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사수때는 알지 못했는데 <div>케이블 재방 다시 보면서 느낀점이 있어서요.</div> <div>순간 울컥하는 ...</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0/1508038563ba30ed55983f47b5bb4a1cd44c3039f6__mn727463__w1436__h848__f148078__Ym201710.jpg" width="800" height="472" alt="1507970963acd68710ce134a3992738077179b1190__mn756239__w1436__h848__f148016__Ym201710.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border:none;" filesize="148078"></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br></span></div> <div><span style="font-family:dotum;">알쓸신잡 백제/부여편을 다시보면서 느낀 감상문...</span>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유시민 작가가 조선시대 가장 큰사건 3가지로 임진왜란/병자호란/동학농민운동을 뽑는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왜? 72년생 아재인 내게 동학운동은 그냥 스쳐가는 부분이었는데</div> <div style="font-family:dotum;">선생이 그리 중요하게 설명을 안해줬는데...</div> <div style="font-family:dotum;"><div><br></div> <div>1. 동학농민운동, 존재의 의미</div> <div>120년전 실패한 촛불혁명 feat 민비 나쁜년.</div> <div><br></div> <div>임진왜란 / 병자호란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학농민운동을 꼽는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모두에게 생소하고 잘 안알려진 동학농민운동은 왜 그리 중요할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나는 가끔씩 역사를 돌아보면서 예전에도 촛불집회같은 사례가 있었는지 찾아보곤 하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기득권층의 강한 반발/바뀌기 거의 불가능한 불합리한 현실/민초들의 밑바닥부터 시작된 저항운동등)</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큐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보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광주의 </span><span style="font-size:9pt;">노무현 촛불전야제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은바 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조선의 동학농민운동이 120년전의 실패한 촛불집회라는 점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조선시대 전체를 통털어 가장 부패하고 썩은 가장 살기 힘든 흉폭한 시대. 고종</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원군은 세도정치와 치열하게 싸우면서 이러면 문제없겠지 하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왕비로 들인 민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여우를 몰아내니 호랑이가 왔다고, 더한 년놈들이 온 것이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기존의 세도정치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민비의 일가가 벼슬을 마구 팔아제끼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벼슬을 산 사람들은 본전을 뽑으려고 저마다 아비규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서민의 삶은 헬조선 그자체였다.</span></div> <div><br></div> <div>늘 역사는 반복되는 것.</div> <div>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이지만...</div> <div><br></div> <div>이에 살다살도 못갈겠다 갈아보자고 일어난 동학운동.</div> <div>도저히 못막을 정도로 불어난 세를 보고 <span style="font-size:9pt;">민비는 동학을 막으려고 잠시 동학군과 휴전협정을 맺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시간을 벌고 </span><span style="font-size:9pt;">뒤꽁무니로는 청나라를 끌어들이고</span></div> <div>그로인해 일본군도 개입되고, 나라는 엉망징창이 된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청일전쟁으로 청나라는 나가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조선/일본 연합군은 우금치전투에서 셀수없이 많은 동학군을 우수한 화력으로 거의 몰살시키고</div> <div>이로인해 <span style="font-size:9pt;">사실상 조선의 마지막 개혁의 원동력이었던 에너지를 동학농민운동의 실패로 상실되고</span></div> <div>결국은 개혁의 에너지를 상실한 조선은 한일합방까지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div> <div>아...</div> <div>명성황후라는 말을 제발 안썼으면 좋겠다.</div> <div>민비가 일본낭인에게 죽었다는 건 매우 유감이지만</div> <div>그때까지의 과정에서 민비는 정말 ...</div> <div>뭐라고 하고 싶어도 표현할 길이 없네...</div> <div>명성황후, 국모, 이런 말은 안써야한다.</div> <div>동학농민들이 하늘에서 피눈물을 흘릴 것이다.</div> <div><br></div> <div>120년전의 촛불혁명 동학농민운동은 실패했지만, 오늘의 촛불혁명은 성공, 세계에서 보기드문 </div></div> <div style="font-family:dotum;">탄핵 / 헌법재판소 / 비폭력 정권교체.</div> <div style="font-family:dotum;">전세계가 부러워한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2.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개입하기를 꺼려하는 이유.</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김영하 작가의 말이 맞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무관심한 것이 아니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정확하게 표현하면 개입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말려들지 않고 싶어하며, 그냥 나는 가만있을테니, 너희들이 알아서 딱 이상태 이대로만 갔으면 좋겠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뭐 이런 뉘앙스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왜?