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9화까지의 내용을 간추려서 설명해보자면
김도현(장혁)/유인혜(김희애)/제임스(김병세)
이 세사람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 김도현의 경우 과거 유인혜의 변호사로서 보다 큰 성공을 위해 이정현(이민정)과 헤어짐을 맞고
보다 큰 성공을 이루려 했지만 유인혜의 배신으로 감옥살이 후 복수를 위해 이 전과 반대의 길(돈과 사람을
중요시) 하는 길을 택하게 됨니다. 이 부분에서 다시 이정현과 만나게 되고 치열한 투쟁을 유인혜와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19화 마지막에 나온 장면으로 김도현은 잡지 말아야할 손인 제임스에게 다가서고 맘니다.
§ 유인혜의 경우 과거 집안에서의 뼈아픈 고통으로 자신 또한 성공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그곳에서
성공을 거둡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에게 고통뿐인 과거를 남긴 가족들에게(아버지, 첫째/둘때 오빠)
복수(여기서 복수는 지금의 가족보다 더 큰 부 를 이야기 합니다) 를 위한 투자 확장을 하려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인혜는 둘째 오빠인 유성준과의 다툼이 있었고 그 결과로 김도현을 총알 받이로 사용하게
됨니다.
처음부터 유인혜는 성공의 발판이었던 제임스와의 인연을 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19화에서 보여주었던 제임스와의 일방적인 결별을 선언하였조. 이미 제임스라는 투자자가 없더라도
자신이 쌓아올린 힘이 더 커져있기 때문이엇습니다.(여기서 명장면이 하나 나오조)
아무튼 유인혜는 자신이 생각해 왔던 일들중 하나를 이루어냈고 이제 남은 일들을 아무 위협없이 처리하는
일만 남은 상태입니다
§ 제임스의 경우 그 자체를 하나의 돈으로 보아도 됨니다. 단지 그 돈의 경위가 선과악을 따지는것이 아닌
단지 이익을 위한 돈 자체로 여겨진다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 보다 중요한점은 없어 보이네요..)
단지 마이더스라는 드라마 안에서는 악마의힘 같은 절대적인 파워로 비춰지는데 이 부분이
김도현/유인혜 에게 있어서 어떤 무기로 비춰지냐가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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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공통적인 형태가 나옴니다. (선과악으로 표현)
김도현의 경우
1. 성공을 위해 악 선택 ( 이민정과의 결별/돈만 쫒음)
2. 과거 복수를 위해 선으로서 등장 (배반당한 후 돈과 사람을 중요시 여기며 이민정과 다시 사귐)
3. 선으로서 살아남기 위해 악을 선택 (유인혜에게 대적하기 위해 제임스와의 결탁)
유인혜의 경우
1. 성공을 위해 악 선택 ( 과거 미국 생활 당시 제임스와 같이 행동)
2. 과거 복수를 위해 선으로서 등장 (가족들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한국으로 귀환)
3. 선으로서 살아남기 위해 악을 선택 (제임스를 떨쳐내기 위해 쌓아 올려놓은 자신의 모습이 결과적으로
자신이 미워하던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게됨)
이 세가지의 형태가 필연적으로 나타나면서 드라마의 이야기는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거 같습니다
누가 나쁘다 좋다 할거 없이 결국 김도현과 유인혜는 자신만의 싸움을 하고있다고 봄니다.
총 20화라고 알고 있는데 다음주가 끝이군요..
2기가 나온다 해도 어색하지 않을거 같은 대작이라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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