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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travel_27869
    작성자 : Greenkorea (가입일자:2013-05-27 방문횟수:2186)
    추천 : 0
    조회수 : 542
    IP : 1.251.***.4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1/06/18 14:15:55
    http://todayhumor.com/?travel_27869 모바일
    테슬라 카라반 끌고간 지리산 여행기 2부, 드로오오오온을 외치다.
    옵션
    • 창작글
    지리산 여행기 중 2부입니다.

    제가 왜 지리산 카라반 여행을 3부로 나눴냐 하면, 오늘 내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제목은 노고단은 허가받은 드론도 금지...

    약간 이상한 말이지만, 제가 드론 초보이고 제 기준으로 이해를 하자면, 올해부터 드론에 대한 법이 까다로워 져서 500g 이상~2킬로그램 이하의 드론은 면허도 필요하고, 촬영 허가도 필요하고 또 비행 허가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매빅 미니는 그냥 날리면 왠만하면 다 되었는데, 이제는 드론 날리지 말라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로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

    뭔...법이 이러냐... 그냥 제조사에서 프로그램 상으로 다 제어하고, 시리얼 넘버 다 등록하고, 사고 나면 등록 소유자 책임...이러면 끝인데...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





    ​ ​ 하여간...각설하고 지리산에 도착한 첫 날, 맛집도 가고 뱀사골도 가서 놀았습죠... 그리고 오후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노고단에서 선셋을 찍을 마음으로 룰루랄라 즐겁게 짐을 챙겼습니다. ​





    ​ dslr 카메라, 고프로7, 고프로 맥스, dji mini, fpv, 드론만 2대. 무게만 15kg이 넘어갑니다. -_-;;; ​



    ​ ​ ​ 성삼재 휴게소 주차장에 보니 전기차 충전소가 있네요. AC3상, 차데모, DC 콤보로 3가지 타입의 충전을 지원합니다. ​

    완속이라도 있으면 충전 시켜놓고 가려고 했건만...고속이라 40~60이면 배터리가 완충될 것 같아 그냥 올라갑니다.

    노고단은 처음이라 출입구가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간판이나 이정표가 없더라구요. ​



    성삼재 휴게소 출입문을 통과하면 우측에 휴게소 건물이 보이고, 정면, 화살표 방향에 노고단 올라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

    그냥 쭈욱 직진하시면 됩니다.

    ​ ​ ​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는데, 주차장 위 아스팔트의 열기와 당일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느라 더웠는데, 10분 정도만 올라오니 시원합니다. 올 여름 무지하게 더울까요?



    ​ 노고단 검색해서 출입 시간 제한 글들이 있어서 확인을 하고 왔는데, 이 기준이 성삼재 휴게소에 있는 출입구가 아니라 정상 다 와가서 있는 노고단 대피소 기준이었습니다. -_-;;;

    ​ ​ ​ 노고단 대피소를 기준으로 첫 출입은 새벽5시, 출입 마감시간은 4시, 그 이후에 가면 출입 자체를 못 합니다. ​



    ​ 철수는 당일 노고단 대피소까지 5시 전에 나와야 합니다.

    ​ ​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에 직원분이 그렇게 설명해 주시며, 지금 올라가도 노고단 대피소까지 밖에 못 간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온 김에 그 까지만 올라가겠다며 산행을 계속 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뱀사골을 안 가는 건데...망함.) ​

    ​ ​ 노고단 올라가는 길은 굉장히 완만한 경사의 도로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딱 2개의 지름길이 나오는데, 하나는 나무 데크 길이고 두 번째 나오는 게 여기 보이는 돌길 입니다. ​

    ​ 첫 째 지름길은 대단히 길이가 짧습니다. 50미터~80미터 정도만 올라오면 바로 완만한 길과 만나게 되고 엄청난 거리를 세이브 해 줍니다.

    ​ ​ 두 번째 길은 조금 거리가 길지만 시간을 많이 단축해 줍니다. 다만 이 날 내려올 때 무거운 가방을 메고 지름길로 내려왔더니 무릎도 아프고 힘이 더 들더라구요. 내려올 때는 완만한 길로 천천히 내려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 ​ 1시간 가까이 걸려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 ​ 도착하니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란 길은 다 막아놓은 상태...

    ​ ​ 저는 가지고 간 드론이라도 띄워서 저 멀리 보이는 정상이라도 찍어야 겠다며 가방을 주섬 주섬 여니, 멀리서 보고 있던 대피소 직원분이 드론 금지라며 막습니다.



