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우리나라는 국가마크를 달고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br><br>K리그는 파리를 날리면서 A매치 때를 보면 과연 같은 나라 사람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열정적인 서포트가 된다.<br><br>물론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동아시아적인 민족주의의 발현이라고 보는게 참 씁쓸하다.<br><br>서양사람들은 자국 나라를 대하는 태도가 쿨하게 말하면 "내 나라는 내주위의 사람들을 보호하는 역활이면 충분"이라는 태도고 나와 국가를 동일시하는 사람은 동아시아 인들과 비교하면 확연히 적다<br><br>나의 조국 나의 국가라는 것에 자긍심을 덧씌우고 포장하고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인 우월감을 얻게되는건 냉정히 말해 본인 개인의 지위에는 하등 얻을것이 없다. 괘니 상대방 나라 도발해서 감정만 상하게 하는것 말곤 얻을 것이 없다.<br><br><br>이 프로그램도 그렇다.<br><br>쿡방의 끝물에 들어서서 요리와 다양한 이종교배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만큼 괴랄한 조합은 보기가 힘들다.<br><br>누들로드같은 교양프그램처럼 접근할 방법도 많은데 (물론 시청률 안나와서 데스크에 쪼인트 까이겠지...)<br><br>단지 자극적인것 이슈좀 만들어 보자!! "나라를 대표해 요리를 하고 다른나라와 승부를 겨룬다" 이 무슨 거지같은 발상인가.<br><br>누가 심사하느냐? 공정한 승부가 가능하느냐는 둘째 치고 (물론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놈이 이상한 놈일듯)<br><br>겨루어서 이겨서 멀 할건가?? 마치 타이틀도 없는데 서로 나라이름 걸고 치고박고 하는 개싸움을 봐야하는가?<br><br><br>요리 프로그램을 좋아해 가리지 않고 보지만 오늘 방송은 정말 거지 같았다.<br><br>옆나라의 식문화를 소개한다에서 멈췄으면 즐겁게 봤을 프로그램을 되도않은 시청률 욕심에 나라이름걸고 매치한판으로 날려버렸다.<br><br><br><br>JTBC한테 묻고 싶다. 니들 정말 진지하게 가서 이길생각으로 갔냐?<br><br>돈은 돈데로 쓰고 홍콩 요리집 홍보 화끈하게 해주고 대한민국이라는 훌륭한 나라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을 몇몇 국민들 마음아프게 하고 이슈 화끈하게 만드네 정말<br><br>저런 티비채널에 세금 들어간다는게 정말 피가 꺼꾸로 솟는다.<br><br>이정도로 밖에 못만드는 피디, 작가 월급반납해야 한다. 진심이다.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