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방금전, 재방 보고 다른 글들을 안 봐서 틀리거나 이미 언급 된 내용이 많을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뭐 정확히 다 계산하고 생각한 건 아니고 그냥 주저리 쓴거니 너무 엄격함은 양해부탁합니다 ㅠ)</div> <div><br></div>전전화까지는 장동민과의 견고한 오장 연합으로 빛을 못 발하고 있었지만 <div><br></div> <div>이번화에서 오현민이 지니어스는 (장동민과 더불어?) 거의가장 걸맞다는 걸 확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더불어 홍진호의 플레이가 조금 안타까운 장면 몇 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연합상으로는 장동민-홍진호가 연합이었고</span></div> <div><br></div> <div>김경훈은 오현민을 탈락 시킬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아마 처음부터 장-홍 연합의 소식을 게스트 파트너였던</div> <div><br></div> <div>신종훈한테 들었을 때 가장 높은 확률로 살아 남는 방법은</div> <div><br></div> <div>현재 보유한 가넷 갯수가 가장 많은 것을 이용해서 보수적인 플레이를 함으로써</div> <div><br></div> <div>오장 연합이 어느정도 치고 올라가고 혼자고 출발 가넷이 가장 적은 오현민이</div> <div><br></div> <div>탈락 확정 되게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했겠죠)</div> <div><br></div> <div>이렇게 오현민은 연합상으로나 출발 가넷 상으로 가장 불리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라운드에서 -숫자 (-N)는 각 해당 게임 입니다.</div> <div><br></div> <div><첫 라운드 ></div> <div>-1.x</div> <div>-2.x </div> <div>-3. 장동민 전략의 약점입니다. 교환 카드로 3, 4 나온 시점에서</div> <div><br></div> <div>3을 갔던 장동민은 더블 이라는 이유로 들어갑니다.</div> <div><br></div> <div>장동민의 전략은 첫 번째 판에서 '이기면 더블로 하던가 1칸 아래로 해라였습니다.</div> <div><br></div> <div>1칸 아래로 할 때는 둘다 이겨서 스트레이트가 보장 되거나 더 높은 더블일 때 알리는 신호 겠죠</div> <div><br></div> <div>근데 첫번째 카드가 더블로 되었을 때가 먹히는 건 다른 사람들이 높은 숫자여서 포기시킬 때입니다.</div> <div><br></div> <div>이것이 아니라면 첫 카드의 경우는 사실상 유인 카드고 두번째 카드는 한칸 위 더블이나 두칸 위 스트레이트</div> <div><br></div> <div>일 경우가 발생하여 불리하게 되어 만약 다른 플레이어가 계속 할 시 죽는게 낫습니다, 둘째 카드 플레이어가</div> <div><br></div> <div>그보다 한두칸 숫자 위고 그럴 더블로 내면 질 가능성을 생각하여 애초에 더블을 안 내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칸 차이를 고려한 전략은 그 자리에서 잘 생각을 못했겠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아무튼, 장동민의 전략은 약점을 말하자면</div> <div><br></div> <div>- 첫카드 더블에서 죽지 않은 다른 플레이어가 있다면 두번째에서는 죽는게 낫다. 다른 플레이어가 죽지 않았다는 건 이길 수 있다는 걸 생각했다는 건데</div> <div><br></div> <div>첫째 나온 카드보다 높은 숫자를 통한 유인일 경우의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4. 사실 오현민이 두번째에 베팅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동민이 죽었기 때문에</div> <div><br></div> <div>블러핑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동민이 8, 오현민이 6, 그리고 나온 숫자는 7이기 때문에</div> <div><br></div> <div>오현민이 이길 수 있는 건 스트레이트 , 질 수 있는 방법은 더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진 높은 숫자들의 더블 과 스트레이트입니다.</div> <div><br></div> <div>사실상 무모한 블러핑이지만 오현민은 가넷 꼴찌, </div> <div><br></div> <div>블러핑을 통해서 매우 불리하지만 승부수를 본 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국 이를 통해 홍진호를 역전하여 꼴찌에서 탈출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니어스에 걸맞는 '덕목(?)' 