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구 건물 건설 패치

무엇보다도 언덕아래 입구 막기 패치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항상 벙커 빌드타임은 엄청길어서 수비할때는 너무 대처가 늦어지고, 그렇다고 줄이기에는 벙커링이 너무 강력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입구를 더이상 2개로 못막게 하고, 벙커 시간 줄인것은 저그 입장에서 고려해야할 빌드 하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신에 다른 종족들이 많이 상향이 되었지만 어느정도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아 정말 벙커링이랑 포톤러쉬에 짜증이 나서 휴식게이지 잘 쌓고 있었는데 ...ㅎㅎㅎ


2. 공허포격기 패치

사실 우주 모함 패치가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공허포격기 의 상향은 프프전에 새로운 양상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점멸추적자/암흑기사등의 날빌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조합은 관문+거신의 단조로운 조합이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이제 거신이 공허에 약해지면서 테란전과 같은 다양한 구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수리로봇 패치

한번이라도 빠른 토르 러쉬 당해본 사람이라면 느끼실 겁니다. 

아 수리 개사기......

작은 scv찍어주는것도 한계가 있고 한두마리도 아니고 강제 어택하면 10마리 바퀴의 공격 로스가 심하고 그렇다고 내 컨트롤로 바퀴 3마리씩 나눠서 일꾼 쳐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 또한 꽤 재미있는 패치라고 생각됩니다.

4. 아쉬운점

우주모함 및 밴쉬 패치가 좀 아쉽습니다.

우주모함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ㅎㅎㅎ

밴쉬는 먼가 허무한 게임을 만드는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가스소모를 50정도 늘리던가 사거리나 이속을 줄여서 상대방의 은폐추적으로부터 탈출이 어렵게 만들어야 합니다.

가끔 테테전을 보면 걸리더라도 밴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게 이익일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걸리면 손해를 봐야하는데 그게 아닌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