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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today_60241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5
    조회수 : 190
    IP : 114.201.***.18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8/04/18 22:47:09
    http://todayhumor.com/?today_60241 모바일
    불편한 이야기
    <b>우선 이 글을 읽기 전에.</b> <div><b>이 글은 상당히 불편한 글이고,</b></div> <div><b>제 개인적인 똥 같은 글이므로</b></div> <div><b>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b></div> <div><b>오늘게 분들의</b></div> <div><b>평안한 마음을 위해</b></div> <div><b>힘드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b></div> <div><b><br></b></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페미니즘이라고 이야기하는</div> <div>사람들에 대한 내 생각.</div> <div>정확히는 페미니즘은 메갈이 아니라며</div> <div>억울해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div> <div><br></div> <div>나는 페미니즘에 대해 잘 모른다.</div> <div>메갈에 대해서도 사실 잘 모른다.</div> <div>다만, 메갈이 비뚤어진 시각으로</div> <div>혐오를 양성하고 있다는 정도만 안다.</div> <div><br></div> <div>누군가 나는 페미니스트다,</div> <div>라고 말하면 사실 한발짝 뒤로 물러나게 된다.</div> <div>피곤하겠구나, 또는 메갈일지도 몰라.</div> <div>색안경 한 번 써야겠구나.</div> <div><br></div> <div>왜 페미니즘을 메갈과 동일시하냐,</div> <div>또는 페미니즘을 메갈로 몰아가는 거 싫다,</div> <div>라는 이야기를 본다.</div> <div>나는 좀 의아했다.</div> <div><br></div> <div>페미니즘을 메갈과 동일 부류로 보는 게 싫다면</div> <div>지금 메갈의 행태를 누구보다 제일 먼저</div> <div>제일 많이 극단적으로까지 욕해야 하는 건</div> <div>페미니즘이다.</div> <div>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메갈을</div> <div>페미니즘으로 오해하게끔</div> <div>상황을 만들고 있으니까.</div> <div>내가 잘 몰라서 그런가, 그런 모습을 찾기 힘들다.</div> <div>페미니즘이 메갈처럼 여겨지는 게</div> <div>싫다면, 억울함이 먼저가 아니라</div> <div>메갈에 대한 욕을 하는 게 우선이다.</div> <div><br></div> <div>그래서, 나는 누군가</div> <div>나에게 나 페미니스트야 또는 그와 관련한</div> <div>문구, 말을 한다면 가까이 하지 않을 것 같다.</div> <div>그리고 그런 나의 선택을</div> <div>페미니즘은 욕하거나 비난할 수 없다.</div> <div>그들이 나의 선택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면</div> <div>그건 메갈에 대한 욕이 우선시 되어야한다.</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 할머니는 전형적인 남아선호사상을 지닌 분이다.</div> <div>제사 지내러 가면, 남자 상 따로 여자 상 따로였고,</div> <div>내 남동생은 중학교 때까지 제사 음식 도와준 적 없다.</div> <div>그건 사촌오빠들도 마찬가지였고.</div> <div>불합리하다 여겼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할머니댁에</div> <div>가지 않는 것으로 항의를 대신했고,</div> <div>성인이 되어서부터는 엄마와 함께 전면으로 나섰다.</div> <div>지금은 남동생은 무조건 거들고, 사촌오빠들도 함께 한다.</div> <div>내 이야기만 들어보면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했다.</div> <div>하지만 난 현재 페미니즘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div> <div><br></div> <div>그냥 고게 글을 보다가</div> <div>댓글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왜 페미니즘을 메갈과 동일시하냐,</span></div> <div>또는 페미니즘을 메갈로 몰아가는 거 싫다,</div> <div>라는 걸 봤는데 추천수가 꽤 많이 올라가길래</div> <div>좀 이상해서 생각을 오랫동안 해봤다.</div> <div>무엇이 이상한지, 나는 왜 이상하게 느꼈는지.</div> <div><br></div> <div>사실 이런 논란에 대해</div> <div>피로감을 많이 느낀다.</div> <div>그래서 페미니즘, 메갈, 여권신장,</div> <div>이런 느낌이 나오는 글, 영상을</div> <div>보게 되면 인상을 찌푸리며 뒤로가기 또는</div> <div>다른 채널 보기를 하게 된다.</div> <div>안 보면 그만이지 싶은데 </div> <div>너무 많이 이야기하니까</div> <div>사실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다.</div> <div>다만, 내 주위에 이런 피로감을 주는 사람이</div> <div>없는 것 같다는 게 내 유일의 안정감인 듯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출처 뇌 속에서 자꾸 똥이 흘러 넘쳐 씁니다.
    일기장에 쓰려다가 일기장은
    오롯한 내 사람 이야기가 많아,
    지지 스러운 글을 쓰기가 그랬네요.
    혹 많이 불편하신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없어도 제가 불편하면 지울지도...)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4/18 23:26:55  223.39.***.71  돌직구전문  140769
    [2] 2018/04/18 23:57:27  223.39.***.23  밤은짧아  771957
    [3] 2018/04/19 07:57:47  162.158.***.112  치유가필요해  763017
    [4] 2018/04/20 04:55:32  116.37.***.189  비키니여왕님  30313
    [5] 2018/04/29 20:52:18  117.111.***.219  yamyammio  229144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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