중에 승부사와 블러핑(표정관리)가 입증 된 것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실, 뭐 성공했으니 승부사라는 말이 갖다 붙여넣기 되긴 합니다 (무엇보다 최종 1위했으니)</span></div> <div><br></div> <div><br></div> <div>-5. 오현민이 방금 게임에서 홍진호를 역전합니다. 거기다 라운드 최종 게임입니다. 홍진호는 </div> <div><br></div> <div>심리적 압박을 받습니다. 따라서 (오현민이 블러핑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하게 승부를 보고자합니다.</div> <div><br></div> <div>일단 오현민 블러핑과 다른 점은, 오현민은 첫 카드 후 배팅만 하였고, 두번째는 뒷 순서여서</div> <div><br></div> <div>배팅을 안하고도 장동민이 죽어서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마 두번째에서 먼저였다면 블러핑 보다는</div> <div><br></div> <div>죽는 것을 택했을 겁니다 (순서가 조금 작용)</div> <div><br></div> <div>하지만 홍진호 씨는 블러핑하기에는 너무나도 불리한 숫자였다고 생각합니다... 2,3에서 2의 더블은</div> <div><br></div> <div>3의 더블, 1,4의 스트레이트에 비해 너무 낮은 확률이었습는데 안 그래도 첫 카드 더블이 뒷 카드 더블보다도</div> <div><br></div> <div>불리 한 상황인데 장동민이 포기 안했다는 건 그런 더블이나 스트레이트 였다는 건데,</div> <div><br></div> <div>홍진호가 이기는 경우는 단지 장동민이 아무 근거 없이 블러핑 해서 처음에 들어왔다는 건데</div> <div><br></div> <div>비교적 가넷이 많았던 장동민이 그러한 불필요한 도박을 했을 이유는 없던 것입니다...</div> <div><br></div> <div>한마디로, 실수 였던 겁니다...</div> <div><br></div> <div><2라운드></div> <div><br></div> <div>-9</div> <div><br></div> <div>장동민이 첫째판 이기고 오현민이 둘째 판 이깁니다. </div> <div><br></div> <div>여기서 오현민이 골찌 탈출하고 1등 올라가는 '정치력(manipulation...)'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div> <div><br></div> <div>카드는 6(오), 7(홍), 2(김), 3(장)</div> <div><br></div> <div>여기서 오현민이 장동민에게 '형 혹시 못 먹을 거 같으면 서로 도와주기 한번씩 해주자'라고합니다.</div> <div><br></div> <div>(1) 장동민이 못 먹는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2(혹 3)을 내면 6, 7은 리스크 때문에 포기하고</div> <div><br></div> <div>김경훈을 유인하여 배팅액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아직 판단이 안 선 장동민을 저 말을 통해 현혹을 합니다.</div> <div><br></div> <div>장동민은 이에 승낙합니다</div> <div><br></div> <div>(2) 장-홍 연합은 여기서 완전 무너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진호는 꼴찌, </div> <div><br></div> <div>거기에 만약 오현민을 돕는다면 6, 7에서 홍진호는 배팅 참가로 망하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잘은 모르겠지만... 홍진호의 꼴찌 상태나 그 파트너(미니게임을 무척 못하고... 배팅도 못하시던)를</div> <div><br></div> <div>보고 아마 홍진호를 이 때 포기한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그리고 홍진호를 버리고</div> <div><br></div> <div>오현민의 도움을 받아서 우승을 노리던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아무튼 오현민은 이렇게 꼬득임(?)의 정치력을 통해서 홍진호 파트너를 낚습니다.</div> <div><br></div> <div>(여담이지만 더 좋은 낚시 방법은 6 트리플이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홍진호 파트너분이 1+2가넷 추가 배팅한건 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기댈 수 있는 건 스트레이트 하나인데, 상대는 더블이나 스트레이트 경우의 수가 훨씬 많아서..)</div> <div><br></div> <div>결국 이것으로 오현민은 18개, 홍진호는 12개로 1.5배 더 많아지게 됩니다..</div> <div><br></div> <div><3라운드></div> <div><br></div> <div>-11. 가장 중요한 게임입니다.</div> <div><br></div> <div>1(오) 10 (홍) 7 (김) 9 (장)</div> <div><br></div> <div>첫판을 장동민이 이기고 두번째 판을 김경훈 파트너가 이깁니다.