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축구는 잘할때도 못할때도 있었지만

정말 볼맛이 난다는 응원할맛이 난다는

경기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알제리전은 정말 뭐랄까

공격과 수비가 안되는 엄청난 게임이였죠

슛 한번 못날린 원톱 박주영

슛 쏘는 즉시 낼름낼름 먹어주는 정성룡

이 둘을 포지션을 바꾸는겁니다

가뜩이나 골 자꾸 먹어서 나라 잃은
표정하는 열받아 있는 정성룡을

공격수로 투입 그냥 마구잡이로 슛을 쏘게하고

슛한번 못날리는 존재감 조차 없어보여서

자기 포지션도 헷갈려서 수비까지 오는

밥주영을 골키퍼로 하는건 어떨지...

에휴 공격못하는 공격수와 수비못하는 골키퍼가

있으니....

벨기에 전 어떻게 응원하죠?

우리가 3골차로 이기고 러시아가 알제리 이겨야
하니까

결국 우리는 소치의 억울함을 뒤로하고

러시아도 응원해야 하는 현실인가요???

그런데 16강만 올라가면 끝나는 우리 축구..

도대체 목표가 어딘지 월드컵 출전이 목표인지

16강만 가면되는건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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