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덕질을 안한 날이 덕질을 한 날보다 작아진 아줌마가 
요사이 즐겨보는 프로가 프로듀스101인데요.

프듀101은 남자아이돌을 뽑는 서바이벌이지만
실상은 여자들의 전쟁같아요ㅡㅡ

프듀시즌1때는  지금회차를 보면 어느정도 윤곽이 나타났어요.

아..쟤는 되겠구나
아..쟤는 안되겠다

근데 시즌2는 정말 안개속이에요.
누구도 확실한 데뷔조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유일하게 박지훈은 확실히 데뷔할 것 같습니다.
근데 나머지는 잘모르겠어요.

김사무엘이 아무이유없이 저렇게 추락하는걸로 봐서는
솔직히 김종현,강다니엘도 장담못하겠어요.

악편 한번이면 밀어내기 충분할것같거든요.

이미 각 개인팬덤이 생긴애들의 견제가 엄청나더라구요.
내새끼아니면 다 강아지야..

그렇기때문에 내새끼는 얼굴보고 빨지만
다른애들은 실력도 인성도 외모도 다 완벽해야해.

뭐 이런??

게다가..
무슨 연습생 뽑아달라고 지하철광고까지;;;;

나의 픽 외의 아이들에 대한 견제와 질투가 지금의 이 혼돈을 만든것같아요.
(개인적으로 이건희가 노래를 못한건 아니지만 김재환을 누른건 의외였고, 김종현을 픽하고있지만 솔직히 우진영이 더 잘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암튼 혼란스럽네요.
소녀팬들의 무서움을 새삼 느끼면서;;;;;;



전 개인적으로 윤지성 고정픽인데 이번에 권현빈한테 얘기하는거보고 맘아팠어요.
얼마나 속상했을까 싶어서..

그치만 또 웃긴게ㅋㅋ
윤지성, 박성우, 이유진처럼 나이있는 애들은 세상풍파를 좀 겪은 나이들이라 그런지 뭔가 해탈?한듯하고

이우진,유선호같이 아주 어린애들은 그시기아이들의 습성(?)을 알아서인지 또 괜찮아,뭐
이런 느낌인데

고딩~20대 초반애들은 인터넷만 봤다하면 멘탈 바사삭 인것같은 느낌이더라구요;;;

형섭이의 그 촐랑댐을 또 쫌 보고싶은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