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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사과 말씀 드립니다.
별 관심 없었어요.
솔직히 여러분도 제가 덕질하는 팀들에 관심없잖아요.
아무튼 어제 오늘 아무 생각 없었는데
밑에 분 글을 보고 울컥했어요.
제가 비슷한 일을 겪었을 때 영상 알림이 너무 싫었어요.
매번 그 애 모습도 담겨 있기를 기대하고
보면 역시나 아니어서 실망하고
이걸 반복하는 게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50일 덕질했던 저도 그리 힘들었는데
수년을 덕질하신 분들은 그 많은 추억들을 다 어찌 감당하실런지....
가늠이 안 되네요.
힘내세요 !!!
저는 진이가 공카에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를 2년 후에 읽었나??
눈물나서 못 읽었었어요 . ㅎ
그런 미련한 짓은 안 하시는 현명한 미라클이시길 바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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