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불매운동이 잘 되고있다고 들었어요!!!
연게에서 어울리지 않는 주제이지만 뭐...
딱히 글 쓰고싶은곳이 이곳 뿐이라 ㅠㅠ 




1. 확실히 오사카에 한국인 관광오시는 분들 엄청 줄었어요 
일하고 있는곳이 신사이바시라는 곳인데 쇼핑을 하러 오거나 맛집이 많아서 언제나 사람들이 많이 있는곳이에요 
도톤보리가 바로 아래에 있으니 오고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근데 요즘 정말 지나는 사람이 일본인 아니면 중국인이에요 
몇달전만해도 한국어를 한골목에 한번씩은 들릴만큼 많았어요 
불매운동을 결심하고 행동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비단 신사이바시뿐만 아니죠 주요 지역들도 마찬가지에요 
우메다 난바 나폰바시 에비스쵸 그리고 사나찌의 출신지 텐노지까지 
그만큼 말만으로 끝나지 않는 킹한갓국!!



2. 그럼에도 일본은 아직도 한국이란 컨텐츠에 빠져있어요 
얼마전이였죠? 방탄소년단 오사카 콘서트!! 
나가이라는 지역에서 콘서트라 멀어서 직접 볼수는 없었습니다만
(트와이스 쿄세라돔콘서트때는 가까워서 주변 구경하러 갔었어요 ㅎ) 
같이 일하는 애들중 방탄좋아하는 몇몇 애들도 보러 갔고 지금 BT21 굿즈 둘둘해서 다닙니다 
그냥 언론이건 뭐건 떠들어대도 현지에서 보이는 반응은 
그냥 미쳐있다고 말해도 과장이 아닌거같아요
아 제가 여친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원스입니다 사나덕후인데 사나가 한국어공부했다고
자기도 한국어 공부하는거랍니다
심지어
여친 폰 배경화면이 제가 아니라 사나입니다
ㅠ
그래서 저도 여친으로 배경 안하고 
유지애사진으로 배경화면 해뒀어요
흥! 
(사실 바꾼적도 없음!)

그리고 오사카가 혐한으로 유명했죠
와사비 테러부터 길거리에서 위협하는등등..
음... 저는 좀 피지컬이 좀 오지는 근돼라 
혐한들 분노조절장애치료사였던건지 
그런일은 없었어요 ㅎ 
어깨빵은 몇번 고의로 치고가는 애들 겪었는데
난 뭔가 싶기도 하고 별 느낌 없던데 ㅎ
니들 어깨 아작날텐데 ? 

그리고 여친집에 쓰루하시라는 곳인데
한인타운이 있는곳이에요 
몇번 라면사러 가기도 하는데 
핫도그가게앞에 사람들 아직도 줄서서 먹어요 
그만큼 한국의 문화가 엄청나요 
당장에 로손 편의점만 가더라도 한국아이돌 콘서트 한다하면 
단독으로 포스터가 입구부터 도배수준인데요 뭐 ㅎ





+
저는 원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미사모 일본어 하는걸 
공부삼아 많이 봤는데요
사나가 사투리가 와.... 
첨엔 제가 일본어를 못해서 못듣는거겠지 했는데
갈수록 사나가 하는 사투리가 쉽게 들리는 수준이 아니라는게 느껴져요
심지어 여자친구도 일본인인데 사나 사투리는 심한편이래요 

아
그래서 결론이요? 

사나는 최고다