</div> <div><br></div> <div>장동민이 10을 냅니다.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얼핏 보면 더블로서 홍진호를 밀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10을 내면 오현민 1, 장동민 9가 다 들어갈 수 있고</div> <div><br></div> <div>그와 상관 없는 두번째 김경훈 파트너의 카드에 따라 달라집니다.</div> <div><br></div> <div>만약 위에서 홍-장 연합이 견고했다면 적어도 오현민한테 만큼만은</div> <div><br></div> <div>어떻게든 안 가게 하도록 9를 냈을 겁니다. 그러면 최소한 둘은</div> <div><br></div> <div>밑져야 본전으로 3명 동률인 9, 10,1 의 같은 숫자 합 스트레이트가 됩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10을 냄으로써 오현민도 이길 수 있게 만드는 </div> <div><br></div> <div>엄밀히 말하면 '정치''조종' 싸움이 되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지니어스에서 '정치'가 끼어드는 것을 별로지만, 사실 지니어스는 데매 빼곤</div> <div><br></div> <div>모든 게임에 정치나 조종 개입 되어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아무튼 오현민은, 원래 김경훈이 그 파트너에게 오현민을 떨구라고하는</div> <div><br></div> <div>약속을 잊게끔하는 정치 조종력?을 발휘합니다...만약 홍진호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div> <div><br></div> <div>항의했겠지만 홍진호 파트너는 게스트고 그동안 성과를 많이 발휘하지 못해서</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많이 위축 되어 있어 발언을 하지 않았었고, 장동민은 위에서 언급했듯,</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무래도 홍장의 연합은 거의 깨진 듯해 보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더불어, 홍진호의 '올인'전략은 매우 성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실 랜덤식도 아니고 언제든 유인을 할 수 있는 이런 게임에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올인은 유인 한번으로도 지게 만드는 구조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무엇보다도... 홍진호 파트너는 미니게임에 무척 약한 편이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두판 다 이기는 확률이 매우 적죠, (사실 한판 이기는 것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그런 상태에서 올인하면 대놓고 10더블이 아닌 사람을 노린다는 건데 그런 경우는</div> <div><br></div> <div>스트레이트고, 그 스트레이트가 아니기 위해서는 두번째 승자가 더 낮은 숫자 보유자거던가</div> <div><br></div> <div>홍진호 파트너가 미니게임 2번 다 이기는 건데, 후자는 미니게임 전적 상 보면</div> <div><br></div> <div>확률이 매우 적고, 전자의 경우 배팅을 가장 먼저하는 사람이 홍진호이기 때문에</div> <div><br></div> <div>어차피 숫자 낮은 사람은 배팅 안하고 스트레이트 가능성 인 사람만 남고 이럴 경우</div> <div><br></div> <div>홍진호 파트너가 연속 승리 확률이 적기 때문에 스트레이트 확률이 높습니다...</div> <div><br></div> <div>따라서 올인 하는 것은 절대 적합하지 않았던 상황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 홍진호씨는 열심히 플레이해서 수고하셨지만 조금은 아쉬웠고 (무엇보다도... 데리고 온</div> <div><br></div> <div>파트너분의 활약이 매우매우 안타까웠습니다)</div> <div><br></div> <div>마지막 미니게임에서 승리하여 꼴찌 (가넷상이나 연합상) 에서 우승까지 한 그 능력</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배팅의 블러핑과 승부수, 그리고 정치력 조종력 까지 갖춘 오현민씨는</span></div> <div><br></div> <div>분명 지니어스 우승자여도 할말 없는 인재 인 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장동민씨는 홍장 연합을 활용 잘 못하고 오히려 오현민과 윈윈하려다 역전 당한 것에 살짝은 아쉬웠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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