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left;">이번글은 호주의 많은 지역들 중에 타즈매니아라는 곳의 여행기입니다. </div></div> <div>많은 분들께서 호주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울룰루 등의 여행기를 남기셨는데 타즈매니아는 </div> <div>본 적이 없어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div> <div> </div> <div>먼저 알려드릴 것은 제가 타즈매니아를 여행한 것은 거의 7~8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제가 작성하는 글의 내용과</div> <div>현재의 내용이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749" class="chimg_photo" alt="australia-map-1400px.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981121BW9MMCx3Fsi.jpg"></div> <div> </div> <div>1. 타즈매니아 소개</div> <div> </div> <div>타즈매니아는 호주 6개주 중에 한곳으로 지도 우측 하단에 보시면 우리나라의 제주도같이 위치한 섬입니다. </div> <div>지도상으로는 딱 우리나라 제주도 크기정도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 면적(98,000제곱)의 절반 이상(56,000제곱)되는 </div> <div>상당히 큰 섬입니다. 타즈매니아 지도를 실제로 살펴보자면... 짜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00" height="659" alt="tasmania-map.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981378oeVlvpLQKe.jpg"></div> <div> </div> <div>위와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상당히 크죠? 그런데 우리나라 면적의 절반 이상인 이 넓은 곳에서 사는 인구는 꼴랑? 50만명정도라고 </div> <div>합니다. 호주정부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정확한 인구가 확인 가능하겠지만 귀찮으니 우선 통과합니다.</div> <div>이 인구의 상당수가 지도상의 붉은 점으로 표시된 호바트(Hobart)와 그 주변에서 거주합니다. 저의 9박10일의 타즈매니아 </div> <div>여정도 저기 호바트에서 시작해서 호바트로 끝나게 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밑에서 이어가겠습니다. <br></div> <div>2. 여행의 시작</div> <div> </div> <div>제가 여행했던 시기는 호주 날씨로 겨울이었으니까 7월경이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록했던 수첩을 잃어버려서 기억이 나질 </div> <div>않습니다만.. 호주 최남단인데도 불구하고 날씨는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곳에서 호주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div> <div>눈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호바트에 위치한 웰링턴 산 정상에서 보았는데, 이곳은 바람이 너무 세고 추워서 사진도 제대로 </div> <div>못찍었을 정도였습니다. 호주에서 추위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께서는 한번 웰링턴 산 정상에 올라가보시길 추천합니다. </div> <div> </div> <div>저는 시드니에서 호바트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가격이.. 왕복 180불 정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div> <div>호바트에 도착한 후 이틀정도 머문 뒤에 일주일동안을 현지 투어 업체를 통해 타즈매니아 일주를 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img width="400" height="400" alt="타즈매니아 첫째날 - 호바트에서.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989085P9Xde5Lpewd6vP.jpg"></div> <div> </div> <div>호바트는 살라망카 마켓이라는 주말시장같은 것이 열리는데, 사실 특별한 볼거리는 없습니다. 개인들이 만든 소품들 좋아하신 분들은</div> <div>나름 볼게 있을거구요. 사진은 못 올렸지만 저렴한 가격에 호바트 시내, 외각을 도는 2층 관광버스도 있습니다. 타보실만 해요. </div> <div>호바트 시내는 정말 한적하니 공원들 구경하실만 하구요, 음식이 괜찮았습니다. 특히 청정해역을 끼고 있다보니 신선한</div> <div>해산물 요리가 정말 많습니다. 심지어 피쉬엔 칩스도 먹을만 했어요. 그외 새우 볶음 등등도 맛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호바트 주변지역에는 유명한 포트 아서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호바트에서 4시방향쪽에 보시면 Port Authur</div> <div>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영국의 범죄자들이 수용되었던 감옥입니다.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0" height="400" alt="타즈매니아 셋째날 - 포트아서에서(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989460psvFsOpLnASCrFOT4iI.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저 곳에 가시면 저렇게 사진에 보이는 수감소의 잔해들이 위치하고 있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내부에는 간부들 숙소, 정원등등이 있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0" height="300" alt="타즈매니아 셋째날 - 포트아서에서(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9902325aIWwpvLgQXrFN3abbSQXgns.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0" height="1200" alt="타즈매니아 셋째날 - 포트아서에서.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9902445oQPwKKfamMIeLIvoAAQ.jp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위의 사진은 포트아서의 복원 모형이고, 밑에 부분은 저곳에 방문하면 저런 카드를 한장씩 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해당 칸으로 가면 제가 빙의된 죄소의 죄명과 그 처벌에 관해 </div> <div style="text-align:left;">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으로 따지면 정말 경범죄인데(소매치기)</div> <div style="text-align:left;">영원히 추방, 그리고 술주정의 갱생을 위해 몇날 며칠 걸리는 호주의 타즈매니아까지 추방령을 내린걸 보면서 가슴이 철렁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무섭무섭. 제가 기억나는 다른 죄수는 13살짜리 아이의 사례였는데, 은수저를 훔쳐서 이 포트아서에 보내졌다고 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살벌하죠.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0" height="1200" alt="타즈매니아 셋째날 - 포트아서에서(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990572wqadqf7Ezb.jp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br>실제 수감소의 내부입니다. 저런방에서 평생을 살면서 산책도 한정된 공간에서만 허락되었다고 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렇게 포트아서에는 당시의 죄수들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공간과 함께 간수들과 그 가족들이 사용된 공간도</div> <div style="text-align:left;">같이 전시하고 있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0" height="1200" alt="타즈매니아 셋째날 - 포트아서에서(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59907113USaGuCKaZzrkbHz5esp3G.jpg"></div></div> <div><br>갖은 꽃들로 예쁘게 꾸며진 장소가 있었는데 제가 사진을 올렸던 xx월드에 위의 사진들밖에 남아있지 않아서</div> <div>보여드리진 못하겠네요. 간수의 가족이 살았던 장소 같았습니다. </div> <div>수감소라고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활했던 장소였던 만큼 교회를 비롯한 공원 등등이 아름다웠던 곳이었습니다. </div> <div>호바트에 가시게 되면 한번쯤을 들러볼만한 장소입니다. </div> <div> </div> <div>참고로 지도상 호바트 동쪽에 100이라는 숫자가 적혀진 좁은 지형을 보실수 있는데, 가이드 설명이 독수리의 눈이었나 목이었나 </div> <div>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그 이유가, 이곳 포트 아서에서 탈옥한 죄수들이 호바트로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지형이라 저곳에 </div> <div>감시초소 같은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다가 큰 바다다 보니 해상으로의 탈옥은 불가능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탈옥은 했는데 저 길목을</div> <div>통과하지 못하고 저 작은 반도에서 서성이다 죽은 죄수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호바트에서 포트아서를 가는 업체는 여러곳이 있었습니다. 어지간한 숙소에 다 관련 브로셔가 있고 또 직원들이 예약해주기도 하니</div> <div>현지에 가셔서 알아보셔도 충분히 당일치기로 다녀오실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오전에 숙소로 마중을 오고 또 끝날때도 데려다주니 </div> <div>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 중 하나였지요. </div> <div>가격은 제가 따로 검색을 해보고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iv> <div> </div> <div>그럼 다음편에서는 본격적인 타즈매니아 일주가 시작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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