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사진을 찍지만, 요새는 본진도(스피카), 멀티도(디아크) 없어져서 행사촬영을 못 뛰는 벨소리 공장장입니다(...........)
편집이 워낙 힘들어서 과거부터 작업데크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다가....
실패하고 삭제했다가 다시 시작하고 했던 곡들이 생각나서 업로드 해 드립니다.
1. 러블리즈 - Circle
이미 과거에 한 번 공개했었는데, 그 당시에 이 게시판 팬 분들께서도 이런저런 피드백으로.....
결론은 " 수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였죠
그 뒤로 계속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Muse on Music 앨범곡으로 가사없이 작업했습니다.
대충 흥얼거려보시면 어디에서 어느 구간으로 편집되었는지 아실 것 같습니다.
간만에 러블리너스 분들께 작은 선물이 되기를!
(그나저나 럽둥들 10주년인데 뭐 안하나.....?.)
러블리즈 - circle : https://drive.google.com/file/d/10i77Rtdp590MGKlws1YdwYg9vEu26GsE/view?usp=sharing
2. CSR(첫사랑) - 빛을 따라서 (Shining Bright)
최근 나오는 걱종 그룹들이 해외를 노린 음원을 만드는데 비해서
3세대 걸그룹 느낌으로 음원을 뽑는 그룹이라 종종 듣던 그룹입니다.
빠른 비트에 리듬감이 좋아서 작업을 시작했으나.... 1년걸렸네요 -_-;
47초 버전과 40초 버전이 있습니다.
CSR(첫사랑) - 빛을 따라서 (Shining Bright) 47초 : https://drive.google.com/file/d/1HqlM0avJvUE4gjsdf2MAcCmgO-jZx5ja/view?usp=sharing
CSR(첫사랑) - 빛을 따라서 (Shining Bright) 40초 : https://drive.google.com/file/d/1BbIuDylOO688XGdRJahwYB6yFQqFIP1m/view?usp=sharing
안드로이드에서는 내장메모리 > Ringtones 폴더에 다운로드 > 설정 > 소리 > 벨소리 를 통해서 설정하시면 되고
아이폰은 벨소리 넣는 방법을 아시는 분에 한해서
음원 받으신 후에 > 아이튠즈에서 aac 전환 및 벨소리 설정 > 동기화로 집어넣으시면 됩니다.
항상 여러분의 댓글과 추천이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140416 잊지 않겠습니다. with 디아크 The ARK - 빛
내 반쪽이라는 사람은.
나의 승진에,
그 사람의 승진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늦지 않은 퇴근을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가끔은 집에 오는 마을버스에서 만나 장을 보고와서
저녁을 해 먹으며
그 날 있었던 일들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나란히 서서 설거지를 하며
유치하게 물 튀기는 장난을 했다가
결국은 서로 물바다가 된 바닦을 닦아야 한다고 어깃장을 놓으며
그런 소소한 재미가 행복임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더운 여름날에는 티비 앞에서 맥주 한 캔을 비우면서,
추운 겨울날에는 장판 위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날이 좋은 날에는 밤에 집 앞을 걸으면서,
진중한 이야기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어느 날에는
진중하게 기다릴 줄 아는 부모님 같으면서
또 다른 날에는
가끔은 칭얼거림이 또 다른 설득의 방법을 아는 아이처럼
세상의 안 쪽으로 나를 밀어 넣기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네온사인과 번화가의 화려한 조명 아래서가 아니라
맑은 날 태양광 아래에서 진정으로 빛나는 사람이라면 좋겠다.
그녀에게도
나 역시 그런 사람이었으면.
그래서 결국 아무리 먼 길을 돌아도
서로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사람이었으면.
그런 사람이면 참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