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동정론이 있길래 그 반론 삼아 써봅니다. <div>글 양을 줄이기 위해 음슴체로.<br /> <div><br /></div> <div>이두희 플레이보면 삼국지 손권의 형주 뒤치기가 생각남.</div> <div>형주 뒤치기란, 삼국정립 때 위가 촉과 오를 합친것보다 2배이상의 국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의 손권이 위의 도움을 받아서 촉을 침.</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내부적인 이유도 있고 감정적인 이유도 있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결국 적국인 위를 도와주고 동맹인 촉을 버린 꼴이됨.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결국 둘다 위에 제대로된 공격도 못해보고 멸망 크리(정확힌 오는 진에 멸망).</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노홍철 조유영 이상민 모두 욕을 많이 먹지만,</div> <div>더 지니어스의 파워 밸런스를 깬건 이두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봄.(쉽게 말해 재미없게 만듬)</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가버낫이 연예인 연맹의 끈끈함을 우려할 때, 그리고 비 연예인이 4명 남고 연예인 5인의 연합이 공고해 졌을 때,</span></div> <div>이두희는 전체 게임의 흐름을 보는 부분에 있어서 최악의 한수를 보여줌.</div> <div>바로 연예인의 편에 선거임.</div> <div>아직도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음. 홍진호와 1대1이 그렇게 자신이 없었나. 아니면 나머지를 너무 물로봤나.</div> <div><br /></div> <div>아직 중반이므로 연맹 싸움. 이땐 양쪽 전력을 엇비슷하게 맞추거나, 강한 연맹 쪽에 철저히 속하는 게 기본전략임. </div> <div>(노홍철이 이 쪽. 게임 룰을 깨더라도 강한 쪽에 붙고 그걸 지킴. 그래서 욕은 먹지만 살고자 한다면 이렇게 하는게 맞음)</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지만 이두희는 그 연맹에 발만 담금. 아니 걸침. 이는 이번에 홍진호 편에 붙은 것만 봐도 알수 있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제서야 둘이 떨어지면 다음 타겟이 나였다고 본 게 아닐까 싶음. </span></div> <div>하지만 너무 늦었음. 거기에 피디는 타이밍 좋게 또 다수 연맹에 유리한 게임을 들고 나와버림. 오 마이 갓.</div> <div>(아직 8명이나 남았으니까 연맹 전 내보낼만 하다고 봄. 4:4 싸움을 원하고 만든 게임이 아닐까함. 그래서 데스매치도 연맹 게임인 듯.)</div> <div>그리고 결과는...</div> <div><br /></div> <div>그래서 이렇게 잔인하게 떨어진게 씁쓸하면서도 쌤통이라는 마음도 같이 듬.</div> <div>시즌 2를 망친 가장 큰 원흉이니까.</div> <div>이두희가 이은결 때부터만 제대로 판을 봤어도 훨씬 흥미 진진해졌을거임.</div> <div><br /></div> <div><br /></div> <div>PS. 각각을 간략히 보자면</div> <div>노홍철 : 있는건 친목 뿐이므로 끝까지 친목을 지킴.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걸 위해 암묵적 룰까지 깸.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살고자 하는 의지가 보임. 욕은 하되 이해는 감.</span></div> <div>조유영 : 흑화되서 폭주 중. 너무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게 흠이나,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살고자 하는 의지가 보임. 역시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욕은 하되 이해는 감.</span></div> <div>이상민 : 욕 먹더라도 쓰레기가 되더라도 우승하겠다는 모습이 보임. 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에 좀 실패함</div> <div>(벌써 임요환을 완벽한 적으로 만들필요는 없다고봄. 비연예인이 2명이라 이미 끝났다고 보는거 같기도 함. 하지만 이쯤되면 조유영이 반란 일으킬거 같음. 이를 위해 유독 은지원하고만 친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역시 욕은 하되 이해는 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이두희 : 연예인 연맹이 아님. 끈끈하지도 않음. 근데 그 연예인 연맹에 도움만 주고 팽. 누구나 예상 가능한 팽을 당함. 도대체 최종 우승 생각을 하기는 한건지 모르겠음. 단순히 임요환이나 홍진호와 1:1로 붙으면 위험하고 나머진 자신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위 3명한테처럼 욕은 하기 싫은데 이해가 안감.</div></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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