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냥 가벼운 체험일기 같은 글 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아무것도 모르고 맵다를 받았어요..</div> <div><br /></div> <div>시작했는데 저희팀분들께서 우리들 캐릭하나 안나왔다고 하시더라고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봣더니 안나온게 저였네요..</div> <div><br /></div> <div>그래서</div> <div><br /></div> <div>가끔 집앞에가다 자주 보이던 참새를 골랐습니다.</div> <div>(게임도중에 알려주셔서 알았는데 참새가 서포터라면서요..)</div> <div><br /></div> <div>저는 솔직하게 처음한다고 말씀드렸더니</div> <div><br /></div> <div>미드라인을 가라고 하시더라고요..</div> <div><br /></div> <div>"물약은 어떡게 사요" 물어보니 2를 치라고 하시더라고요..</div> <div>(저는 끝까지 물약상점이 안가지더라고요..)</div> <div><br /></div> <div>상대는 악동이라는 챔피언 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저는 마냥 롤을 생각하며 불기둥을 갈겻는데 체는 안달고 </div> <div><br /></div> <div>악동은 오히려 저를 이상한 생물로 만들더니</div> <div><br /></div> <div>마구 때리더라고요..</div> <div><br /></div> <div>그렇게 일킬이킬 주게 됬는데..</div> <div><br /></div> <div>참고로 저는 롤로 aos라는 장르를 처음 접해봤습니다.</div> <div><br /></div> <div>"아이고 악동 크것네" 라는 말을 듣자마자 상대방에게서 나올 저희 어머니안부를 묻는 언어들을 받아칠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요..</div> <div>그 다음에 나온 말이 " 새님 죽지만 마세요 ㅋㅋ " 과 함께 부엉이라는게 없다고 부엉이도 사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div> <div><br /></div> <div>순간 감격의 눈물이 나올뻔 했습니다.</div> <div><br /></div> <div>저희팀이 처음해본 저 때문에 질 수 도 있는데 </div> <div><br /></div> <div>그런 상황에서 어머니 안부가 아닌 응원과 함께 게임하는법을 알려주시다니 ㅜㅜ..</div> <div><br /></div> <div>그리고 한타상황이 열렸을땐</div> <div>저의 똥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적의 뮤란트인가 악동을 묶으라고 알려주셧어요</div> <div><br /></div> <div>근데 제가 " 다 똑같이 생겨서 누굴 묶을지 잘 모르겟어요"</div> <div>라고 하니까 다들 처음엔 그런다고...흫.ㄱ...흑ㅎ..ㅎ.ㄱ흐..ㄱ..</div> <div><br /></div> <div>그렇게 한번두번 하다보니 어떡게 해야할진 대충 알겠더라고요..</div> <div><br /></div> <div>그런데 제가 묶고나서 묶는거 풀리면 궁을쓰니... 궁 먼저 쓰고 묶어야 한다는것도 알려주시고..</div> <div><br /></div> <div>막 립돌죠 같은 전문용어들도 많아서 이해하긴 힘들었지만</div> <div><br /></div> <div>오징어에 붙은 기생충마냥 열심히 그냥 쫓아다녓어요..</div> <div><br /></div> <div>저희팀분들은 거의 4:6 상황인데도 불평불만안하시고</div> <div><br /></div> <div>제가 게임하기 힘들까봐 중간중간 드립도 날려주시고..(다스라는 캐릭터를하시는분이 계속 말씀하셧는데 쿠쿠다스라고..)</div> <div><br /></div> <div>어떡게 저떡게 해서 적의 중심부까지 갔서 적들을 다 죽여놨는데</div> <div><br /></div> <div>마침 혼자 남아서 쓸쓸히 폐허가된 기지를 지키고 있던게 악동쨔응 이더라고요 ㅎㅎ,,</div> <div><br /></div> <div>저는 배운대로 침착하게</div> <div><br /></div> <div>악동옆에 살포시 W키를 눌러 궁을 써주고</div> <div>E를 눌러 포박을 했습니다..</div> <div>그렇게 처음이자 마지막 1킬을 먹고</div> <div><br /></div> <div>이겼습니다 ㅎ,,,</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흠.. 마무리는 잘 모르겠네요..</div> <div><br /></div> <div>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div> <div><br /></div> <div>진입장벽으로 치자면 카오스가 확실히 높은 느낌이긴 합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남은 유저분들이 대부분 오래 카오스를 하던분들이라 그런지 굉장히 잘해주십니다..ㅜㅜ</div> <div><br /></div> <div>그래서 카오스에서 롤로 넘어가신 분들이나</div> <div><br /></div> <div>항상 롤서버 폭발로 주말을 망쳤다는 분들이</div> <div><br /></div> <div>가끔은 카오스를 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div> <div><br /></div> <div>이런 글을 싸질러봅니다..</div> <div><br /></div> <div>느헑..</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