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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travel_27534
    작성자 : 2막인생
    추천 : 0
    조회수 : 620
    IP : 112.172.***.13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7/07 14:31:43
    http://todayhumor.com/?travel_27534 모바일
    촌놈, 미국을 엿보다(50)/시민의식 ① 양보와 배려가 일상화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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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놈, 미국을 엿보다(50) / 시민의식 : 양보와 배려가 일상화된 사람들
     

    이곳에 와서 강한 느낌을 받은 것 중의 하나가 양보였다. 그들에게는 양보가 일상의 생활이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 또한 그랬다.
    그들은 언제나 ‘I am sorry’를 입에 달고 다녔으며,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듯 ‘excuse me’ 라는 말도 일상이었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 양보를 하게 되면 그 상대방은 반드시 ‘thank you’라는 간단한 인사를 건네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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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길에서 서로 마주치거나 공공장소의 드나드는 입구에서 서로 마주치거나 하여튼 서로 맞은편으로 마주칠 때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상대방을 향해 가볍게 미소를 짓는다. 더러는 ‘hi’ 하고 가볍게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어디를 가든 일단 옆에 사람이 있으면 습관적으로 먼저 갈 것을 권한다. 특히 남자의 경우 여자가 옆에 있으면 그것은 거의 무조건적일 정도이다. 아마도 그것은 기사도 정신에서 비롯된 모양이었다. 우리처럼 먼저 왔으므로 먼저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서로에게 배려하고 양보를 하니 자연 얼굴 붉히고 다툴 일이 생길 이유가 없다.
    배려나 양보는 일상이 되고 잔잔한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는 사회에서 갈등을 찾아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갈등은 양보하지 않을 때, 배려하지 않을 때 생기는 것이고, 미소가 사라질 때 갈등을 그 크기를 더해가는 것이다. 우리의 노사 간 갈등이 그 대표적이라면 이념적으로 대치 상태인 정치권도 그에서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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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우리는 양보를 하지 않을까? 우리 사회는 늘 자기주장으로만 가득할까? 그건 좀 과도한 생각일 것이다. 결코 그럴 리가 없다. 다만 그러한 양보가 보편적이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우리는 어릴 적부터 양보는 미덕이라고 배우며 자랐다. 미덕이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아름답고 갸륵한 덕행'이라고 풀이되는 말이다. 갸륵하다는 말은 착하고 장하다는 말이고. 즉 우리에게 양보는 당연한 삶의 한 부분이 아니라 아름답고 착하고 장한 특별한 행동인 것이다. 따라서 이런 행동은 모두가 본받을 만하며 또한 본받아야한다고 가르친다.
    본받을만한 행동이라는 말은 보편적인 의미의 행동이 아니라 모두가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알면서도 하지 않은 행동 또는 쉽사리 하기 어려운 행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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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그런 행동을 한다면 그건 본받을 만한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에게 있어 양보는 보편적 행동양식이 아니다. , 양보는 미덕이라는 좀 특별한 외피를 씌움으로써 특별한 행동양식으로 의미가 한정되어 버린 것이다. 특별한 행동 양식은 보편성을 떠난 독특한 상황의 행동이므로 상황에 따라 행동 하는 사람의 선택의 문제가 되어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받지는 않는다. 오히려 누군가가 그러한 특별한 행동을 했을 경우 불특정한 이들로부터 칭찬을 보상으로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특별한 보상을 바라지 않는다고 하면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그만이다. 오히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그런 특별한 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암시를 하기도 함으로써 아이들이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도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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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네가 하필이면 그런 궂은일을 하려고 하니? 너 아니어도 그 일을 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어. 그러니 가만히 있어.”
    하는 식이다.
    아이가 주변 상황과 사태를 빨리 파악하고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부모는 아이를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의 행동을 영악하다고 칭찬하는 경우도 흔하다. 더구나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서 하는 일상들이 습관화되어 아이들은 아예 양보니 배려니 하는 것에는 처음부터 길들여져 있지도 않은 경우도 다반사다. 우리가 흔히 버릇이 없다고 하는 대표적인 행동은 그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러한 토양에서 사회적 규범은 그로부터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것은 당연하다. 규범이 무너지면 사회는 혼란스러워지고 시끄러워진다. 결국 큰 목소리가 규범의 행세를 하게 된다. 그런 사회에서는 양보를 하는 사람이 어리석게도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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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써 마침내 양보는 미덕이 아니라 한낱 약자의 행동약식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런 사회는 주장만 난무하고 합리적 사고를 무색케 한다. 그러다보니 주장의 관철을 위해 다양한 무기를 동원한다. 패거리 문화도 그 한 사례일 것이다. 오직 나만이 정의이므로 양보는 내가 아니라 상대편의 몫이라는 참으로 거만하기 짝이 없는 행동들이 합리라는 탈을 쓰고 횡행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미국인들의 미소가 참 좋았다. 그런 행동이 익숙하지 않은 내겐 작은 미소조차 어색했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그 미소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일상이 어떻게 자리 잡게 되었는지를 생각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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