</div> <div style="font-family:dotum;">수나라 / 당나라 / 원나라 / 명나라 / 청나라 /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역사속의 교훈...</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수나라는 작디작은 고구려를 우습게 보고 침공하다가 발리고 발리고, 국력을 소실하고 망했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당나라도 그러하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원나라 / 몽골은 세계최고답게 굴복시켰지만 완전히 병합하지는 못했으며</div> <div style="font-family:dotum;">명나라는 임진왜란 돕다가 국력을 소실하고 청나라로</div> <div style="font-family:dotum;">청나라도 일본과 붙다가 앗뜨거뜨거...</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지리적으로 구석에 떨어진 이점도 있겠지만</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중국 주변의 대부분 땅덩어리들은 중국/한족에 병합되고, 자기 고유의 문화가 사라진 사례도 많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아니 그런데 <span style="font-size:9pt;">이 작은 땅덩어리가 뭐라고</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자기 고유의 말과 문화와 나라를 가지고 이리 오래 살아남아 있을까?</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그리 많고 많은 침략속에서도 완전 망하고 남의 땅이 된 사례는 일제치하 뿐이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잠시 당나라가 삼국통일하고 한번 다스려보겠다 했지만 신라에 결국 굴복했고, 제대로 모든 땅을 통치하지는 못했고,</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섣불리 한반도에 뛰어들다가 생각보다 엄청난 국력을 소진시키기만하고, 나라가 망한 사례가 많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우리는 한번 왕조가 시작하면 기본 몇백년. 천년씩도 가는데</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중국은 어떨까?</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중국이 고대국가의 체제를 완성한 것은 BC 202년 한나라를 그 시작이라 할수 있는데</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한나라이후 중국에 존재한 크고 작은 왕조는 약 60개.</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이 60개 왕조의 평균 존속기간은 64.77년이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참고로 가장 오래간 왕조는 </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청나라(296년), 당나라(289년), 명나라(276년), 전한/요나라(209년)</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나머지는 불과 200년을 채 넘기지 못헀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대부분은 백년도 못넘긴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역대로 중국에서 300년을 넘긴 왕조는 하나도 없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200년 이상 존속한 왕조는 위 다섯개.</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이에비해 통일신라는 천년, 고려(475년), 조선(518년)</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일본은 어떠할까?</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미안하지만 중국보다도 더 못한 것이 일본이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여기는 비교할 가치 아니 건덕지가 없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3. 조선은 왜 이리 개무시를 당하는가?</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그런데 왜 우리는 조선왕조는 왜 불과 500년밖에 못갔지? 이지랄을 하나...</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어떤 놈들이 교과서에서 조선은 500년만에 망했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조선이 망한 이유는 사색당쟁, 대원군의 쇄국정책, 성리학의 공리공론, 반상제도.</div> <div style="font-family:dotum;">뭐 이따위를 외우게 만들었나...</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도대체 이런 쓰레기 역사관을 만들어 교과서에 집어넣은 새끼들은 어떤 놈들일까?</div> <div style="font-family:dotum;">세계속에서도 500년을 지속하는 왕조/나라는 거의 없다가 아니고 없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신성로마제국이 1200년</div> <div style="font-family:dotum;">오스만투르크가 600년 유지됐다고 하는데</div> <div style="font-family:dotum;">이것은 나라가 아니라 제국이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전세계에서 단일한 집권체가 이리 오래 지속된 것은 조선이외에 하나도 없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아니 있다. </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고구려 700년, 백제 700년 고려 500년 통일신라 1000년</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조선이 썩었다고?</div> <div style="font-family:dotum;">조선은 왕의 나라였지만</div> <div style="font-family:dotum;">왕이 정책을 펼치려면 신하들과 치열한 토론을 거쳐 납득시켜야 했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왕은 매일 아침/저녁 공부에 공부에 공부.</div> <div style="font-family:dotum;">너무 바빠서 대부분 단명.</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사관들은 왕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기록.</div> <div style="font-family:dotum;">심지어 정말 감추고 싶은 화장실 똥누는거, 온갖 세세한 사생활까지 기록</div> <div style="font-family:dotum;">기록하지 말라고 한것까지 그대로 기록.