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16VEMEbmWgQ"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iframe> <br><br> 새벽부터 밤 늦도록 하루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담은 브이로그입니다. <br> 새벽에 일어나 정말 멋진 일출을 보며, 연어가 들어 왔을까 낚시를 했는데 만새기가 잡히네요. <br> 만새기는 난류대에서 2미터도 넘게 자라는 녀석인데 바늘에 입이 상해 놔줘도 죽을 것 같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연어를 볼 수 있을까 싶어 계속 낚시를 했지만 두 마리 전부 만새기라 더이상 낚시를 안 했어요. <br>더 커서 오거라...하와이로 이동했다가 커지면 다시 꼭 와. <br><br> 만새기로 만든 회 비빔면으로 아침밥 먹고 나간 바다에 거대 해파리가 출몰했습니다. 혹시나 바닷가에 수영하는 사람들이 쏘일까봐 해경에 요청을 해서 제거해달라고 했는데, 몸만 오시네요.<br> 네트는 어찌나 작은지....<br> 제 패들보드에 해경분을 싣고 나가 제거 작업을 같이 하다가, 넘 이동이 힘들었는데, 옆에 사설 보트 주인분이 태워주셔서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 다리가 해파리에 쏘여 물집 잡히고 일주일 이상 고생했어요. <br>진짜 진짜 해파리는 이쁘지만 조심하세요. 이 날만 2마리 제거 했습니다. <br><br> 점심 먹고 안목해변에서 남대천까지 강 투어 겸 패들보드 중급자 강습을 진행했습니다. 실력이 느는 게 눈에 보이죠? 뿌듯했습니다. <br> 마지막 일몰을 끝으로 새벽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풀로 달렸는데, 피곤은 했지만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 맛에 또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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