    ​ ​ 한 참을 설명 듣고, 드론을 다시 가방에 넣어 내려왔습니다. ​

    ​ ​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 아래 링크는 드론원스톱 민원서비스 링크입니다.

    https://drone.onestop.go.kr/



    드론원스톱 민원서비스 드론 원스톱 민원 포털 서비스 비행장치 신고서 등록 사업등록 신고서 등록 비행승인 신청서 등록 특별비행 승인 항공사진 촬영 신청서 등록 관제권(공항주변)은 드론 비행승인 대상지역이며, 드론 탐지시스템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비행승인 대상지역에서 승인을 받지 않고 비행할 경우 과태료 100만원(1차 위반)이 부과됩니다. 드론 민원안내 각종 신청 작성 안내 민원 유형별 처리 안내 민원 처리 부서 안내 각종 민원 법률 정보 비행 계획 / 비행가능 지역 검색 드론비행 계획 전 꼭 필요한 서비스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지도로 확인하기 나...

    drone.onestop.go.kr ​



    국내의 모든 드론은 여기에서 한 번에 다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 그래서 저는 이 날과 다음 날을 위해 이 틀간 지리산 노고단 일대에 대해 드론 비행 허가와 촬영 허가를 미리 받아둔 상태였지요. ​

    ​ 그런데....

    ​ ​ ​ 국립공원은 이 허가와는 별개로 국립공원 사무소의 허가를 따로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 그런데....

    ​ 여기서 함정이 있습니다.

    ​ ​

    ​ 개인에게는 이 허가가 절대로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 ​ 연구, 방송국, 국가의 국립공원 홍보 목적. 크게 이 세가지 이외에는 어떤 드론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 아래 글은 국립공원 드론 금지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먼저 국립공원은 환경부가 지정한 공원으로 드론 애호가들이 도심을 피해 자연의 경치를 항공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으려고 예전부터 비행하던 장소다. 하지만 무분별한 비행으로 자연생태계인 조류에게 위협이 되거나 기체 추락 분실로 인한 환경오염, 탐방객 안전사고 문제가 대두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2017년 4월 11일부터 자연공원법 제29조를 근거로 무인비행장치(드론)의 비행을 전면적으로 제한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도 드론에 의한 야생동물 생장방해 등 부정적 사례와 탐방객 안전사고 위협 및 탐방불편 관련 민원 증가 등등의 이유로 2014년 6월 부터 전 국립공원 내 드론 비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원관리 공공기관으로서 국립공원에서도 학술연구목적의 자원조사, 산림병해충 예찰, 산불 등 재난 재해발생 시 긴급상황 지원 등 공원자원보호 및 관리에 필요한 경우 등은 예외적으로 드론 비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본 공고와 관련, 정부부처, 유관기관 및 탐방객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더 수렴하여 공원 내 무인비행장치 운용 제한 및 허용기준과 절차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해당 내용은 공고 후속조치로서 공단 홈페이지에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사항이 있으신 경우 공단 환경관리부(02-3279-2793)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즉, '미국 국립공원이 그러니 한국도 그냥 금지하자' 정도라고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댓글은 벌써 7년이 지나도록 답은 내어놓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금지한다고만 합니다. 이런 탁상 행정 좀 해결해 주면 좋으련만...

    ​ ​ 엄청나게 무거운 장비들을 메고 올라갔다가 그냥 내려오니 까칠한 생각만 드네요. ​



    에너지를 썼으면 탄수화물을 먹어야 하는법...

    ​ ​ 성삼재에서 내려오면 마을이 나오는데, 식당들이 엄청 모여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주차장 넓은 집으로 들어가 산채 비빔밥을 시켰는데, 응???

    ​ 반찬과 청국장이 참 맛있습니다. 그냥 맛있는 정도가 아니라 몹시 맛있습니다.

    ​ 지리산 나물들이라 그런지 도시에서 먹던 향이 아닙니다. 굉장히 향이 진한 게 참 좋았습니다.



    ​ 한그릇 순삭하고, 청국장과 된장을 따로 파냐고 물어보니 따로 파신단다. 그래서 냉큼 사고, 도토리묵&야채 샐러드와 막걸리 두 병을 사서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



    ​ 내일 일어나보고...몸이 괜찮으면 다시 노고단에 도전하기로 맘을 먹고, 막걸리 두 병 원샷(?) 때리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 ​ ​ ​ 3부는 정상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상한 현상과 조우하게 됩니다. ㅋㅋㅋ ​

    어찌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운도 좋지요.

    ​ ​ ​ 다음 여행기를 기대해 주세요.

    ​ ​ 이 외에 지리산의 풍경과 좀더 디테일한 저의 뻘짓들을 보시려면 동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_-;;; (구독도 좀...굽신 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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