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관광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구석구석 국내관광 캠페인이라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웹투어에 국내여행 코스가 나와있는 걸 보니
가족여행으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은 여행들이 쏠쏠하게 있네요 ㅎㅎ
남도 맛 기행 겸 가을 여행인데, 남도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잖아요?
곡성, 순천, 여수를 관광하면서 곡성에서는 한우 불고기를, 여수에서 간장게장을,
벌교에서 꼬막정식을 먹는다고 되어있으면서 사진이 나와있는데
보기만해도 정말 군침이 돌더라구요
그나저나 응답하라1994 때문에 순천, 여수 하니까, 자꾸 해태랑 윤진이가 생각나네요 ㅎㅎ
무튼 여행 코스 중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있는 거 보고 반가웠어요
곡성 쪽에 지인이 있어 가본 적이 있거든요
꽤 오래 전이기는 하지만 날씨 좋을 때 가서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 출처:
이렇게 옛날에 실제로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철도공원인데요
몰랐는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여기서 촬영했다고 하더라구요~
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실제로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못 타봤네요
그리고 순천에서는 드라마 세트장이 볼 만한 것 같아요
(사진 출처:
이렇게 70~80년대의 황지탄광촌, 읍내 풍경, 서울 달동네 모습을 재현해놓았다고 하는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떠나는 기분이 들어서 부모님이 특히 좋아하시겠어요
마지막으로 나와 있는 코스 중에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은 여수에서
해안가를 따라 철길 위를 달리는 레일 바이크를 타는 곳이에요
개인적으로 여수에 꼭 여행가고 싶었는데
레일 바이크를 타면서 남해를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왠지 나름의 낭만이 느껴질 것 같아요 ㅎㅎ 타다 보면 다리는 고통을 호소하겠지만요..ㅎㅎ
(사진 출처:
겨울 여행도 그만의 매력이 있지만
이렇게 완전 추워지기 직전 가을의 끝물에 가는 여행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여행가야 하는데 시간 한번 맞춰봐야겠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