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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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를 보면.....비록 'STAY'가 많이 길어지긴 했지만........
ㅎㅎㅎ 저는 오늘 다시 또 한걸음 더 나아갔어요. 그래서 지금 기분이 좋아요.
물론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적어도 6개월 이상이 걸릴것 같은 '프로젝트'라서
혼자 또 실소하고 욕을 지껄이긴 했지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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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걸 다해서
모든 마음을 다해서 행복해 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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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다이어트를 안정시키고 자취하고 미래를 계획한다는 건 수정변경-
다이어트도 지금 근육이랑 수분 손실이 있는편이고 식이장애가 있다는걸 잊어선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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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또 3키로가 빠졌어요 ㅋㅋ
그러니까 다시 올해..
2kg가 실연당해서 훅 빠지고
4kg로는 노력으로 빠지고...
다시 스트레스, 식이장애, 느슨함으로 요요와서
일주일만에 3kg 쪘다가
지금 다시 ㅋㅋㅋㅋ 실연....으로 3kg가 빠진거죠....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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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겪는 일에 어리둥절하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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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물건들을 좀 버려서 정리하고. 자취하고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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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답을 찾으려고 항상 노력하는 습관이 있어요.
그래서 그게 정리가 되기까지의 실행력이 좀 부족하긴해도
분석하고 고민해요. 그 작업이 고통스럽지만 조금씩 능숙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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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말 중에
복잡한것은 허상이거나 단순한 것의 반복에 불과하다 - 라는 말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주저 앉지 않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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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모든것을 관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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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기다림이였어요. 그걸 위해 끊임없이 살피고
물을 주고 돌보아서 피워내야하는..나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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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했는데 '각성'했으니까 이제 '몰입'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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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당장의 이 기분이 유지되긴 진짜 힘들거예요
앞길이 구만리같네요. 그래도 저는 이렇게 저 자신을 확장시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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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감정은....조금 신났다가
미안하고 감사해요. 애틋해요..
그리고 좀 여유로워 졌어요. 늘어지면 안되는데....
또 너무 저 만치 가버리면 안되니까 조심해야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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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u, next
I'm so fuckin' grateful for my ex
인내와 고통을 다루어서
So Amazing-
반짝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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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제가 좀 더 강한 사람이 되었으면 싶은게 있어요.
비를 피할 수 있는 우산을 가진 사람이요-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거나 응원하거나
문제에서 시선을 피하지 않는 사람이 되자고는 생각하고 사는데
조근조근 들어주고 품을 내어줄 수 있는 건 어려웠거든요.
평소 생각하던 부분이지만 또 다시. 이렇게 수면위로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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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생각하면 할것도 많고. 시간도....어쩌면요.
영화도 드라마도 소설도 많이 봐야지 싶은데.....
문제는 제가 이러다가 변하거나
당신이 환상으로 변해버릴까봐 걱정이 되요.
기억이 왜곡될까봐요. 다른때는
시간이 지날 수록 확실해 지던데...
그건 근데. 어차피 변하는 거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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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가서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조금 환상이 껴들어온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