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4">한번 작정하고 최저비용/최대범위로 짜봤습니다.<br>물론 대신 제 몸이 개고생할 예정입니다.<br>일정은 크게 나가사키-후쿠오카-가고시마-벳푸-나가사키입니다.<br>혹시 참고하실 분 있으면 참고하세요.<br>그런데 솔직히 권장하진 않습니다.<br><br><br>1. 비용<br><br>항공권<br>인천 공항-나가사키 공항 왕복 에어서울 특가 88000원<br><br>교통비<br>산큐패스 전큐슈 3일판 특가 71000원<br>마지막 날 나가사키-공항버스 900엔.<br><br>숙박비<br>3박 4일중, 2박은 야간버스에서 취침.<br>마지막 날 1박만 게스트하우스, 20000원<br><br>식비<br>약 9끼, 10~15만원정도 예상<br><br>포켓 와이파이<br>4일치 14000원.<br><br>쇼핑<br>안함. 0원.<br><br>입장료, 목욕비 등의 기타 잡다한 비용<br>약 5~8만원정도 예상<br><br>총 여행비용 : 약 35~40만원정도 예상.<br><br><br>2. 일정<br><br>1일째<br>오전 10시 30분 나가사키역 도착<br>아점먹고 나가사키 관광.(5시간)<br>오후 3시 35분 나가사키-후쿠오카 버스 탑승<br>오후 6:13 후쿠오카 도착.<br>가볍게 후쿠오카 관광(5시간)<br>밤 11시 55분 후쿠오카-가고시마 야간버스 탑승, 취침<br><br>2일째<br>오전 6시 가고시마 도착.<br>가고시마, 사쿠라지마 관광.<br>시간 많이 남으면 이부스키 관광(왕복 2~3시간 거리)<br>밤 11시 6분 가고시마-오이타 야간버스 탑승, 취침.<br><br>3일째<br>오전 6시 반 오이타역 도착<br>온천좀 하고 벳푸 지옥온천 관광<br>오후 2시 40분 벳푸-나가사키 버스 탑승.<br>저녁 6시 나가사키 도착.<br>게스트하우스 체크인 및 나가사키 야간관광<br>취침<br><br>4일째<br>6시 반 기상.<br>7시 공항버스 탑승<br>8시 나가사키 공항 도착<br>10시 한국으로 슝<br><br><br>3. 루트맵<br></fon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4"><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60211085b703eb17c8d4d68a81503e9a7101491__w849__h939__f110771__Ym201702.jpg" alt="123123.JPG" style="border:medium none;width:480px;height:531px;" class="chimg_photo" filesize="110771"><br>총 이동거리 : 약 700km<br>진짜 일정 짠 내 눈으로 봐도 심하게 빡쎈 동선...<br>일본 땅덩이가 안그런듯 하면서 엄청 크단 말이죠.<br></font></div><font size="4"><br><br>4. 반성점<br>나가사키 공항 개구려.<br>88000원이란 특가에 홀려 에어서울 나가사키 항공권을 사버렸는데, 막상 일정 짜보니 나가사키 공항은 접근성 문제때문에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예를들어 나가사키 공항에서 후쿠오카로 가려면 일단 나가사키로 내려간다음에 다시 후쿠오카로 올라가는 해괴한 루트로 가야한다. 반대도 마찬가지.<br>가고시마를 간다해도 후쿠오카를 거쳐서 가거나, 아니면 시바마라로 가서 배타고 구마모토로 이동, 다시 시내버스타고 구마모토 교통센터 간 다음에 가고시마행 버스를 타야되서 더럽게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걸린다. 패스 없으면 돈도 엄청 들고..<br>그러니 왠만하면 큐슈여행은 돈을 좀 더 쓰더라도 후쿠오카 공항을 이용하자. 공항이랑 시내랑 가깝고, 후쿠오카 자체가 큐슈 교통의 중심이라서 시간적으로 훨씬 이득이다.<br>물론 나가사키, 사세보, 운젠, 하우스텐보스 정도만 다닐거면 나가사키 공항이 나을 수 있다.<br><br><br>5. 불안요소<br>내 체력. 중간에 쓰러지지 않기를 빌자.<br>스마트폰, 포켓 와이파이 배터리 충전. 고속버스에 충전단자가 있기를 빌자.<br><br><br><br>3주 후 출발합니다.<br>다녀오고나서 후기 써볼게요. <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