는 서로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집도 5천 안되는 20년 넘은 시골아파트 절반 대출껴서 대출금 갚아나가고 있는 중이구요.</div> <div><br></div> <div>결혼당시 둘이 합쳐서 이 아파트값 정도밖에 없었습니다.<span style="font-size:9pt;">(이것도 정확히 설명하자면 남편이 저보다 3배정도 많이 가져왔습니다.)</span></div> <div><br></div> <div>하지만 회사 가깝고 조용한 시골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집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행복했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그리고 시댁에서 집이나 차 이런건 하나도 안받았지만 시어머니가 김치, 고추장, 참기름 등등 부족하지 않게 챙겨주시고 계십니다.</div> <div><br></div> <div>저도 가정주부라서 이런것들이 만들기도 힘들고 비싼것도 알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저도 맛있는 음식이나 제철과일, 제철야채 등등 좋은거 있으면 항상 시댁에 1박스 처가에 1박스 보내면서도 </div> <div><br></div> <div>친정이 멀어서 울 엄마는 반찬도 못챙겨 주는데 가까이 사시는 시어머니가 해주시니 너무 감사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김치나 고추장 항상 제가 돕겠다고 먼저 얘기했지만 시어머니는 손사래 치시며 아줌마 불러서 혼자 하겠다구 했구요.</div> <div><br></div> <div>저도 시어머니가 정성껏 챙겨주신 옥수수나 감자 같은건 여러가지로 요리해서 썩어서 버리는거 없게 알뜰하게 먹었구요.</div> <div><br></div> <div>오히려 시댁에 안먹고 쌓아둔 유통기한 2주남은 식품같은것도 챙겨와서 저희가 부지런히 먹을게요 하면서 먹는 중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정작 후기를 쓴다고 하고 잡설이 많았네요 ^^..</div> <div><br></div> <div>일단 한바탕 다음날 남편은 출근을 했고 퇴근시간쯤에 회식이라고 문자가 오더군요.</div> <div><br></div> <div>근데 회식이 좀 늦어지길래 전화했더니 저녁식사하고 당구를.. 치고 있더라구요 -_-;;;</div> <div><br></div> <div>꼭 당구까지 치고와야되나 싶었지만</div> <div><br></div> <div>시댁에 들렸다가 들어온다길래 기다리다가 밤 10시가 넘어서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div> <div><br></div> <div>한참 자는데 <span style="font-size:9pt;">부스럭 거려서 깨보니 남편이 옆에서 자고 있더군요. </span><span style="font-size:9pt;">일단 깨워서 거실 나가서 대화를 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시댁에 다녀왔다길래 "뭐라셔?" 라고 물었더니 "엄마도 시간이 좀 필요하데" 라는 알 수 없는 대답을 하더군요..</div> <div><br></div> <div>제 직감으로는 저를 또 씹고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지 않았을까 ....하는 직감은 들었지만.. </div> <div><br></div> <div>정말 그런거라면 저한테 절대 말해주지 않을거 같아서</div> <div><br></div> <div>"너는 나한테 사과 안해?" 라고 했더니 황당하다는 듯이 자기가 뭘 잘못했냐는 표정으로 어께 으쓱 하면서 "내가 뭘 ?"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제가 그래서 "이럴꺼면 헤어져" 라고 했더니 짜증내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그럼 내일 월차쓰고 가정법원 가자고 했고 정말 오늘 아침에 정말로 월차쓰고 가정 법원 다녀왔습니다.</div> <div><br></div> <div>10월 16일날 출석날자 받아왔습니다.. 숙려기간이 생각보다 긴데 </div> <div><br></div> <div>숙려기간동안 이직준비, 이사준비 할 생각입니다. </div> <div><br></div> <div>먼길 돌아 온거 같지만 제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네요..</div> <div><br></div> <div>오늘아침에도 남편이 법원 안가려고 10분 버티길래 "너 나한테 사과도 안했자나" 라고 했더니 </div> <div><br></div> <div>남편曰 " 어제는 자다 깨서 경황이 없었지" 랍니다. 끝까지 미안하다는 말은 안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사람들은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상처를 주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는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시어머니에게 했던 버릇없던 그런 말들 처럼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반짝초의 꼬릿말입니다
    아 그리고 글 읽는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적자면.. 남편이 저보다 1살 어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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