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쓰다가 화면이 넘어 가버려 급하게 노트북을 켜서 글을 남겨봅니다. <div><br></div> <div>13년 8월~9월경 처음 워홀을 왔습니다.. 다행히도 고등학교 친구가 있어 아는형의 쉐어하우스에 살게되었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격도 싸고 친절하고 그분이랑 계속 같이 알고 지내고 싶어서 같은 빌딩에 집까지 렌트를 했죠..</span></div> <div><br></div> <div><b>1. 청소일</b></div> <div><b><br></b></div> <div>제가 화났던부분은 '일'입니다.</div> <div><br></div> <div>이 학교청소일때문에 일을 소개시켜준친구가 아직도 미안해 하지만</div> <div>교훈은 이거입니다.</div> <div>" 예치금 (디파짓이나 본드)" 있는 특히 <b>한인잡</b>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div> <div><br></div> <div>저일이 끝날때쯤 학교가 방학을 하게 되어서 같은 소속 친구들이 모두같이 일이 끝나버렸습니다.</div> <div>덕분에 비슷한시기에 모두들 새로운 일들을 구하면서 바쁘게 보내고 있었죠.</div> <div><br></div> <div>약 18명? 가량이 195불씩 못 받았습니다... 대부분이 아랍, 일본, 한국인이었는데 화도 화나지만</div> <div>정말 부끄러운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한인 밑에서 2~3번째인데 다시는 같이 일안할거라고....</div> <div><br></div> <div><b>2. 쉐어하우스</b></div> <div><b><br></b></div> <div>지금은 저도 학생비자로 바꾸고 대학을 다니고 있는상황이라 집을 빌려 쉐워하우스를 운영하고있습니다...</div> <div>물론 거실도 있고요... </div> <div>쉐어하우스 부분에서는 말할거는 뭐 그냥 미친놈들이 많다는 얘기입니다.</div> <div><br></div> <div>제집에는 룰중에 엄격한것이 </div> <div>-11시 이후 소음금지</div> <div>-방문자 금지</div> <div><br></div> <div>1) 11시 이후 소음금지는 융통성있게 서로서로 잘맞춰라고 하고 주말같은때는 </div> <div>거실친구들이 괜찮다면 다같이 술도 먹고 자정까지는 같이 놀고 합니다..</div> <div><br></div> <div>2) 방문자 금지...그리고 <span style="line-height:16.3636360168457px;font-size:9pt;">화재경보 (제가 엄격하게 말하는 부분입니다 저희집안에서)</span></div> <div>유학생&워홀중 친한친구들은 대부분 같이 삽니다...</div> <div><br></div> <div>그말은 다른집에 대려오는친구들은 그다지 친하지않고...(동양인들은 대부분 해당이 안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서양인들이 대부분 친구들을 대려오면 꼭 몇일 알지도 못한 친구들을 대려와서 모두를 곤란하게 만들죠..</span></div> <div><br></div> <div>그래서 하우스룰을 지키라 하면 뭐 잠깐오는 것도 안되냐고 그러고</div> <div>벌금을 내던지 지금당장 나가라합니다. 그러면 그냥 대충넘어가다가 날짜 채우다 나가죠...</div> <div><br></div> <div>이건뭐 서양친구들이 친구대려오는것에 대한얘기인데..</div> <div><br></div> <div>얼마전 옆아파트에서 화재경보가 울려 소방차가 출동을 했습니다...</div> <div>근데 아무도 대피를 하지않았고 심지어 소방수들도 진입하지않았고 </div> <div>빌딩매니저 조차 그냥 모니터링만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div> <div><br></div> <div>그이유는 프랑스인 2명이 클럽에서 만난 친구들을 데려와 쉐어하우스에서 술을 먹고</div> <div>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와중에 벽에 기대다가 </div> <div>그 유리로 가려져 있는 화재경보 버튼을 유리를 부수고 버렸습니다.. cctv에 찍혀있었다고 그형님이 그러시더군요...</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들은 도망갔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그형은 3400불을 지불해야만했죠...</span></div> <div><br></div> <div>그이후로는 저도 서양인은 정말 급하지 않는이상 잘받지 않으려고 합니다...</div> <div>물론 케바케 이겠지만 ... 화재경보는 정말 무서운 일이지요 불이나도 엄청 큰 문제고 </div> <div><br></div> <div>또다른썰</div> <div>3달전쯤 우리아파트에 화재경보가 울려 약 3~4백여명이 밖으로 새벽 4시쯤 대피했었죠...</div> <div>원인은 컵퓨터에서 연기가 난것이라고 하는데 화재경보가 울리니 당황해서 창문도 열고 대문도 열어버려</div> <div>복도에 있는 화재경보가 울린탓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보통 집안 화재경보와 복도 화재경보기로 구분지을때 </div> <div>집안 화재경보는 요리에도 울릴수있기 때문에 소방차가 출동하기까지 좀더 시간이 걸립니다...</div> <div><br></div> <div>근데 대문을 열어버리면 거의 바로 출동한다고 봐야합니다... 이게 문이 닫혀있는데 연기가 나온다고 심각한상황이라고 인지한다..</div> <div>뭐 그런말도 있는데 카더라라서 </div> <div><br></div> <div>무튼 그때 그집은 5천불을 냈다하더군요....</div> <div><br></div> <div>뭐 이리저리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썻지만 ...</div> <div>한국인분들도 정말 좋은분 많으시고 시급도 제대로 주시고 호의도 베풀어주시는 좋은분들이 많습니다..</div> <div><br></div> <div>일에 관해 저도 강력히 말하고 싶습니다.</div> <div><b>예치금 </b>거는 일은 하지마십쇼.</div> <div><br></div> <div>그리고 영어 못해도 영어못하는 워홀들만 찾는 식당들 정말 많습니다...</div> <div>호주에 있는 포탈사이트로 찾지만 마시고 프린트 할수있는곳 가서 이력서 30~40장 뽑아서 한바퀴 돌면 충분히 일자리 구하실수있습니다...</div> <div><br></div> <div>다행히도 지나간 워홀분들이 잘 하셔서 그런지 한국인은 일열심히 한다는 이미지도 있고 나름 경쟁력 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아래글 보고 글을 쓰다보니 마음이 좀 가라앉았습니다만... 아직도 화가 나네요 다시생각해도 정말 가서 타이어라도 확터뜨리고 싶네요</div> <div><br></div> <div>종종 좋은 호주글 남겨보도록 노력할게요...</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비행기가 멀리 가기 위해서는 많은 기름을 소비해야 하네. 
바로 그것처럼 멀리 보기 위해서는 가진 걸 끊임없이 소비해야 하고 대가가 필요한 거지. 
자네 같은 젊은이들한테 필요한 건 불안이라는 연료라네.
 - 『나만 위로할 것』 . 김동영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