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을 넘겨버린 아재입니다.  <div>주말 예능은 꼭꼭 챙겨보는 편이었고,  <div>특히 무도는 아무리 중요한 약속이 있어도 본방사수해야 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무도, 1박 2일 그리고 런닝맨</div> <div><br></div> <div>무도는 다시보기 서비스가 1시간만에 가능해진 뒤로는 본방 사수가 거의 없었습니다. </div> <div>(이것 비단 다시 보기 때문은 아니겠죠)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최근에는 다시 보기를 하려고 했더니 지난 주것도 다 안봤다는 사실을 알고 셀프 충격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내가 이제 무한도전이 재미가 없구나... 라는 생각에 조금 센치했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이번주!!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웃지마"의 소름과 울컥하는 포옹!!</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말 무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박 2일 역시 장난이 아니었네요~</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기서 말 잘 못하면 큰일나~ 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놓치 않으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막연하게만 교과서 몇줄로 기억했던 그날을 엿본 느낌이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특히 어머니와 동생들에게 한말이 꽤 많이 찡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중근 의사가 일본과 한국이 대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동북아의 평화를 얘기한 것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span></div> <div>개인적으로 1박 2일의 음악 특집을 좋아했는데, '이제 그랬으면 좋겠어' 라는 불후의 명곡을 재발견한 편이기도 했지요</div> <div>이번 편 역시 레전드로 남을 것 같습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무도와 1박 2일이 울컥울컥 하는 동안에 런닝맨은 빵 터졌네요!!</span></div> <div>예전 무도에서도 나온 적 있지만 유재석의 진실을 파헤치는 실루엣 토크쇼는 정말 웃겼습니다. </div> <div>현웃이 몇번이나 빵빵 터졌네요(이광수의 얼굴에 앉았던게 나비였나요? 그 이후 이렇게 웃은 적 처음)</div> <div><br></div> <div>아무튼 복면가왕, 진짜사나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등 인기 많고, 재미있는 예능들이 쏟아지는 가운데</div> <div>원로라고 할 수 있는 이 세 프로그램이 이번주에 동시에 너무나도 재미있어서~</div> <div>아재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div> <div>다음주는 올만에 본방사수 하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