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비슷한 글을 썼는데 더 생각나는 표현이 있어서 덧붙여요
예를 들어
What's ur name? 은 좀 실례되는 표현이라고
can i ask ur name? 이 더 일반적이고 정중한 표현이라고 했죠
위엔 진짜로 딱 양희은 씨가 말하는 딱 그 느낌의
"넌 이름이 뭐니?"가 되는 거거든요 ㅎ
비슷한 맥락이에요
화장실이 어딘지 물을께요
사실 보통은 뭐 걍 Where is the toilet? 하면 되죠
굳이 번역하자면
화장실이 어디야? 겠죠
관광객인거 알면 당연히 걍 이해하고 웃으며 답해주죠
근데 그런 상황에서
보통 일반적으로 쓰는 부드러운 표현은
그러니까 점원이 아닌
일반인에게 묻는 상황이라면요
뭐 위에 말한 마법의 구문을 사용해서
excuse me, can i ask where the toilet is?
해도 되긴 한데
화장실 어딘지 묻는게 프라이버시를 묻는 것도 아닌데
뭘 또 그렇게까지 할 필요까진 없는 것 같고
I don't know where the toilet is
혹은 i wonder where~
해도 되죠
이게 where is? 로 직접 묻는 것보다 좀 더 공손해요
사실 조금 더 자연 스러운건
좀 구어보단 문어스럽긴 한데
Please let me know where the toilet is.
가 되요
Let me know 도
밑에 말한 can i? May i? 와 같이 엄청 자주 쓰게 되는 말
이게 tell me 와는 어감이 완전 달라요
Tell me where the toilet is
하면 지시형으로
화장실 어딘지 말해라;;; 가 된다면
Let me know where~
하면 청유형으로
화장실 어딘지 알려줘 가 되죠
우리 어릴때
관계 대명사 사역동사(?) 이런거 엄청 배웠잖아요
그게 다 어떤 공손(?)한 표현
친밀도가 덜한 상황에서 쓰는 표현 등
의의가 다 있어요
영어 잘하시는 분 엄청 많으실텐데 괜한걸 쓴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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