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부산으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div><br></div> <div>원래는 일주일 정도 느긋하게 관광하려고했는데 하루만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앞으로 다시는 여행을 목적으로 부산은 가지 않겠다고 친구와 다짐하고 다른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첫번째로 텃세</div> <div><br></div> <div>부산도착한날 서면의 한 갈비집을 갔었습니다.</div> <div><br></div> <div>거기 사장이 주문받으러 와서 외지사람인거 알고 표정부터 달라지더라구요.</div> <div><br></div> <div>불친절은 둘째치고 갈비 2인분을 주문했는데 3인분부터 주문이 된답니다.</div> <div><br></div> <div>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3인분 주문했는데 조그만 고기조각 몇개 나오더군요.</div> <div><br></div> <div>그냥 먹고 있는데 옆자리에 부산분으로 보이는 여자 두분이 와서 갈비2인분 주문하는데 그냥 주문 받드라구요 ㅋㅋ</div> <div><br></div> <div>그리고 옆테이블 고기나오는데 양과 질이 다르네요.</div> <div><br></div> <div>같은거 주문했는데 왜 우리는 고기쪼가리가 나오는지 그리고 양이 옆테이블이 2인분이라면 우리는 1.5인분 정도 되보이드라구요.ㅋㅋ 우리는 3인분 시켰는데</div> <div><br></div> <div>외지에서 왔다고 인심 퍼주고 그런건 옛말 이네요. 앞으로 부산갈땐 부산사람처럼 보이도록 연습하고 가야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두번째로 바가지</div> <div><br></div> <div>갈비집에서 먹는둥 마는둥 하고 회를먹으러 갔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바닷가라 싸고 좋을줄 알았죠.</div> <div><br></div> <div>근데 무슨 회가 ㅋㅋ 서울 시내 횟집보다 비쌉니까?ㅋㅋ 바닷가라 운송비도 없을텐데</div> <div><br></div> <div>자갈치 시장 물가가 서울보다 비싼지 처음 알았습니다.</div> <div><br></div> <div>결정적으로 먹고나서 계산할때는 가격이 달라지는 마법을 보았네요.</div> <div><br></div> <div>메뉴판에 적힌거 주문했는데 계산할때는 메뉴판에 적힌거 보다 좋은거라고 외지사람이라 특별히 더 좋은걸로 싸게 줬다고 ㅋ 달라고도 안했는데</div> <div><br></div> <div>메뉴판에 있는거 달라고 하고나서 고기 보여주면서 이걸로 할꺼냐고 물어봤을때 메뉴판에 적힌 가격으로 생각하고 가격을 다시 안물어본 제잘못이네요 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세번째로 입에 맞지 않는 음식</div> <div><br></div> <div>부산 도착 다음날 아침부터 유명하다는곳을 찾아다녔습니다.</div> <div><br></div> <div>돼지국밥, 밀면, 비빔당면, 씨앗호떡, 부산오뎅, 떡오뎅 등등</div> <div><br></div> <div>돼지국밥 빼고는 개실망이었네요.</div> <div><br></div> <div>굳이 부산가지 않아도 서울 시내에서도 먹을 수 있는 아니 그보다 못했습니다.</div> <div><br></div> <div>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더니 역시 유명한 곳은 가는게 아닌가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교통</div> <div><br></div> <div>부산의 도로는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개판5분전 입니다.</div> <div><br></div> <div>운전 진짜 개판으로 하더군요.</div> <div><br></div> <div>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술먹으러 갈려고 숙소에 파킹해놓고 택시를 타고 나갔었습니다.</div> <div><br></div> <div>내 생전 손님태우고 역주행 하는 택시는 첨봤습니다.</div> <div><br></div> <div>저랑 제 친구는 놀래서 어..어 하면서 아무말도 안나오더군요.</div> <div><br></div> <div>제가 택시기사분께 여기서는 운전 다 이렇게 하나봐요? 라고 물어보니까 답답해하는 사람 많다고 빨리가니까 좋지 않냐고 하네요.ㅋㅋ</div> <div><br></div> <div>부산 도착하고 하루만에 이런 경험을 하고 숙소에서 하루자고 바로 다음날 오후에 여수로 넘어갔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 도착해서 간 갈비집에서 그런 경험을 하고나서 보니까 지역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져서 뭘해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던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국내 해외 여행은 많이 갔지만 연이 닿지 않아서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부산을 꼭한번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했던게 지금은 다시는 여행으로 부산은 가지 않겠다로 변했네요.</div> <div><br></div> <div>그냥 개인적인 경험담이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부산여행가서 좋은 추억 많드신 분들도 많고 안그런곳이 더 많겠지요? 제가 운이 나쁜걸수도</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