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운드는 임요환이 어쩌면 대활약(까진 아니라도) 판을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div><br /></div> <div>이두희 신분증 절도는 임요환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div> <div><br /></div> <div>홍진호는 연예인 연합에게 끝없이 견제당하는 상황이었으니, 그나마 비연예인 중 희망은 임요환 하나 뿐이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임요환은 이두희, 홍진호와 달리 연예인 연합과 딜을 할 수 있는 카드가 2개 있었는데</div> <div><br /></div> <div>하나는 '불멸의 징표 위치 단서'를 가지고 이상민과 딜을 할 수 있었고</div> <div><br /></div> <div>또 하나는 '폭탄 카드'로 조유영과 딜을 할 수 있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우선 이상민과 금고위치를 가지고 딜을 한 타이밍이 아쉽다. </div> <div><br /></div> <div>나의 딜을 받아들일 것 같은 상대방이라면, 최대한 내가 상대방을 이용해 먹을 수 있는 타이밍에 딜을 하는게 좋다. </div> <div><br /></div> <div>임요환은 메인게임 이전에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상민에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나는 금고 위치를 알고 있다', '당신의 단서를 나에게 주고, 이 징표를 공유하기로 약속한다면 위치를 알려주겠다'로 딜을 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메인게임 도중에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연합에서 배신해 메인매치에서 나를 1등으로 만들어달라'는 추가 딜을 했어도 이상민은 OK했을 거 같다. </span></div> <div><br /></div> <div>연합이 폭탄카드 1장씩 나눠 갖고 있는 상태에서, 이상민이 나무카드를 임요환에게 몰아줘서 1등을 가져가고, </div> <div>연합 중 한명이 데스매치 가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div> <div><br /></div> <div>(물론 이상민이 은지원과 이두희에게 있는 나무카드를 자연스럽게 임요환에게 넘길 수 있는지도 관건이고,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설령 그렇게해서 우승을 해도 연예인+비연예인이 데스매치를 가고,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암전게임으로 비연예인이 탈락하는 그림이 나왔겠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 생각할수록 제작진이 열받네)</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조유영과 폭탄카드로 딜하는것도 너무 순순히 넘겨줬다. </div> <div><br /></div> <div>일단 폭탄카드를 넘겨주더라도 질질 끌면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연합측에게 어필했어야 했다. </div> <div><br /></div> <div>만약 임요환+홍진호가 연예인 연합과 카드교환을 하지 않는다면 게임은 끝나지 않을 상황이었다. </div> <div><br /></div> <div>그만큼 폭탄카드는 승리하기 가장 쉬운카드고, 그만큼 연합측은 폭탄카드를 임요환에게 얻는 게 중요했다. </div> <div><br /></div> <div>임요환은 나무4개, 석유2개를 가진 상황에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나무+석유를 주면 폭탄을 주겠다고 딜을 했다. </span></div> <div><br /></div> <div>사실 석유카드는 포기하고 나무만 악착같이 모아도 이길까 말까한데,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왜 석유에 미련을 가졌는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연합측에겐 승리의 열쇠인 폭탄을 이렇게 쉽게 넘겨 줬는지 아쉽다.</span></div> <div><br /></div> <div>이 상황이라면 폭탄카드 줄테니 나무카드 2장 이상 달라는 딜도 가능했을텐데...</div> <div><br /></div> <div>아마 조유영은 은지원 혹은 이두희에게 있는 나무카드를 옮겨오는 수고를 하더라도 폭탄카드 딜은 했을 것이다. </div> <div><br /></div> <div>(여기에 반전으로 딜러앞에서 교환하는 순간 폭탄카드 대신 석유카드 2장을 넘기고 나무카드로 받아왔으면, 그 나름대로 재밌게 흘러갔을 거 같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데스매치가 암전게임인 이상, 메인게임에서 연예인측이 승리하든 비연예인측이 승리하든, 최후의 탈락자는 비연예인이 되었겠지만</div> <div><br /></div> <div>임요환이 병풍에서 벗어나 게임을 주도할 기회가 날아간 것 같아서 쵸큼 아쉽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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