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는 머리가 지니어스가 아니라<br>멘탈이 지니어스인 사람을 고르는 거 같네요.<br><br>이걸 게임으로 비유해볼것 같으면<br>게임 내 캐릭터 스탯이 강하다고 최강 캐릭터가 아니라<br>실제 플레이하는 유저의 컨트롤이 강한 사람이 가진 캐릭터가 최강 캐릭터가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br><br>실제 mmorpg나 대전액션 게임 같은것도 그렇잖아요?<br>캐릭터 스탯이 최고라고 전부 최고라고 하면, 그 게임 누가 하나요 재미없어서<br>올해 프로야구도 개인성적 월등히 뛰어난 성적을 올린 사기급 선수들이 많은 넥센이 <br>스탯상으로는 최강이었을 텐데, 결국 우승은 누가? 삼성이 했죠.<br><br>그런 것과 같이, 강한 사람이 강한게 아니고<br>살아남은 사람이 강하다 라는 말을 잘 보여준 한 회 같아요.<br>실수 할수도 있고, 신의 한 수를 둘 수도 있지만<br>결국 중요한 건 어떤 위치에서 어떤 게임을 어떤 사람과 하든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라고 생각합니다.<br><br>전 그래서 (편집 탓도 있겠으나) 그 블러핑을 보고 너무너무 놀랐어요.<br>장동민이 홍진호, 이상민과 다른 유형의 우승후보가 되었구나, 싶어서요.<br>그거 하나를 확인하고 이런 확신까지 들게 되었는데...<br>지니어스 시즌3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게 되었네요 제 입장에선 히힣<br><br>다음주야 빨리오너라!<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