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8Vto_qUIjcA"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So What이 2월 5일에 나왔고, <div>한 20번쯤 들어보고 써보는 비평입니다.</div> <div><br><br><br><div>이전 타이틀인 Butterfly를 <span style="font-size:9pt;">BTS의 Butterfly보다 먼저 더 생각날 정도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 개인적인 2019년 최고의 곡/MV로 선정할 만큼의 신선함이 있었습니다.</span></div> <div>그래서 이달의 소녀에 입덕하는 계기가 되었는데...<br>So What은 전혀 아닙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o What의 경우, 최근의 정형적인 K-POP의 구성을 가져가고 있습니다.<br>정형적인 K-POP의 시작을 소녀시대,<br>정형적인 K-POP의 현재를 ITZY스타일로 보는 편인데...<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So What'은 너무나도 그 두가지의 노선을 그대로 옮겨적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span></div> <div><br>좋게 포장하자면 SM과 JYP 스타일의 대통합이지만,<br>나쁘게 포장하자면 어설프게 두가지를 흉내낸 느낌입니다.</div> <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체적인 곡의 구성이 ITZY의 '달라달라, ICY'와 닮아있는 느낌입니다. (So What... 신경 안써...!?)</span></div> <div>또한, 후크의 느낌이 소녀시대의 'I got a boy'에서의 브릿지 부분같이 들려서<br><div>계속 기시감이 들게 됩니다.</div> <div><br>그보다 더 <span style="font-size:9pt;">큰 문제는 코드의 진행과, 고조감을 굉장히 이상하게 만들어 놨습니다.</span></div></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ITZY의 곡들이 후크에서의 구성을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었다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So What의 경우 후크 이전의 파트들에서 기대감을 팍 주다가, 후크에서 너무 죽여버립니다.<br><br></span></div> <div>후크 이전의 파트에서 고조감을 주다가, 후크에서 터뜨리는게 어느정도 성공적인 공식이라 한다면,</div> <div><span style="font-size:9pt;">후크에서 이전 파트보다 낮은 코드를 진행해버리면서 분위기가 죽어버립니다.<br>있는 매력 없는 매력 모아서 팬과 청자들에게 어필해도 모자를 시간에,<br>안씻고 수면바지을 입은채 </span><span style="font-size:9pt;">맞선에 </span><span style="font-size:9pt;">나온 상대방 같은 끔찍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span></div> <div> <div><br></div></div> <div><br></div> <div><br><div><span style="font-size:9pt;">이번 곡의 작곡가들에게 큰 혹평이라면 혹평이겠는데,</span></div> <div>이전 곡들처럼 Mono-Tree가 이번곡도 쭉 작곡했었다면<br>좀 더 신선하면서 개성있는 시도들을 해보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br>적어도 들을만한 곡은 나왔겠죠.<br>이건 커다란 실패작입니다.<br><span style="font-size:9pt;">'이달의 소녀가 랩도 할 줄 알아!'라는 증명 외에는,</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가장 성공공식을 많이 차용했지만 </span><span style="font-size:9pt;">열화된 기시감이 많이 드는 문제가 크기 때문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냥 이전 곡을 계속 듣는게 제 청각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span></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