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군대 선임중에 유독 절 괴롭히던 선임이 있었는데</div> <div>그 선임이 건담을 좋아해서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건담이 됐었던 사람이 었습니다...</div> <div> </div> <div>근데 어릴 때 부터 장난감 조립하는걸 좋아했고 뭔가를 만들고 하던게 즐거웠었는데</div> <div>어느날 다가온 에반게리온 프라모델...</div> <div> </div> <div>에반게이론을 본적도 없던 저였지만 초딩때부터 에반게이론 로봇이 가지고 싶었는데</div> <div>갑자기 꽁돈이 생겨서 지름신에게 제 돈을 잃었죠</div> <div> </div> <div>그뒤로 한참이 지나고 어느덧 머리속에서 지워진 에바 초호기는 서랍속에 살포시 분해가 되어가던 차에</div> <div>타지에 일땜에 다녀오고 짐 정리를 하던중 발견하게 되는데..</div> <div> </div> <div>그래서 다시 재조림하고 포즈를 이렇게 잡아보고 저렇게 잡아보고 하며 방치플레이를 즐기던 찰나에</div> <div>오유에 장난감게시판이 뿅하고 생긴겁니다...</div> <div> </div> <div>아 내가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 하며 눈팅눈팅을 하던차에</div> <div> </div> <div>아뿔사!</div> <div> </div> <div>인생의 적을 발견하게 된겁니다!!</div> <div> </div> <div>그거슨 바로 건프라..</div> <div> </div> <div>이녀석을 잊고 지낸지 어언 7년의 시간이 지났으나 </div> <div> </div> <div>어느덧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버렸더군요(언제!?)</div> <div> </div> <div>그렇게 눈팅눈팅을 하던차에</div> <div> </div> <div>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이라는 이쁘장한 녀석이 제 눈에 들어오고</div> <div> </div> <div>더욱이 건담이지만 건담 그 특유의 느낌이 덜한게 제 마음을 사로 잡더군요..</div> <div> </div> <div>그렇게 장난감 게시판을 들락날락하던차에 달롱X도 알게 되고</div> <div> </div> <div>건프라의 분류가 어떻게 되는지도 아는 제가 되버린 것입니다....</div> <div> </div> <div>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죠...</div> <div> </div> <div>문화컬쳐였어요..</div> <div> </div> <div>하지만 운명은 저희 사이를 갈라버렸죠...</div> <div> </div> <div>새로운 친구 전국 아스트레이가 나온것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전 그녀석에게 서서히 빠져 들었고 그렇게 제 지름 목록 속에 사뿐히 들어오더군요...</div> <div> </div> <div>덤으로 베앗가이라는 녀석도 같이요...</div> <div> </div> <div>그러던중 이러면 안되는데 하며 눈에 들어온게</div> <div> </div> <div>크샤트리아 였습니다..</div> <div> </div> <div>이름부터 이쁘잖아요...</div> <div> </div> <div>하지만 생긴 것도 어찌나 알흠답던지...</div> <div> </div> <div>크샤트리아 때문에 요즘 잠을 설칩니다....</div> <div> </div> <div>자꾸 눈앞에 아른아른...</div> <div> </div> <div>하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div>
결론 : 아! HGUC 크샤트리아 사고싶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