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예능을 보던, 드라마를 보던, 영화를 보던, 만화를 보던간에 <div><br /></div> <div>생기는 가장 큰 공통점은</div> <div><br /></div> <div>그 작품에 출연한 인물중에 한명을 (둘 이상도 있지만 하나를 제외하면 부차적인 경우가 많음)</div> <div><br /></div> <div>기준으로 한 시점에서 이야기를 지켜본다는 점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지니어스1에서는 홍진호가 마치 주인공인 것처럼 이야기가 진행되었지만</div> <div><br /></div> <div>(전형적인 열세 입장인 주인공, 유리한 조건의 악당, 여기서는 수가 많은 연예인 무리를 상대로</div> <div><br /></div> <div>극복하는 과정)</div> <div><br /></div> <div><br /></div> <div>홍진호만이 아니라 다른 인물에도 감정을 이입해서 볼 수는 있었어요</div> <div><br /></div> <div>게임능력도 출중했고, 합리적으로 콩과 연예인 사이를 간보던 성규입장에서 시즌1을 볼 수도 있었고</div> <div><br /></div> <div>시즌2와는 달리 그 당시에는 괜찮았던 이상민 입장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런데 시즌2에서는 그 양상이 조금 달라집니다</div> <div><br /></div> <div>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봤을때 시청자가 극초반부터 감정을 이입하고 볼 수 있었던 출연진은</div> <div><br /></div> <div>그러니까 주인공에 어울릴만한 인물들은</div> <div><br /></div> <div><br /></div> <div>노홍철(인기, 무도에서의 성과로 인한 기대감 등. <strike>그 환상은 순식간에 깨져버렸지만</strike>)</div> <div><br /></div> <div>콩(시즌1을 본 사람들은 쉽게 콩입장에서 시즌2를 보는가 같음. 팬도 많은 사람이기도하고)</div> <div><br /></div> <div>은지원(인기, 1박2일에서의 잔머리로 인한 기대감)</div> <div><br /></div> <div>임요환(인기가 역시 많고, 콩으로 인한 프로게이머 출신에 대한 고평가.<strike> 이윤열은 잊어버립시다)</strike></div> <div><strike><br /></strike></div> <div>이상민(시즌1의 주역이었고, 갓상민이라 불릴 정도로 능력도 인정받았음. <strike>6화 이후론 그딴거없지만)</strike></div> <div><br /></div> <div>조유영(실력은 모르지만 그냥 어리고 이뻐서? 4화전까진 그래도 문제 없었음. 그 이후가 문제지만)</div> <div><br /></div> <div><br /></div> <div>나머지는 인지도가 낮거나 (비연예인 대다수) 기대치가 떨어져서 (재경) 주인공까진 아닌거 같았네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기서 2화만에 노홍철의 실력은 무도 내수용(...)으로 결론남 - 노홍철 out</div> <div><br /></div> <div>4화에서의 이은결 토사구팽 - 노홍철 확인 사살(지니어스 보면서 노홍철 입장에선 절대 안보게됨) , 조유영 out</div> <div><br /></div> <div>5화 - 조유영 확인 사살</div> <div><br /></div> <div>6화 - 은지원 out, 이상민 out</div> <div><br /></div> <div>7화 - 홍진호 탈락</div> <div><br /></div> <div><br /></div> <div>지니어스2가 진행되면서</div> <div><br /></div> <div>게임을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노,은) 보는 입장에서 불쾌하게 만든 출연진에게(노,조,은,이)</div> <div><br /></div> <div>사람들은 더 이상 저들에게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감정을 이입하기 자연스럽게 힘들어진 것이고</span></div> <div><br /></div> <div>(드라마,만화에서도 주인공이 여러 사유로 감정 이입하기가 힘들어지면 다른 인물을 중심으로 보게되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나마 게임을 하는 사람인 홍진호, 임요환 시점에서 보게되는 겁니다</div> <div><br /></div> <div>특히나 임요환의 부실한 성과에 실망을 한 사람들이 대다수기 때문에</div> <div><br /></div> <div>시청자들은 높은 확률로 홍진호를 기준으로 지니어스를 시청하게 된겁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하지만 홍진호는 탈락했고 더 이상 그의 입장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을 보기는 힘들어졌습니다</div> <div><br /></div> <div>그가 탈락해서 새로운 주인공을 찾아야되는데 남은 사람들 중에서는 주인공을 맡기에는</div> <div><br /></div> <div>역량이 딸리는 실정이고 (게임을 대하는 태도로보나, 실력으로보나) 그렇기 때문에 열기가 확 식은겁니다. </div> <div><br /></div> <div>이 열기가 식은건 </div> <div><br /></div> <div>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홍진호의 시점을 기준으로 한 지니어스를 봤다는 반증이 되겠구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요약</div> <div><br /></div> <div>많은 사람들은 홍진호의 입장에서 지니어스를 보고 있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홍진호가 탈락해서 감정이입할 새 인물이 필요하다 </div> <div><br /></div> <div>그러나 이들은 홍진호를 대체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사람들이다</div> <div><br /></div> <div>그래서 열기가 식어버렸고, 지니어스를 애정을 갖고 보기 힘들어졌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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