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갑자기 여름휴가를 홍콩&마카오로 갈건데 같이 가자는 말씀에 홍콩 여행 스케쥴을 짜기 시작. <div><br></div> <div>짜다보니 8월의 홍콩 날씨는 죽음이라고 해서 발리와 홋카이도로 변경.</div> <div><br></div> <div>둘을 놓고 비교하다가 개인적으로는 발리가 땡겼으나 비행시간이 길다는 부모님 의견에 홋카이도로 결정.</div> <div><br></div> <div>홋카이도로 알아보는데 해외여행 직접가는건 처음이라 패키지를 봤더니 인당 100이 넘어감.</div> <div><br></div> <div>자유여행으로 변경해서 찾는데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그때가 휴가철이고 싼건 진즉에 다 나가고 없어서 좋으면서 싼걸 찾기가 쉽지 않음.</div> <div><br></div> <div>그러다가 부모님이 그럼 그냥 국내로 가자고 하셔서 제주도로 알아봄.</div> <div><br></div> <div>근데 제주도로 간다니 부모님이 조카가 보고싶으신지 누님네도 포함시키자고 함.</div> <div><br></div> <div>3인에서 6인이 되버리니까 숙소 찾는게 갑자기 힘들어짐.</div> <div><br></div> <div>예산도 미친듯이 올라감.</div> <div><br></div> <div>그와중에 어른끼리 가면 민박을 가도 되는데 아직 엄마아빠밖에 못하는 애를 데리고 가자니 숙소가 생각보다 고민이 많이 됨.</div> <div><br></div> <div>어찌 찾은 숙소 예약하려고 어떤가 물어보니 최근에 갔다왔다는 사람이 드럽고 불친절하다고 절대 비추라고 함.</div> <div><br></div> <div>뭐 숙소야 복불복인데 그래도 마음이 찝찝함.</div> <div><br></div> <div>그래서 다른 숙소를 찾다가 짜증나서 그냥 아무데나 지름.</div> <div><br></div> <div>대략 이 과정이 2주 걸림 ㄷㄷㄷ</div> <div><br></div> <div>그래도 숙소 나름 올해 생겼고 친환경숙소라 마음에 드는건 장점.</div> <div><br></div> <div>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역류성 식도염걸린건 단점.</div> <div><br></div> <div>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진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였음.</div> <div><br></div> <div>그나저나 3인 홋카이도 자유여행이나 6인 제주도나 비용이 쌤쌤이라 조금 가슴아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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