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일본의 남성용 완구 판매업체(공식적으로 "완구"업체 입니다.)인 텐가의 한국 지사가 설립되어 보따리 상인들에 의해 높은 가격으로 설정되어 있던(700엔대 제품이 20000원까지 가격이 오른적이 있습니다.) 제품들이 정가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완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전파하여 (솔로)남성들로 하여금 오른쪽이와의 생활을 더욱 즐기는 방법을 알리고자 합니다.

완구를 처음 구입하고자 하는 남성분들이 올바르게 구입할수 있도록 약간의 가이드라인을 정해봤습니다.

1. 완구의 구입에 대하여.
 사실 텐가하면 플립홀이 가장 유명하지만 적은 가격이 아닌대다가 완구가 맞지않는 분들도 계시기에 개인적으론 첫 제품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첫 완구로 가장 추천드리는건 역시 스텐다드 버큠이죠. 가격이 싼편이고 기본 1회용이기 때문에 스텐다드를 한번 사용해본후 스스로의 감각에 따라서 하드, 소프트를 사용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이것저것 써봐도 영 아니다 싶으시면 그냥 안맞는거니 포기하면 편합니다.

2. 올바른 사용에 대하여.
 구입시 사용설명서(그림)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Enjoy.

3. 사용후 뒷처리에 대하여.
 썼으면 정리하는게 문화시민의 규칙이지요. 기본적으로 사용후에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고 물에다 연하게 풀어낸 바디소프 혹은 비누로 닦은후 찬물로 행구어 줍니다. 이후 키친타올로 한번 물기를 닦아준후 헤어드라이어의 냉풍으로 남은 물기를 말려준후 파우더를 뿌려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됩니다. 특히 '안쪽'의 처리를 게을리 하면 습기가 높고, 영양분이 풍부한 밀폐된 공간이란 특수성으로 인해 온갖 세균과 곰팡이가 자랄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보통 저가(15000원 이하)제품군, 특히 밀폐형제품군은 1회용을 상정하여 제작되었기때문에 내구성이 약하고 세척이 쉽지않습니다만. 저가형이라고 해도 1회용으로 쓰기엔 아까운 금액이기에 정성껏 세척하여 사용하면 10회정도는 무리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4. 끝으로
 사실 합법적으로 구입가능한 남성용 완구임에도 한국에서의 정서상 강하게 터부시 되기때문에 수많은 남자들이 올바른 지식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온갖 남성용 업소보다 저렴하고 청결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을수있는 남성용 완구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P.S 불편한 그분들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많은 남성들이 읽고 건전하게 만족도를 얻을수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