</div> <div style="font-family:dotum;">8명의 사관이 24시간 교대하면서 왕의 모든 것을 기록한 사초</div> <div style="font-family:dotum;">이 사초를 토대로 조선왕조실록이 만들어지고</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태종이 재위기간 사냥을 많이 가서 말타다 말에서 떨어지자 주위 신하들에게</div> <div style="font-family:dotum;">쪽팔리니 사관모르게 하자 했는데</div> <div style="font-family:dotum;">사관은 태종이 신하들에게 모르게 하라는 그말까지 그대로 기록.녹취의 수준</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500년간 유지된 왕조도 없고</div> <div style="font-family:dotum;">500년간 기록된 역사도 없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유네스코에 문화유산 등록. 괜히 된 것이 아니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실록과 사초는 왕이 볼수 없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당태종은 사초를 뜯어고쳤지만</div> <div style="font-family:dotum;">조선 태종이, 당태종도 사초를 보지 않았냐고 하자, 사관들은 당태종이 사초를 보고 고친 그 점을 짚으면서 끝까지 굴하지 않음.</div> <div style="font-family:dotum;">태종(이방원)이 태조실록(이성계)을 빨리 만들라고 하지만</div> <div style="font-family:dotum;">사관들은 자료만 기록하고 편찬은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당신 죽고 3대뒤에 편찬할 거라고 개무시함.</div> <div style="font-family:dotum;">태종이 선대 태종실록 볼라고 했지만 사관들과 신하들은 반대반대반반대</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승정원일기 일성록도 있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승정원일기는 청와대비서실기록이라고 할수 있고, 일성록은 왕의 일기</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조선은 기록문화로는 인류역사에 빛나는 유산. 그자체이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세종은 농민들이 토지세에 불만이 많은데, 조정에서는 이를 거부하자</div> <div style="font-family:dotum;">세종12년 8월 5달간 국민투표하여 찬성 9만8처8,657표, 반대 7만 4,149표</div> <div style="font-family:dotum;">찬성이 나와도 조정회의 부결. 왜 반대도 상당히 많아서</div> <div style="font-family:dotum;">그러자 농민들에게 더욱더 유리한 안을 제시.</div> <div style="font-family:dotum;">그리고 실시반대하자, 일부지역 시범실시</div> <div style="font-family:dotum;">시범실시 3년 대성공, 전국하자하니 또 반대</div> <div style="font-family:dotum;">그래서 조금더 시범실시(확대), </div> <div style="font-family:dotum;">결국 13년만에 전국실시...</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이런 나라야...</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헬조선이라고? 뭘좀 알고 말을 좀 하면 좋겠는데...</div> <div style="font-family:dotum;">지금이 헬한국이지 조선은 거의 대부분 지금보다 살기가 훨씬 더 좋았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어디 조선에 갖다 비교를 하나.</div> <div style="font-family:dotum;"><span style="font-size:9pt;">세종시대가 지금보다 더 살기 좋았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해방이후 통털어서 말하는거임.</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정재승 박사가 이런 말을 한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초등딸래미가 자기에게 교과서 잘못된 내용을 묻는데</div> <div style="font-family:dotum;">박사님은 자기가 여기서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div> <div style="font-family:dotum;">딸이 자기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를 결정하는거 같아서</div> <div style="font-family:dotum;">매우 신중하게</div> <div style="font-family:dotum;">아빠가 보기에도 잘못된 것 같다고,</div> <div style="font-family:dotum;">그리고 그런 부분은 틀려도 괜찮다고 말하는 걸 보면서...</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정말 어른이 갖춰야할 태도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안다는 것(Know)과 할수 있다는 것(Do)은 전혀 다른 문제이며</div> <div style="font-family:dotum;">틀리다(Wrong)와 다르다(Different)도 전혀 다른 문제야.</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어른은 다르다를 인정하고, </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나의 견해는 이러하고, 비록 <span style="font-size:9pt;">당신의 견해도 동의하지는 않지만 </span></div> <div style="font-family:dotum;">그런 견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병신은 다르다를 인정하지 못하고,</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나의 견해는 이러하고, 너의 견해는 저러하지</div> <div style="font-family:dotum;">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고로 우리는 같은 하늘아래 못산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이러하다.</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글이 너무 길어져버렸어요.</div> <div style="font-family:dotum;">항상 짧게 써야하는데...</div> <div style="font-family:dotum;">오늘은 알쓸신잡 백마강편을 보면서 </div> <div style="font-family:dotum;">순간 울컥해버린나...</div> <div style="font-family:dotum;"><br></div> <div style="font-family:dotum;">----------------------------------------------</div> <div style="font-family:dotum;">알쓸신잡 시즌2 10월 27일 대개봉 개봉박두...</div> <div style="font-family:dotum;">-----------------------------------------------</div></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