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2014년 7월 4일</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은 혼자 충무로에 나가 일단 급한건 한국에서 쓸 수 있는 전화였기때문에</div> <div><br></div> <div>아무 대리점으로 가서 무작정 물어보았다.</div> <div><br></div> <div>돌아온 대답은 SK지점으로 가서 입국허가가 되었는지 확인을 SK측에서 먼저 확인을 하고</div> <div><br></div> <div>여권 보여주고 개통해야된다는 사실.. 쉬운게 아니였어..</div> <div><br></div> <div>입국허가 사실확인이 걸리는 시간은 주말빼고 5일...</div> <div><br></div> <div>그렇게 난 카메라 거리인 충무로 어느 거리로 가서 일단 배고픔을 달래러</div> <div><br></div> <div>어떤 횟집에 가서 고등어구이를 냠냠! 제일 싸서... 하지만 맛은 좋았어요~</div> <div><br></div> <div>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나도 금방 지쳤는지 바로 집으로 와서</div> <div><br></div> <div>운동이나 하고 잠이 들었다...</div> <div><br></div> <div>사실 내가 여기 와서 하는게 많이 없는 한국생활...</div> <div><br></div> <div>무언가 보람있는 일을 하고 가야할텐데...</div> <div><br></div> <div>역 안에서 가다가 어떤 아프리카 난민들 후원자 그런거 하던데</div> <div><br></div> <div>하려고 했는데... 으 나같은 외국인은 안되고 대한민국 국민만 되어야 했다...</div> <div><br></div> <div>주민번호가 없는 나로서는 불가능...</div> <div><br></div> <div>그렇구나 나 외국인이구나...</div> <div><br></div> <div>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한국사람이다</div> <div><br></div> <div>9살 때 호주로 가서 나는 영어가 싫었다</div> <div><br></div> <div>아직 어린 나이에 한국말도 다 마스터 못했는데 먼저 영어를 배워서 마스터 한다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엄마와도 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말은 잊으면 안되지...</div> <div><br></div> <div>그리고 또 더 중요한건 나의 모국어를 잃는다는 것은 내 조국을 잃는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에</div> <div><br></div> <div>언제나 난 호주에서도 한국말부터 나갔다.</div> <div><br></div> <div>어차피 그 나이에 영어는 살면서 자연스레 되니 걱정은 없었다.</div> <div><br></div> <div>아무튼 빨리 전화개통이 시급하다.</div> <div><br></div> <div>그래야 배달음식 주문이 가능하다.</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