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이 갑자기 무료라서 정신없이 보다가 특히나 어린시절 제가 많은 경험을 한 경주편을 보고 추억을 뒤집어봅니다. <br>이러다가 년식이 드러날거같은 두려움에 음슴체<br>어린시절 그 방송에 나온 삼릉 소나무숲옆에 친척집이 있어서 진짜 진짜 자주 놀러갔습니다. <br>한때 심각한 역덕후였기에..(지금도 가끔 갑자기 욱하면 공주박물관이니.. 이런저런 박물관 찾으러다님) 엄청난 관심이 많았기에... 이런저런 곳에 심지어 입장료가 필요한곳에서도 경주사람의경우 공짜입장이 가능해서 친척넘들이랑 같이가서 공짜로 들어가서 다 보고 다녔습니다. <br><br><br>1. 어린시절을 경주에서 보내신 유작가님 이야기 <br>-> 진짜 그랬슴.. <br>저도 릉에서 미끄럼틀 타면서 놀았슴 (그것도 그게 왕릉인거 알면서도 그짓했슴 ^^ <- 알고보니 나쁜넘임)<br><br>2. 삼릉 가는데 소나무숲이 쩐다는 김작가님 이야기 <br>-> 거기서 주로 살았기에 그때 그 기억이 새록새록함<br>친척애들이랑 거기서 뛰어놀던 기억들이.. .. 주르르륵.. <br>이상한게 그 주변에 여름에 모기가 없었슴 ;;; <br>여름에도 크게 덥지도 않았고.. <br>아마도 그바람에 여름에 대피용(?)으로 자주 간듯함 (전 더위의 대명사 대구출신임)<br>간혹 친척애들한테 배우가 왔다갔단 소릴 자주 들었슴<br>거기 숲에서 많이 찍었다구 함 (진짜 그 숲안은 찍을만함 지금은 좀 나무가 듬승해져서 그렇지 나 어릴때는 진짜 숲이었슴)<br><br>3. 감은사지에서 경주에서 사람들이 젤 안온다. <br>-> 진짜임.. 경주에 엔간한 관광구역은 다 봤다시피했고.. 일명 산구석구석에 별의별 불상을 다 볼수있다는 남산을 몇바퀴를 돌아봤는지도 모를정도지만.. 딱 한군데 감은사지는 안가봤슴 ;;; <br><br>4. 대왕암 주변 돌해안.. <br>-> 나 어린시절엔 저런 무속인들은 못봤지만.. <br>정말 해안이 다른 모래해안이랑 틀림 <br>어릴때 놀러가면 참 재미났슴<br>어릴때 대왕암까지 가는게 소망이었는데<br>진짜 대왕암까지 가봤는진 기억에 없슴 (못갔던거 같음)<br><br>5. 놀이동산 <br>-> 한두번 간거 아니었지만.. 갈때마다 볼거 진짜 없었던 기억이.. ;; <br>(방송보니까 내가 갔던 시절보다 시설이 더 좋아진것 같긴한데..;;)<br>아직도 기억하는건<br>거기서 바이킹인가? 그거 타고 순간 숨이 멈춰서.. 그대로 기절했슴.. 그리고.. 실려나옴 ;; <br>그뒤로 난 놀이기구는 단 하나도 못타는 몸이 되어버렸슴 ;; <br>그날이후로 놀이기구에 타는 동시에 하늘이 노래지고.. 숨이 자꾸 뭠춰서 못타게됨.. ;; <br>내가 마지막으로 놀이기구 탄 놀이동산임 ;; <br>가방셔틀이 된 계기가된 놀이동산임 ;;<br>놀이동산에 가는거 싫어하게됨 ;; <br><br><br>덕분에 어린시절의 좋았던 기억들과.. <br>공포의 기억.. (-,.-;; 비러무글.. 경주.. 바이킹.. ... ㄷㄷㄷㄷㄷㄷㄷ)<br>을 되씹어봤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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