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콩의 대체재가 없었다는겁니다.</div> <div><br /></div> <div>솔직히 시즌1때 지니어스게임이 라이어게임의 아류작이라 매일매일 까이던쯔음의 지니어스는</div> <div><br /></div> <div>그냥 보는 프로그램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콩이 각성을 하고 영웅이 되는순간(물론 성규도) 지니어스는 단순한 예능에서 드라마로 바뀌었죠.</div> <div><br /></div> <div>저같은 경우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부터 콩의 팬이, 또 지니어스의 팬이 되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아마 많은 분들이 저처럼 폭풍저그 홍진호가 아닌 지니어스의 홍진호를 좋아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만큼 홍진호가 지니어스 게임에서 보여준 올곧고 폭발적인 게임능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이었을테니까요.</div> <div><br /></div> <div>하지만 이번 시즌2에서는 콩의 대체재가 없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시즌2의 섭외인물들만 보면 s급 수학강사,황제라고 불린 프로게이머, 서울대 출신 천재 해커(사실은 평범한 IT 종사자),유능한 변호사,</div> <div> 신의게임이라 불리는 바둑의 프로기사 등등을<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섭외했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분명 제작진도 이중에 한명쯤은 폭발적인 게임능력을 보이며 또 다른 주인공이 될수있을거라 생각했겠죠.</div> <div><br /></div> <div>(저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이다혜씨를 주인공으로 봤고 탈락이후에는 이두희의 시점으로 프로그램을 시청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런데 이중 아무도 연합을 이겨내지 못했고 결국 영웅의 탄생은 없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실 이번 시즌2의 가장 중요한점중 하나가 새로운 주인공의 탄생이었을겁니다.(물론 제 생각임)</span></div> <div><br /></div> <div>콩이 쭉 주인공역할을 하는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다음 시즌에 다시 콩을 섭외할수는 없을테니까요.</div> <div><br /></div> <div>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한다면 다음시즌에 참가하고 또 주인공의 교체가 이루어지며 안정적인 시즌제가 되고 </div> <div><br /></div> <div>어쩌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버라이어티중 하나가 될 가능성도 있었겠죠.</div> <div><br /></div> <div>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미 이번 시즌2는 실패인것같습니다.</div> <div><br /></div> <div> <div>예능인들에게야 미안하지만 저는 솔직히 방송인들은 시즌 초반의 프로그램 안정화를 위해 투입된거지 제작진들도  이렇게</div> <div><br /></div> <div>오래 살아남을줄은 몰랐습니다.</div></div> <div><br /></div> <div>제작진의 의도야 영웅의 탄생이 아닌 어떠한 영웅도 다수의 앞에서는 어쩔수 없다는 현실 사회를 보여주고 싶었는지 모르지만</div> <div><br /></div> <div>시즌1과 2의 반응을 보면 답은 나와있다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다음 시즌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쭉 이런식이라면 차라리 가장 자연스러운 상황은 못 담아내더라도 제작진이 어느정도</div> <div><br /></div> <div>게임에 개입을 해 너무 정치적인 모습만이 아닌 개인의 역량을 펼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ps.남은 분들중에 누군가 폭발적인 게임능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결국 임요환씨를 믿어봐야할것 같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